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토리 고이치 지음, 이소담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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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댓말을 대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존댓말이 뒤죽박죽이다...


 그리고 내 스타일도 아니다....

맛과 감정은 불가분하다. - P67

"원래 과자의 기원은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설탕은 나라 시대 때 전해졌으니까 그 이전 사람들은 나무 열매나 과일로 단 맛을 섭취했어요. 특정한 종류의 과일을 건조하면 단맛이 강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고대인들이 얼마나 기뻐했을까요." - P71

"화과자도 겉으로는 단순하지만 사실 굉장히 심오한 세계니까요." - P88

"사실 세상에는 알고 보면 좋은 건데도 약간의 착각 때문에 싫어하는 게 참 많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너무 아까운 일 아니겠어요." - P239

왜냐하면 사람은 아픔을 느끼고 아픔과 함께 걸으며 성숙해지는 생명체니까.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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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후테후장에 어서 오세요
이누이 루카 지음, 김은모 옮김 / 콤마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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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만이 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도 세상의 일부다.'

 테후테후장에는 유령이 산다. 각 호에 한 명(?)씩... 그런데 그 유령들은 유령이라는 인식을 넘어선 감정을 품고, 살아 있는 인간처럼 여기면 그들과 교감할 수 있단다. 하지만 만지는 순간 그들은 성불된다..


 유령이랑 같이 살면 어떨까? 그 유령을 사랑하게 되면?? 그 유령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게 된다면?? 하지만 그 감정을 품고 유령을 만지면 살아진다면??


 나는 유령이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의 너, 있는 그대로를 믿어!" - P45

"웃는 얼굴이 제일 예쁜 화장인데, 암." - P99

"진심이 깃든 노력은 절대로 부질없지 않아." - P135

"살아 있으니 발버둥 쳐야죠. 죽기 살기로 발버둥 쳐야죠."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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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9 (양장) - 셜록 홈즈의 사건집 셜록 홈즈 시리즈 9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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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 홈즈 전집 1~9권 다 읽었다!!! 1년 반 정도 걸린 거 같은데...

「나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사람인데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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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1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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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이 책의 제목과 리뷰, 표지를 보고 엄청나게 기대했었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니 '탐정'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니 기대되었고, 사람이 대체 왜 탐정이라는 사람이 무언가를 찾고, 그 무언가는 무엇일까, 호기심이 생겼었다....


 (솔직히 기대 이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소리 뿐만 아니라 냄새, 공기 등을 눈으로 보는 물건을 찾는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는 그런 초능력 같은 능력이 있는 대신, 시각을 뺀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이 없다..

 아무리 그 눈이 다른 감각을 대신해준다고 해도, 우선 사람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에, 평범하지 않다는 것에 좋지는 않을 것이고, 진심 어린 목소리, 같은 것을 듣지 못하니, 진심을 알지 못해 불편하지 않을까... 

 대체 왜 탐정은 그런 눈을 갔게 되었고, 다른 감각들을 잃게 되었을까.... 근데 짜증나게도(?) 그 이유가 1권에 안 나온다..ㅠ,ㅠ

 그 이유와 타비토가 정말로 요코를 좋아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2권을 봐야 겠다^^


 나는 2권에서 다시 탐정을 만날랜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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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너는 침대에서 편안히 죽지는 못할 거다.
「나도 종종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문젠가? 백작, 어쨌든 당신 앞길도 순탄치는 못할 것 같은데 말이야. 하지만 미래를 그런 식으로 예상하는 것도 병이지. 우린 왜 지금 이 순간의 무한한 기쁨을 누리지 못할까?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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