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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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표지엔 눈을 사로잡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인생 소설이라 쓰여있고 옆엔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라고 쓰여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그가 직접 쓴 자서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니엘 이치비아 라는 작가가 그를 10시간 인터뷰하고 그 주변인들에게 얻은 정보들로 쓴 그의 자서전이다. 책날개를 보니 작가는 스티브 잡스나 빌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의 책을 썼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개미를 보고 엄청 충격을 받고 그 후 타나토노트(난 이 책이 제일 나았던 것 같다. 읽은 책중에. 근데 잘 팔리지 않았다고한다),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 나무, 파피용, 웃음 등의 책을 읽었다. 그런데 점점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그의 글들.. 그래서 요즘엔 거의 안 읽었던 것 같다. 그래도 그가 정말 창의적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진짜일까 싶은데 작가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기억이 난다고 한다.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헤엄치는 느낌... 그 후 그가 태어나서 입으로 모든 물건을 빨며 관찰하는 시간을 지나 아이가 되었을 때부터 이야기가 흥미로워졌다. 그의 아버지가 여러 이야기도 들려주고 명예, 마음가짐, 상상력 등을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아이가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준게 좋은 듯.. 그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유치원때는 그림을 그려서 화가가 되라고 했으며 컸을 땐 엄마가 영매에게 들은 대로 하얀 가운을 입은 과학자가 되려했고 우연한 기회로 재미있는 글로 인해 칭찬을 받으며 글쓰는데 재미도 들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어느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가 재능을 보일수도, 수학을 잘할 수도 있었다는 것. 진정한 교사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그가 유전병을 얻었을 때 그것을 스스로 극복해낸 이야기도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다.

 

 그는 성공한 작가이며 게임도 내놓았다. 앞으로 영화에도 관심이 있다니 언젠간 그의 소설이 영화화 될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지금 쓰고있는 신작도 읽어보아야 겠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된 흥미로운 책이었다. 다른 전기물처럼 딱딱하지 않았고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다.  이 책을 보면서 그가 관심을 가졌던 책들을 나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가 지은 책들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이번엔 그의 생각들을 나도 같이 해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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