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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헤드 ㅣ 철도 네트워크 제국 1
필립 리브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다. 피서.. 더위를 피하는 것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조심해야할 때이다.
이런 때 읽기 너무 좋은 책이 있다.
레일 헤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모습 같기도 하다.
미래 아마도 레일헤드의 세상처럼 발전 할 것이다. 어릴 적 '은하철도 999'를 참 열심히도 보았다. 이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이면 티비 앞에 앉아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철이와 메텔.. 내가 메텔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키가 크고 날씬해서)
언제쯤 우주에 가볼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가디언 -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 지능(대박)
눈 가문 -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기업 가문 중 하나
레일헤드 - 기차광. k-철도에 중독되어 머릿속에 온통 기차 생각뿐인 사람
모토릭 - 인간형 로봇
누구일까?ㅋㅋ 그림이 두 페이지 나왔는데 중간에 그림을 그려 넣어주었다면 어떤 느낌일까?
모두 줄글로 되어 있어 상상의 날개를 펼치느라 바쁘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주인공의 모습뿐 아니라 그 주변인의 모습도 생각해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피서에 딱인 책이다.
시원한 음료를 먹으면 아니면 맛난 과자를 먹으면서 책을 즐기기!!
작가가 카네기 상 수상 작가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모털 엔진>도 읽어보고 싶다.
주인공은 가무잡잡한 피부에 비쩍 마른 소년, 젠 스탈링이다. 그의 특기는 훔치기.
그날도 훔친 보석을 코트 주머니에 숨기고 군중 사이로 피해 달리는데..드론이 추적해 온다.
대박.. 미래의 모습이다.
(하지만 보석 때문에 젠 스탈링을 추적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젠은 보석을 가지고 기차를 타서 클리브러 이동한 후
(여기서 또 놀라운 모습이 보인다. 기츠를 타서 K 게이트를 통과하면 다른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우주선으로 1만 년도 넘게 거리는 거리를
k-철도 기차를 타면 몇 초만에 이동한다. 언제 이런 세상이 올까? 내가 바라던 세상의 모습이다.)
벌레 삼촌에게 보석을 팔고 집으로 향하나 드론이 계속 추적해 온다.
(여기서 또 신기한 벌레 삼촌이 등장한다. 딱정벌레처럼 생긴 커다란 갈색 벌레인 몽크버그들이 사람모양의 뼈대에
엄청난 벌레의 무리가 달라붙어 있는 것으로 몽크 떼라고 할 수 있다.)
젠을 찾는 존재들이 있다.
말릭과 레이븐
레이븐을 잡으려는 말릭
(여기에 인간도 등장하고 인간형 로봇, 모토릭이 등장한다. 완전 미래의 모습이다.
노바라는 모토릭이 등장한다. 홀로그램 영상도 일상적으로 나오는데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다.)
노바는 젠을 데리고 레이븐에게 간다. 레이븐은 훔치는 것이 특기인 젠이 필요하다.
젠의 임무는 레이븐이 필요한 '픽시스'를 훔쳐가지고 나오는 것! 픽시스에는 검은 공이 들어있다,
픽시스는 상자라는 뜻이다. 젠은 '탤리스 눈'으로 위장하여 기차에 탑승하게 된다.
( 눈 가문의 시골 저택에 일하던 여자가 아기를 데리고 도망친다, 바로 젠이다.
젠은 탤리스와 친척이기에 유사성 76%로 많이 닮았다.
그러니 레이븐에게 젠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리하여 젠은 탤리스로 위장하여 기차에 탑승 후 레이븐이 원하는 픽시스를 가지고 오게 된다. 물론 노바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훔쳐 빠져나오게 된다. 그러나 기차 학살 바이러스를 써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ㅠㅠ
젠은 엄마와 누나와 멋진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다시 떠난다.
노바를 구하고 레이븐에게 다시 픽시스를 찾으로 길을 떠난다.
이 검은 공은 새로운 게이트를 열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와.. 이런 힘이...
가디언과 레이븐이 서로 검은 공을 차지하고자 하고...
하지만 가디언(아나이스 식스)과 레이븐은 죽는다.
젠과 말릭이 살아남게 되는데
젠과 노바는 새로운 게이트로 들어가고 말릭은 가지 않는다.
2권이 너무 궁금하다.
새로운 게이트에 들어가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2권을 기다린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홀로그램 영상이다. 언제쯤 홀로그램 영상이 일반화 될 수 있을까?
스토리가 흥미롭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읽는 즐거움이 있다.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고 젠이 노바를 사랑하는 모습도 아름답다.
완전 피서책을 강추!!!정말 읽어봐야 이 책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