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미학오디세이 1권  
 
 
모리츠 에셔와 함께 탐험하는 아름다움의 세계 
 
비례와 대칭의 고전예술의 대이론을 넘어 낭만주의 사조까지...  
 
미란 대상속에 비례화 된 객관성의 성질인 것인가 아니면 취미론과 칸트로 이어지는 형식 미학 속의 주관적 대상인 것인가... 
 
더욱 더 궁금해지는 미학의 세계...

 

 

 

 

미학오디세이 2권  

 

르네마그리트와 떠나는 아름다움의 세계 
 
철학부터 미학까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대를 넘어 중세 플로티누스의 이해를 거쳐 칸트와 헤겔까지 간신히 헉헉거리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학학 
 
진심 철학의 이해가 부족하다  
 
철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 3권 
 
1, 2권의 퍼즐이 3권에서야 맞춰지는 느낌 
 
하이데거의 존재자와 존재,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보르헤스의 알레프와 원형의 폐허의 영겁회귀... 벤야민의 아우라, 데리다의 차연, 들뢰즈의 리좀... 
 
실재의 재현이라는 고전예술의 과제가 차이의 생산이라는 모더니즘을 넘어 가치의 황홀경에 이르는 초미학의 관점에서 무한 증식되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담론까지... 
 
예술은 미술관에 소장한 물리적 현실의 총체가 아니다. 예술의 현실은 그 대상들 위에 유령처럼 덧붙여지는 해석들, 비평들, 이론들의 총체다. 
 
말레비치와 뉴먼, 뒤샹과 워홀... 차이를 생산하며 시대의 철학을 증언한 그들을 알게하고 에셔, 마그리트, 피라네시, 모네, 고흐, 세잔, 피카소를 만나게 해준 즐거운 여행 
 
또한 이 책으로 내가 니체주의자임을 알았다. 카뮈와 그루누이 다음은 니체다. 
 
미학 오디세이... 세상의 이미지는 우릴 향해 손짓하고 있다. 짖궂게도 착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옷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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