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목표의 힘 -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고다마 미쓰오 지음, 정미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사실 나는 다이어리에 목표를 쓰고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수첩에 오늘 할일을 쓰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좋아하는 것 뿐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의 제목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아주 작은 목표의 힘 인데 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지 알 수 있었다. 우선 나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기를 원한다면 뇌가 변화에 반응하지 않도록 뇌를 속이는 것이 좋다. 목표를 최대한 작게해서 가볍게 시작하자. 그리고 그 시작은 지금의 나의 능력을 기준으로 한다. 외국인과 영어대화하기가 목표라면 오늘 문장 30개 외우기? 아니고 하루 한문장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가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해서 언제 다 해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랬고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아무 행동도 안한 결과가 어떠한가. 지금은 대학교 이후 영어실력은 점점 쇠퇴했고 다시 초보영어회화 동영상 강의를 듣고 있다. ㅠㅠ그리고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것. 내일 아침부터 운동하기가 목표라면 운동복을 입고 잔다던지 바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고 내가 매일 적을 수 있는 행동들을 적을 수첩 예시도 나와있다. 다른 책들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강조한다면 이 책은 목표를 잘게 나누고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으며 그에 대한 근거도 나와있다. 뇌와 관련하여. 만다라트 계획표나 일과 카드, 꿈을 이루는 행동력 강화 시트 등 실제로 해볼 수 있어서 좋다.

 

 작심삼일, 66일의 법칙등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습관을 만들자는 말도 마음에 들었다. 나의 뇌는 언제든 변하고 발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실천, 행동하는것이다. 할까말까 고민할 시간도 아깝다. 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바로 목표를 세우고 결과목표, 행동목표로 정리하고 내가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자.

 

 이제 새해가 다가온다. 새해가 되면 시작해야지 하지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 뇌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천천히 나를 변화시키자. 1년후 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