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 편 (반양장) -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시대중 하나였던  
 
20세기초반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의 역사 
 
저마다 선언과 강령을 발표하며 정당운동을 방불케하는 정치적 수사를 구사한 예술가들 
 
한수 제들마이어의 현대예술의 네가지 특징인
- 순수성의 추구 : 순수추상
- 근원을 향한 열망 : 표현주의적 경향
- 광기와 부조리에 대한 관심 : 초현실주의
- 기술적 구축의 의지 : 구축주의, 데스테일, 바우하우스 등 
 
위의 분류와 유사하게 기술되어진 책 
 
 
세잔에서 출발하여 
 
색체의 해방을 이끈 마티스의 야수주의
형태의 해방을 이끈 피카소와 브라크의
입체주의 
 
* 제유와 환유로서의 브라크와
  은유로서의 피카소를 시작으로... 
 
* 구상과 재현을 포기한 순수 회화의 길로 출발 
 
* 절대주의에 도달하여 재현의 종말을 선언 
 
* 공감각의 총체예술을 선언한 미래주의  
 
* 이성에 저항하는 우연의 예술의 다다이즘 
 
* 형식이 없던 다다에 현실과 몽상이 중첩된 앙드레 브루통의 초현실주의  
 
* 예술과 삶의 통합을 추구한 러시아 구축주의 
 
* 신조형주의의 데스테일 
 
* 산업디자인을 확립한 바우하우스까지 
 
시대속에 중첩되며 **주의라는 유파와 함께 어지러이 전개된다. 
 
올랭드 로그리드는 예술가의 힘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개혁의 가장 직접적이고 신속헌 길이라며, 예술가는 대중에 앞서 미지의 땅에 들어가는 개척자이며 그 길을 따라 사회는 안전허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기고했다.  
 
이에 동감하는 바이며, 시대정신과 철학적 소명위해 전진했던 예술가들의 업적을 찬탄하는 바이다.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과 몬드리안의 추상작의 소더비 경매가격을 보며 "나도 예술이나 할껄"하며 비웃음을 흘리던 1년전의 나를 교정해 주는 책 
 
현대 예술은 철학이다. 그 철학으로 세계 지식인들에게 지적 충격을 던진 모더니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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