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몬스터의 비밀 브리짓 밴더퍼프
마틴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하벤 그림, 윤영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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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시리즈물로 이번 <초콜릿 몬스터의 비밀>은 4번째 편인 듯하다.

브리짓 밴더버프는 이 책의 주인공 소녀인데 1편부터 읽어야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브리짓은 고아 소녀였는데 빵집 주인인 밴더버프씨와 한 가족이 된 후로 재미있는 모험이 시작된다.

그런데 단순히 모험에는 사건들이 있고, 브리짓은 여러 단서들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따라서 이 책은 탐정 모험소설이자, 초콜릿 몬스터가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이기도 하다.

나는 판타지를 좋아하는지라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마음껏 상상하며 읽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 책은 브리짓과 단짝 친구인 톰이 초콜릿 축제에서 사라진 희귀한 초콜렛을 찾으며 겪는 모험이야기이다. 누가 왜 초콜릿을 훔쳐가는 것일까? 마을에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괴물의 정체는 대체 뭘까? 그리고 브리짓은 어떻게 괴물의 정체를 밝혀 내고 초콜렛을 찾을 수 있을까?

책의 겉표지에서 풍성한 빨강머리의 브리지 벤더버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 표지에서 환상적이고 유쾌한 판타지의 즐거움이 뿜어져 나오는 듯해서 이 책을 꼭 읽고 싶었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미스터리 판타지물이었다.

전 편의 시리즈 소개를 보니 각 편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라서 전편을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이번 편도 그랬긴 하다. 하지만 브리짓과 밴더버프씨가 가족이 되는 첫번째 편 만큼은 꼭 읽고 싶어서 조만간 구해 읽어보려고 한다.

다음 편에서는 브리짓이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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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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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주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한 아이가 그려진 표지 그림이 재미있다.

나는 이 책이 우주에 관한 과학적 사실에 이야기가 가미된 책일줄 알았다.

하지만 꼭 우주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시간, 로봇, 인공위성 등 6개의 과학적 소재로 각각의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6편의 이야기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은 작품이었다.

내가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스토리는 '도돌이표'라는 스토리였다.

'내가 만약 로봇이라면?'이라는 상상을 하게 하는 이야기였는데 요즘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냥 공상과학이야기 라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몇십년 후에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리 곁에 있게 되지 않을까?

스토리 하나를 읽고 나면 '잠깐? 과학공부'와 '아하! 생각정리' 코너를 통해서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잠깐? 과학공부' 에서는 지금까지 읽은 스토리와 관련된 최신의 깊이 있는 과학지식을 소개하여 정보의 질을 높여준다. 그리고 '아하! 생각정리' 코너애서는 지금까지 읽은 이야기를 기억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몇개의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이 생각을 손글씨로 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어른들이 독후지도를 할 수 있다면 질문을 토대로 아이들과 토론을 할 수도 있고, 아이가 혼자 책을 읽는다면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으며 앞으로 언젠가 현실로 다가올 미래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묘하다. 또 짧은 여섯 편의 과학동화를 읽는 동안 나도 상상력이 자극되어 좋았다.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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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 행성 탈출기 공부하는 샤미 1
함기석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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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날개의 저자 이력을 살펴보니 흥미롭다.

저자는 수학과를 전공해서 1992년에 등단한 시인이다. 수학과 시가 이렇게 연결이 되는 것도 흥미롭고 요즘같은 AI시대에 여전히 시인이 있다는 것도 어쩐지 눈물겹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숫자 벌레', '황금비 수학동화', '오렌지 기하학'등 수학과 이야기를 접목한 책을 다양하게 쓰신 것 같다. 스토리가 있는 수학이야기. 아이들이, 특히 학부모님들께서 이분의 책을 좋아할 것 같다.

이 책 역시 이야기가 있는 수학책이기도 하다.

책을 펴자마자 타키온 행성의 지도가 나온다. 책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만한 이 지도에는 무한평원, 미분대왕 성, 기하대왕 성, 위상대왕 성의 4개 섬이 보인다.

우리들의 주인공들은 유성우를 피해 날다가 타키온 행성의 한 섬에 불시착한다. 그렇게 고대 전설속의 수학도시라고 짐작되는 그 곳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어디로 가는지 알수도 없는채 아이들은 마딱뜨리는 수학문제를 풀게 되는데 이 부분이 재미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수학을 풀어야 하는 모험이라니! 작가의 발상이 정말 재미있고 신선하다.

