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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27
히로아키 사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펜 하나로 다 그리는 극강의 사무라 히로아키 (아 타이요도 그렇지.. 어쨌든
그래서 一刀流인가, 아노츠? 어쩐지 토우메 케이도 함께 있었던 대학 동인지 시절을 각색해서 회상하는 만화 같기도 하다. 그때부터 그렇게 그림에 자신이 있었나 히로아키 상?),
사무라이 만화를 빙자한 액션 고어물이다. '백명을 벤 검객' 주인공 만지의 신체가 잘려도 재생된다는 설정은, 아마 기기묘묘하게 신체가 훼손 절단되는 걸 패션쇼를 하듯 거듭 전시하려고 그랬을 거다. 시이라라는 극강의 하드고어를 즐기는 매력적인 미친놈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이번 편도 기묘한 신체 훼손들을 보여준다. 편을 거듭해갈수록 B급 괴작의 길이 탄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