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가진 교사로 살기 - 흔들리는 교사를 위한 안내서
최성민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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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가진 교사로 살기라는 좋은 제목을 가진 책이다. 오랜 세월 지내오면서도 나의 철학을 확실히 다졌다고 하긴 어렵고, 생각을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작가는 왜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 자신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8년을 경험하며 겪은 일들과, 작가가 읽은 책, 영화, 이 모든 것을 철학이라는 것과 연관지어준다.

 

 부모님 모두 교사이고, 교사가 되서 초보인 시절, 그리고 여러 공부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룰을 정하고 아이들을 위한 것을 생각하는 선생님이신것 같아 보기 좋았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포기하고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대하며 커서 널리 이롭게 해줄 사람으로 키워주는 선생님.

 

 아이들에게 제일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부모님과 가족 다음이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일 것이다. 교사가 학급경영, 생활지도, 수업, 학부모 상담, 진로, 인성지도와 업무 이런 것들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교육한다면 아이들도 바르게 자라줄 것이다. 특히 학부모님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매우 공감되었다.

 

 아이들이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정확한 진로를 꿈꾼다는 것 또 그 꿈을 이룬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작가의 말처럼 무엇이 된다기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많이 생각해보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드림보드. 쓰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또한번 알려주었다.

이 책을 보면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며, 그 아이들이 커서 미래에 이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교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전에 아이에게 안정되고 행복과 사랑을 주는 가정을 만들어 주는것도 중요하다고 또또 생각과 다짐을 해본다.

 이 책에는 교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주 자세히 적혀있다. 대상이 교사만이라면 적당했을텐데.. 생각이 다른 교사들도 있을테고 교육 방법이 다른 교사분들도 많이 계실것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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