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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행복하게 통제하는 법 - 욱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조은정 지음 / 예문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욱하지 않고 화내지 않고 라는 전제가 붙은 이 책을 보기 전 작가분이 잔소리도 없이 어떻게 용인외대부고를 보낸건지, 어떻게 우아하게
교육할 수 있는지 큰 기대를 했었다. 아쉽게도 책 속에는 용인외대부고에 보내기 위해 부모님이 어떤 노력을 하였고 아이가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다.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전반적인 육아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책도 많이 보고, 아들이
정말 나와 다르다는 생각에, 어떻게 해야 좋을까하고 아들에 관련된 책도 보았는데 그 책들과 비슷하였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보면서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자하며 밑줄긋고 포스트잇 붙여가며 열심히 읽었다. 실천을 계속 해서 습관이 될때까지 해야지..
서른 여섯, 아들을 낳으시고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어 기숙사생활을 하고 주말에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어렸을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았고 큰 틀을 가지고 그것에 맞게 아이를 키우려 노력하였다.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처럼 돈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 인성, 문화, 능력이다.
아이가 건강하고 예의바르고 역량과 문화적 소양까지 기르게 하는것을 목표로 태권도와 피아노를 꾸준히 하였고 힘들어하면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서
끝까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분은 초등학교때 아이에게 핸드폰을 사주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고 현재는 평일엔 폴더폰, 주말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들의 자제력에 박수를 보낸다. 과연 내 아이는 어떨지..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늦어져 하루하루 전쟁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학원도 안가고 서두를것 없는 시간을 보내며 여유롭기도 하다. 이
시간을 아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이로 만들어야 겠다.
이 책에서 꼭 해야겠다 생각한 것은 한잔타임! 금요일 저녁 가족 모두 모여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자연스럽게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일. 앞으로도 꼭 필요할 것 같다.
강요된 착한 아이, 말 잘듣는 아이는 다른 표현으로 눈치보는 아이, 인정욕구에 시달리는 아이일 가능성이
크다.(p.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