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카드 - 아이의 속마음이 한눈에 보이는
하라 준이치로 지음, 권혜미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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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클수록 어려운 것이 아이의 마음을 아는 것이다. 학교에서 돌아올때 표정은 안좋은데 무슨일이냐고 물으면 아니야~ 그냥~ 이렇게 답해버리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 책을 그런 엄마들을 위해, 선생님이나 상담을 하는 분들을 위해 피트인 카드와 함께 나온 책이다.

 

 우선 작가인 하라 준이치로분이 아들러심리학을 기초로 했다는 점이 제일 끌렸다. 아들러 교육에 대한 책을 읽고 참 좋은 방법, 그동안 알던것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아들러식 대화법을 사용하면서 카드를 사용하여 대화를 더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카드는 테마카드 10장, 감정카드 23장, 질문카드 2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와 편한 시간(방과후 간식시간)에 편한 마음으로 나대화법을 활용하여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아이가 답하기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면 카드를 골라보라고 해도 되고 엄마는 이랬을때 이런 마음이었어 하며 내 마음먼저 내보이는 것도 좋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을 때, 친구 관계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때도 잘 활용할 수 있다. 혼자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우선 내가 연습해보고 아이와 주고 받기를 해야겠다.

 

 책속에는 부모가 보호자에서 응원자로 바뀌어야 한다고 나와있다. 언제까지고 내 품안의 자식일 수 없으니 아이가 독립해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부모의 믿음과 응원은 자녀에게는 곧 힘과 용기가 된다. 부모가 자녀를 믿고 그의 편이 되어주면 자녀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p.37)

 저자가 직접 상담을 하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으로 만들어 낸것이라 더 믿음이 간다. 활용하는 것은 나의 몫이니 십분 활용해보고 싶다. 오늘의 나는 이런 기분으로 살고 싶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하고 행복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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