수수께끼의 모습을 한 이 수학문제들을 주인공들이 풀기 위해서 애쓰는 모든 과정이 활자로 함께 하기 때문에 관련한 수학지식이 꼭 있지 않아도 아이들은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이 문제풀이 과정에 함께 함으로써 책을 읽는 아이들은 수학 개념을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곳곳에 삽화를 통해서 아이들은 타키온 행성의 경관과 등장인물들을 그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삽화가 있으니 4명의 캐릭터를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힌트를 살짝 알려주자면 책의 뒤편에는 각 캐릭터가 어떤 수학적 능력을 가졌는지 정리돼 있다. 책을 읽기 전에 책의 뒤표지도 꼼꼼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다음 시리즈가 있을 것 같다. 4개 섬을 모두 돌아보고 타키온 행성을 어떻게 탈출하게 될지 궁금하다. 다음 편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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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입시 이야기 - 학습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입시의 본질
박지윤 지음 / 저녁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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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다. 그동안 몇차례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었을 거라고는 생각을 했고 , 현재는 수능 등급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던 터에 교육계로 발을 디디게 되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과연 책장을 몇장 넘기지 않아 '2028년 수능 개편안 요약'이라던가, '고교 내신체제 개편' 이 잘 정리된 표를 볼 수 있어서 '역시!'하고 속이 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이 책은 오랫동안 교육계에 몸 담았던 저자가 입시제도 앞에서 불안한 학부모를 위해 조언하는 입시컨설팅 책이다. 나도 자식처럼 여기는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어서 마음이 급하던 차라 이 책이 주는 정보와 조언에 큰 도움을 받았다. 요즘의 입시는 어떤지, 그래서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지도할지, 무엇보다도 이 책에게 고마운 점은 책을 다 읽고 나니 불안이 어느 정도는 가신다는 점이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할지, 스터디 플랜은 어떻게 짜는지, 각 과목은 어떤 전략으로 공부할지 등 매우 실생활적이고 실용적인 부분도 꼼꼼히 짚어준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 바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다.

독서가 중요하단 건 잘 알겠는데 여유롭게 책을 읽을만한 시간이 되지 않는 고등학생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강조를 어느 정도 해야할지도 요즘 알수 없던 차에, 입시와 독서를 어떻게 균형잡을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됐다.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니었다보다.

이 외 어디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선행학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전문가로써의 솔직한 의견을 전달해 준 점도 좋았다.

'학습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입시의 본질'이라는 소제목답게 그때 그때 변하는 입시제도를 다룬 것이 아니라 어떤 중심과 가치관으로 입시를 대해야 할지 기본기에 더 충실한 책이었다.

이미 많은 입시정보를 알고 계시고 전략을 갖고 계신 학부모님께는 자신의 전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 나같은 정보가 없는 사람에겐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

아이들 입시를 준비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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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의사 덱스터 1 - 10세 의사의 탄생 괴짜 의사 덱스터 1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홍한결 옮김 / 윌북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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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만약 천재의 머리로 태어났다면 사는게 편했을까? 천재로 산다는건 어떤걸까?' 공부할게 많은 학창 시절에 많이 상상했던 질문이다. 머리가 그닥 뛰어나지 않은 나는 정말 궁금하다. 좋은 머리로 산다는건 어떤걸까?

이 책에는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우주 최고의 천재가 등장한다.

우리의 주인공 덱스터는 태어나자마자 말을 할 줄 알았고, 가위를 들고 스스로의 탯줄을 자를 만큼 힘도 세고 운동신경이 좋았다. 아무리 천재라도 어떻게 태어나자 마자 말을 하는가.. 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바깥세상의 사람들이 하는 말소리를 듣고 언어를 다 배웠나보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이런 캐릭터는 전무후무하다.

이렇게 놀라운 아이가 일반 학교에 진학해서 얌전히 학교에 다닐 수 있었을리 만무하다.

다른 아이들이라면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고 가위질 하는 연습을 처음 시작할만한 나이에 이미 덱스터는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 덱스터의 학창시절은 이 책의 반권의 페이지에 담겨있다.

온갖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으면서 결국 덱스터는 다섯살의 나이에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

그리고 졸업후에는 그 어린 나이게 병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어린 나이의 사회생활도 만만치는 않다. 또 병원에서 의문의 사건이 연달아 생기면서 덱스터는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된다. 아마 다음에 이어지는 속편이 궁금해지도록 1권은 끝을 맺는다.

참 얼토당토 않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렇게 똑똑한 천재의 삶도 녹록치 않다. 하지만 그때 그때 상황마다 어린아이다운 단순함과 순수함, 그리고 작가의 유머러스와 위트가 스며든 이 책은 고단한 현실을 잊고 천재 꼬마 덱스터의 세계로 날아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아마 아이들이 읽으면 의사의 세계라는 흥미진진함과 또래 꼬마가 겪는 다사다난함에서 휘몰아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국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는 '괴짜 의사 덱스터'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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