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 - 10억 부자 언니의 싱글 맞춤형 부동산 재테크
복만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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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동산의 책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겨서, 전세를 살다가 나가야 하는 일을 여러번 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부부가 함께 힘을 합쳐서 하는 이야기가 많다. 그 중 여자분도 많은데 이 책은 40세가 넘은 싱글여자분들을 위한 맞춤형 책이다. 내 주변에도 40이 넘었지만 결혼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 여자분들이 많다. 그분들은 자신에게 패션, 여가활동등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분도 그러한 삶을 살다가 자신이 퇴직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고 다행히 퇴직은 면하지만 그 후 내 몸 편히 살 집이라도 갖자 해서 집에 관심을 갖다가 투자까지 하게 된 케이스이다.

 

 나도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보려 하는데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은 다른 사람 마음에도 들어서 물건이 없고, 어떤 사람은 그 가격이 꼭지라며 투자를 말리고, 부동산 폭락이 온다며 불안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폭락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가격방어를 할 수 있는 부동산을 찾는다면 어떨까?

 여러 투자가 있지만 작가는 아파트를 추천한다. 여기엔 완전 공감. 그리고 투자를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는데 공부 루트를 만들었다는게 인상적. 퇴근후 3시간 공부를 위해 무조건 6시까지 일을 마치기 위해 노력했고 쉴 때는 유튜브를 보고 출퇴근 시에는 책을보고.. 새벽에 임장가서 돌아보았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내가사는 지역들이 나올때는 더 열심히 봤는데 난 여기 살면서도 뭐했나 싶다.

 네이버 부동산이나 호갱노노 등 부동산 관련 어플들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다. 실거래가와 호가 확인만 해왔는데 잘 활용할 수 있게 설명해줘서 너무 좋았다.

 난 부동산에 가면 사장님과 대화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분 말처럼 마음 편히 대할때까지 다녀봐야겠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말도 잘 기억해둬야겠다.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므로.

 

 부린이, 영끌. 내가 처음에 몰랐던 단어들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부동산 초보분들도 쉽게 볼 수 있고 솔로 여성뿐 아니라 부동산 공부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투자를 위해 지역을 찾고 단지를 찾고 집을 보고 계약하기까지의 과정과 유의점이 상세히 나와있다. 나도 이렇게 규칙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겠다.

 내가 부동산 투자 후 불안한 것은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큰 돈을 투자하는 것이고 한번 하면 몇년은 해야 하는 것이므로 충분히 공부하고, 임장하고, 투자하자. 부동산 대책이 또 나왔는데 그것에 맞추어 대응하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다시금 투자에 불을 붙여주는 책이었다! 부동산 초보분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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