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작가분은 자신의 이름을 넣은 손경희의 허밍테이블을 열고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화 하였다. 아이가 7살 9살일때, 김미경님의 강의를 보고 자신이 꿈을 찾는 고민을 시작하고5년을 준비하여 5년간 운영하였다. 그 중 4년은 강의도 하였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주부가 정말 꿈을 찾아가는 삶. 멋지다. 나도 김미경님의 강의를 자주 보는데 항상 보고 아~ 맞아 하고 넘겼었는데 이렇게실천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구나.

요리가 좋고 과일이 좋아서 수제청을 만들기 시작하신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니 저절로 잘 되었을 것이다. 이 책속엔 그녀의 10년간 연구와 활동들이 고스란이 들어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과일칩을 먹고 와서 집에서도 만들고 싶다고 하면 우리집엔 건조기 없어서 안되~ 하며 귀찮음으로 미루었는데 이 책을 보니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해진다면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줄 수 있겠다 싶었다.

기본정리노트엔 도구들과 당의 종류, 세척 방법이 간단히 나와있다. 내 생각엔 수제청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이 세척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수입과일들을 표면의 왁스를 제거할 수 있도록 여러번 세척해주게 나와있다. 아이들이, 소중한사람들이 먹을 것이니 더신경쓰자.

두번째는 드디어 수제청들이 나온다 정말많은 과일들의 청들이 나와있다. 얼마전 딸기청이랑 우유를 타먹고 정말 맛있었는데 내년봄엔 해봐야지 그리고 지금은 유자청을 만들어서 다가오는 겨울에 따끈하게 마시고 싶다. 지금 제철인 자두레몬청도 있다 ^^

세번째는 수제식초. 한때 여름에 시원하게 타먹는게 유행이었는데 지금은 좀 시들하다. 건강한 식초를 고르는 방법이 들어있다.

네번째는 코디얼정리노트. 코디얼은 처음 들어보는데 시럽형태의것으로 서양의 장기보존 식품이라고 한다. (잼, 젤리, 마멀레이드, 코디얼) 설탕을 끓이고 과일등을 넣어 다시 한번 끓여서 완성된다.

마지막은 건조과일. 작가분이 과일에서 시작해 요일별 과일워터 제품을 출시하였다니 놀랍다. 건조과일을 이용해 과일워터를 만들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고, 음료에 장식해도 된다. 다양하니건조기만 준비된다면할수있다^^ 비싸게 사먹지 말고 내가 만들어 먹어보자.

이 책을 보며 작가분의 의지에 놀랐고 과일을 이용한 음식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도 놀랐다. 수제청 하면 손경희님이 떠오르도록앞으로 작가분의 행보를 응원한다 ^^ 그리고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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