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이외수와 같은 음습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외수가 더 강렬하다. 카뮈의 느낌을 알려했던 내가 바보였는 듯 그르니에는 왜 이 책을 카뮈에게 건네줬는지 소양이 부족한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 김훈의 세계로 넘어가 살아있는 실체의 아름다운 진짜 글들을 읽고 싶다.
모험의 바람이 불었다 / 고통, 앙드레 드 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