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인생관리, 식사와 운동이 전부다
김지은 지음 / 초록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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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집안력으로 당뇨가 있다보니 건강한 생활습관, 식습관을 갖고 있는데도 몇년 전부터는 몸에 미묘한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자꾸만 배가 고프다거나,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치는지 너무 너무 졸리다. 나만 알수 있는 나의 이런 미묘하고도 불쾌한 변화때문에 당뇨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항상 듣는 말이 당뇨는 식사와 운동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는건데, 이 책은 정말 그 핵심을 정확히 찝은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책을 받아보니 내과 전문의가 쓴 책으로 표지가 핑크핑크하고 예쁘다는 점도 좋았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챕터로, 각 챕터마다 사람들이 당뇨에 대해 갖고 있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돼어 있다. 그래서 본인이 가장 궁금한 질문이 있다면 목차에서 찾아 그 질문에 대한 해답 페이지로 곧바로 직진할 수 있다. 또 당뇨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유를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내 몸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것도 흥미로웠다.

내가 가진 정보가 틀렸을 수도 있다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점이 간헐적 단식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간헐적 단식은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당뇨인에게는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한다. '누군가 그러는데 이런게 좋다더라'하는 정보들을 믿지 말고 이렇게 전문가가 쓴 책이나 강연등을 통해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목차 뒤편에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20개에 달하는 꽤 많은 동영상 강의가 있으니 본인이 관심있는 질문부터 영상을 통해 당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그저 모호하게 이렇게 하는게 좋다더라. 이런 음식이 좋다더라.. 듣고 또 인터넷으로 찾아본 정보가 아닌 한권을 책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당뇨관리를 해야겠다는 힘이 생긴다.

이 책의 가이드에 따라 식사와 운동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좋은 책을 출판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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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한국사 1 : 영웅편 똥 눌 때 보는 한국사
김정욱 지음, 김덕영 그림, 전재희 감수 / 삼성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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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정말이지 책 제목이 시선을 잡아 끈다.

아이들의 웃음코드인 '똥'

이 책을 받자마자 함박 웃음을 터뜨릴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서 보자마자 너무 사랑스러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 날개를 보니 '똥 눌때 보는~' 시리즈가 있나 보다.

이 책은 특별히 한국사 영웅편이다.

그림과 글자의 밀도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글자를 읽을 줄 안다면 유치부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다) 수준인 것 같은데 교과서 연계를 보니 사회교과 5학년 2학기이다.

그러니 만화라고 해서 낮게 볼 것은 아니고 3,4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제대로 된 역사 학습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 등장하는 호준이는 푸푸와 함께 화장실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역사편에서는 조선시대로 건너가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유관순 누나를 만나게 된다.

재미있게 만화를 다 읽고 나면 부록 편에는 위의 세 인물들에 대한 더 깊은 정보와 역사적 사실들이 기술되어 있고, 퀴즈를 풀면서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것은 한국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한국사 연표가 보기에도 흥미롭게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한번 훓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사이즈도 딱 아담하다.

유치부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5학년까지를 아우르는 한국사 코믹북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이 책은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앞으로 이 시리즈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귀엽고 깜찍한 책을 만나게 해 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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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 - 교양과 영어를 한번에 챙기는 영문 필사집
노지양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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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150편의 영어 문장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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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 - 교양과 영어를 한번에 챙기는 영문 필사집
노지양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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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리뷰어스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재미있게 읽은 책의 영어원서를 사서 한글을 보며 영작을 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원서의 영어와 비교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어떻게 표현이 됐고, 어디를 수정해야 하는지 보면서 문장을 외우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영작 연습 뿐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의 뜻대로 건조하게 해석되는 문장도 사실은 어떤 뉘앙스까지 포함하고 있는지 알수 있을 뿐더러, 어떨 때는 문장을 통해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의 사고가 한국적인 사고와 어떻게 다른지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나의 이러한, 선호하는 영어공부방식과 딱 맞는 책이다.

이 책에는 에세이, 시, 영화, 소설....등의 11개 영역에서 아름다운 문장 150여편을 골랐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이 있다 찾아보았다. 기쁘게도 '소설'편의 102페이지에 '빨강머리 앤'에서 발췌한 문장이 있었다.


엄선된 150여편의 아름다운 문장을 한번씩 다 보고 나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해 있을 것 같다.

새해 계획으로 이 책을 섭렵할 것을 목표 리스트에 적어 넣었다.

이 책은 펼치기가 좋다는 점이 특색이다.

일반적으로 책을 펴면 중앙의 어느 한 쪽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되는데, 이 책은 페이지를 실로 묶은 형태로 디자인 했기 때문에, 책을 펴도 평평하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손으로 누르거나 책을 접는 시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이 책으로 영어공부를 하면 아름다운 영어 문장들이 공부하는 도반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갈고 닦아 줄 것도 같다. 교양도 높이고 영어 실력도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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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s 관용어 365 김 원장’s 365
김수민 지음, 김민주 그림, 피터 빈트 감수 / 윌북주니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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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학창시절 내내 영어를 주요 과목으로 배우고, 학교를 졸업하고도 토익이다 뭐다해서 주구장창 공부를 해 왔어도 생활영어는 또 다른 언어영역이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원어민이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에는 구동사나 관용어와 같은, 통째로 외우지 않고서는 그 뜻을 알 수 없는 어휘들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는 입시를 위한 공부이다 보니, 막상 실생활 영어인 구동사나 관용어는 따로 챙겨서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에 회화가 있다면 관용어는 꼭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하루에 한번, 1년에 365개의 관용어를 배울 수 있는 탁상 달력이 나와 정말 반갑고 기뻤다.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귀여운 캐릭터들과 알록달록한 색상이 눈에 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아담한 사이즈였다. 내 손바닥 만한 사이즈가 정말 귀엽다.

아이에게 주려고 신청한 책인데, 내용도 알차고 디자인도 너무 귀여워서 그냥 내가 갖고 싶다.

달력을 넘겨보니 내용도 정말 알차다.

먼저 그날의 관용어가 나온다. 속담일 때도 있고 세 단어로 된 짧은 구일 때도 있다.

하단에는 그날의 관용어를 활용한, 일상생활에서 실제 쓰일 법한 대화와

오른쪽에는 비슷한 말, 그리고 어원이 적혀 있다.

이렇게 365번을 알차게 공부하면 실용 영어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란 건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하루에 한장만 보면 되니 큰 부담이 없다. 영어공부는 한꺼번에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 공부하더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런 효과성면에서도 달력형의 교재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영어 공부는 하지만, 조금 더 영어공부의 영역을 넓혀서 실생활에 정말 많이 쓰이는 살아있는 영어도 함께 익히기 바라는 분들, 아니면 본인이 관용어를 공부하고 싶은 성인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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