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신정근 지음 / 사계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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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식을 치고 분류하는데는 근면하지만 통찰의 커멘트에서는 범속한 훈계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철학 기능공의 책. 오지랖넓고 스윗한 86세대의 악취. 동시대의 관습을 동서고금 관통하는 당연으로 여기고, 마음 속 게으른 상투성을 그럴싸한 언어로 수식하고 공감하고 정신승리하는 게 인문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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