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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ㅣ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우주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한 아이가 그려진 표지 그림이 재미있다.
나는 이 책이 우주에 관한 과학적 사실에 이야기가 가미된 책일줄 알았다.
하지만 꼭 우주에 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시간, 로봇, 인공위성 등 6개의 과학적 소재로 각각의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6편의 이야기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은 작품이었다.
내가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스토리는 '도돌이표'라는 스토리였다.
'내가 만약 로봇이라면?'이라는 상상을 하게 하는 이야기였는데 요즘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마냥 공상과학이야기 라고만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몇십년 후에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과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우리 곁에 있게 되지 않을까?
스토리 하나를 읽고 나면 '잠깐? 과학공부'와 '아하! 생각정리' 코너를 통해서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
'잠깐? 과학공부' 에서는 지금까지 읽은 스토리와 관련된 최신의 깊이 있는 과학지식을 소개하여 정보의 질을 높여준다. 그리고 '아하! 생각정리' 코너애서는 지금까지 읽은 이야기를 기억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몇개의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이 생각을 손글씨로 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어른들이 독후지도를 할 수 있다면 질문을 토대로 아이들과 토론을 할 수도 있고, 아이가 혼자 책을 읽는다면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으며 앞으로 언젠가 현실로 다가올 미래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묘하다. 또 짧은 여섯 편의 과학동화를 읽는 동안 나도 상상력이 자극되어 좋았다.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