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소년 9
시무라 타카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마침내 슈이치 여장 등교! 주변이 발칵 뒤집히는데 이상하게 쎈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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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33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비할 바없는 그림실력은 알겠는데,

여전히 더 쎈놈을 찾아 헤매는 드래곤볼 스러운 소년교양 만화의 틀에 걸려있어 어쩐지   

딱 수재스러운 점이 약간 아쉽다. 
 

무사시 검객의 일대기가 내성적으로 변한 <슬램덩크> 같다. (오츠는 소연이?)  

선불교에 대한 이미지도 딱히 예측을 벗어나지 않는다.
 

p.s 완전판 내달라. 이렇게 수정되고 삭제된 걸 누가 사고 싶어하겠나. 

만화방에서 빌려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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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주인 27
히로아키 사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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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펜 하나로 다 그리는 극강의 사무라 히로아키 (아 타이요도 그렇지.. 어쨌든
그래서 一刀流인가, 아노츠? 어쩐지 토우메 케이도 함께 있었던 대학 동인지 시절을 각색해서 회상하는 만화 같기도 하다. 그때부터 그렇게 그림에 자신이 있었나 히로아키 상?),

사무라이 만화를 빙자한 액션 고어물이다. '백명을 벤 검객' 주인공 만지의 신체가 잘려도 재생된다는 설정은, 아마 기기묘묘하게 신체가 훼손 절단되는 걸 패션쇼를 하듯 거듭 전시하려고 그랬을 거다. 시이라라는 극강의 하드고어를 즐기는 매력적인 미친놈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죽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이번 편도 기묘한 신체 훼손들을 보여준다. 편을 거듭해갈수록 B급 괴작의 길이 탄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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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쿨루스 15
야마모토 히데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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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창하게 벌려놓다가 주인공이 파멸하는 결말은 좀 맥빠진 봉합 같다.

클라이막스에서 모두가 내 얼굴로 보이는 설정은 크리스 커닝햄이 연출한 에이펙스 트윈 뮤비에서 이미 본 것이다.
만화가가 인간성을 들여다본다는 데에 집요한 관심을 가진 자라는 생각이 든다.

고로시야 이치도 그렇지. 그런데 좀 변태적인 단면을 통해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무라카미 류를 연상케 하는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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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에 Historie 6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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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느리게 간행된다. 아리스토텔레스 나왔고, 필리포스 2세도 나왔다. 

13세의 알렉산드로스도 출현. 그런데 그가 다중인격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이 나왔다.

그의 동성연애 상대로 알려진 이름이 사실 그의 다른 인격이라는 거다..

하여간 이 만화가는 판타지를 구축하면서도 대단히 냉정하고 꼼꼼한 데가 있다.  

디테일을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무심한 표정들 가운데에서 진짜 그 시대의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공기를 그려낸다.

마케도니아의 궁중 사서의 회상기라는 설정으로 이야기는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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