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해부학
최경규 지음 / 북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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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소재를 장악하지 못한 채 이것저것 늘어놓기만한 불성실한 학습 써브 노트. 개별 문장에서도 번역이 똑바로 갈무리가 안됐을 때에 드러나는 특유의 비문들, 추정컨대 인용 표시로 묶여야할 논평의 문장이 따옴표 바깥까지 외출했다가 마무리가 덜된 그대로 붕괴해 널부러진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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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 2025-01-0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24년에 읽은 최악의 책 중에 하나. 은퇴한 의대 교수님께서 유물론과 회의주의가 척도가 되는 자기 분야에서 인정을 받으려고 쓴 건 아닐텐데 왜 굳이 이런 덜된 물건을 내놓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