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광기 동문선 문예신서 124
필리브 브르노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1998년 4월
평점 :
절판


 

 

천재의 정신 질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디테일들을 비교 분석해놓았다. 어쨌거나 유사 과학적인 추측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밤하늘의 별을 보고 유 에프 오를 유추해내는 수준은 아니다. 원서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다. 문제는 번역이 아주 끔찍하다는 거다. 소재를 전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볼펜으로 고쳐 가면서 읽다보면 대여섯페이지마다 서너 군데씩 손질해야 할 것이다. 역자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동문선의 현대 서양서 번역들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 이쪽 계통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악명,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이 책의 수정판이 가까운 날에 나올까? 이 출판사의 행태로 봐서는 당분간 그런 기대는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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