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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 하지? - 1일 1콕! 우리 가족 집콕놀이 베스트 60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02/pimg_7523331152627727.jpg)
요리책과 더불어 내가 제일 많이 들춰보는 책의 종류이다. 코로나 19로 긴 시간 집에 있었고, 지금은 학교 공사로 인해 기나긴
여름방학중이다. 하루종일 아이와 무엇인가 했다고 생각했는데 저녁이 되면 나랑 놀아줘~~ 반복이다. 난 정말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기때문이 이런
책이 꼭필요하다.
우선 내가 읽어보고 집에서 쉽게 할수 있는 것부터 체크해나간다. 어려운 준비물이 있으면 뒤로 밀리고 ^^ 이 책은 네이버 부모i판에서
<지금 아이랑 뭐하지? 방콕 24시 시간순삭 집콕놀이>에서 제일 인기가 있었던 60가지를 고른 것이다. 미술놀이, 과학놀이, 요리
놀이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맨 앞에 모든 놀이가 큐브처럼 나와있어서 콕 고를 수 있다. 3개의 활동 후엔 워크활동으로 색칠하기나 그리기
등등으로 쉬어갈 수 있는 코너도 있어서 좋다. 유치원생에서 초등 저학년에 어울릴 만한 놀이들이 가득하며 그래서 우리집에 딱 맞다~!
^^
종이컵으로 문어만들기는 집에서 하던 것인데 스트로폼 공이 있으니 훨씬 그럴듯하고 거북이와 배경을 같이 만들어서 하니 놀이가 확장되고 더
길어져서 좋다. 다른 놀이들도 아이들과 활동 후 확장할 수 있는 방법들이 팁으로 나와있다. 또 놀이후엔 아이가 별점을 줄 수 있는 칸이 있어서
다 놀고 재미있는 놀이만 찾아 할 수도 있고 이 책이 온전히 내것이라는 느낌도 줄 수 있을 것같다.
지퍼백 초상화도 신선한 기분이 었고 재미있었다. 고슴도치 물풍선 터뜨리기도 욕실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나중에 헬륨가스 사서
열기구 띄우기 놀이도 하고 이것저것 활용해보고 싶다. 요리놀이는 아직 시도해보지 못했다. 뒷정리가 겁이나서.. ^^;;움직이는
슬라임도신기해보였다 그 외에도하고 싶은건 너무나많았다. 열두 띠동물 손가락 축구처럼 아이와 만들며 자연스레상식도 길러줄 수도 있다.
맨 뒤엔 블로그도 나와있고 자격증이 나와있어서 아이 이름을 쓰고 증정식도 할수 있다. 뭐든 엄마가 활용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난정말
나온대로만 하지만 다른부모님들은 더 잘 활요할 수 있으실것 같다. 아이에겐 놀이가 밥이라고 한다. 내가 좀 많이 수고스럽더라도 이번
여름엔(코로나로 인해 강제 집콕이니) 이 책과 함께 알차게 보내봐야겠다. 아이와의 놀이가 걱정이신 부모니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