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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른들을 위한 심리수업
다카하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3월
평점 :

사회 초년생 시절 40대의 선배님들을 보면서 나도 저 나이가 되면 저렇게 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금의 나는 그때와 다를게 별로
없어 보인다. 도대체 그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변하신 것일까? 나이가 들면 저렇게 올곧고 줏대있는 사람으로 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ㅠㅠ 이 책을
보면 나도 내일 아침 문밖을 나가면서 따뜻한 햇살에 행복을 느끼고 웃으며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모든 일에 자신감 넘치는 나로
변하고 싶다.
우리는 여러 발달과정상 20세 정도가 되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어느정도 이루어진다고 배웠다. 그 후의 정신발달에 대한 것들은 잘 듣지
못했다. 하지만 내 삶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내가 적용해온 해석을 바꾸고 새로운 관점으로 나, 사회, 인생을 재조명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나의 정신세계도 발달하게 된다.
운명이란 정해져있는 것일까, 아닐까? 어느정도는 정해져있고 어느정도는 내가 바꿀 수 있겠지 생각하지 말고 "분명히 사람은 바뀔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내 삶을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책이다. 플라세보 효과나 암의자연 퇴축을 보면 나의 생각이 나의 몸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내가 그동안 해온 고루한 해석을 새로운 해석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언제 이렇게 바꿀 수 있을까? 갑자기 큰 충격이나 슬픔이 있을 경우도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내가 실제의 나와 다르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할 수 있다. 마음에는 아래의 세가지 능력이 있다.
1.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
2. 절망할 수 있는 능력
3. 순수성을 느낄 수 있는 능력
따라서 내가 나를 바라보고, 절망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순수한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말로 해서는 이해가 잘
안될수도 있는데 책속의 여러 예시들을 보면 잘 이해가된다. 객관적, 주관적이라는 것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처음엔 이해하려고 애썼는데 이해하고나니
아하~ 이 말이구나 싶다. 절망속에서 그래 어쩔 수 없지. 운명이야 한 후 나는 나야. 변하지 않아 하고 새롭게 받아들이면 다시 새롭게
시작된다.
이 책을 보며 순간순간 나를 바라보고 깨닫고 새로이 시작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한번 더 읽어보면서 마음을 다잡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