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설민석이고 해서 부탁하고 먼저 읽어본 책이다.책은 구어체로 쓰여져 설민석의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데 기분탓인가!설민석 특유의 쉬운 문체로 책의 내용을 시대적 정황을 곁들이며 간결하게 써내려가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다만 아쉽게도 깊이는 성인들이 읽을 수준은 아닌듯 하고, 다만 역사라는 단어만 들어도 멀미가 날것 같은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입문서로 추천하는 바이다.머리 속에 역사 연표를 딱 박아놓고 줄줄이 꿰뚫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인문학적 기초는 역사의 토대위에 서야할텐데, 암기가 안되는 머리에 언제 굳은살 처럼 박혀내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