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 제로 철도 네트워크 제국 3
필립 리브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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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두 마지막 3권이다.
그냥 영화를 보는 것 같다. '노바'와 '젠'을 어떤 배우가 하면 잘할까 이런 생각도 하고
내가 엑스트라로 출연을 하면 좀 어떨까 나는 어떤 역할에 잘 어울릴까 
뭐 이런 생각들을 하고 킥킥 웃으면서 책을 보았다. (난 영화가 나오면 관객이 되는 것으로)
코로나가 끝나 혹시 
필립 리브가 방한을 한다면 작가에게 꼭 질물하고 싶다.
어디서 이런 상상력이 나왔는지 책을 많이 읽었고... 이런 답 말고
우리 아이도 이런 상상력을 가진 아이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참으로 평화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젠
하지만 젠은 노바가 그립다. 
인간이 모토릭과 사랑할 수 있을까? 지금의 우리 현실세계의 로봇이라면 힘들 것 같은데 
'노바'같은 모토릭이라면 충분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스럽다.
만약 미래 이렇게 인간과 똑같은 모토릭이 만들어진다면(복제도 가능하고)
더 똑똑똑한 모토릭이 만들어 진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노바가 보낸 메시지가 도착한다. 'KF-50.34.5817/3.48.1485' 
"이걸 기억해.", "기다리고 있을게."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젠은 노바를 찾으러 떠난다. 
사랑의 힘이라고 해야할까? 노바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으면 떠나지 않았겠지만
노바나 젠이나 서로 그리워 하고 있다. 
젠은 노바와 '스테이션 제로'에서 만나게 된다. 이곳은 모든 철도 네트워크가 시작된 곳이다. 
또 놀라운 것은 노바가 연구할 것이 너무 많아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기에 
노바의 인공 지능을 복제해서 239명의 노바를 만들었다. 대박.. 

이 이야기에서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레이븐'의 인격을 찾으러 가는 젠이다.
인간이라면 한 번 죽으면 끝이나 인생은 한 번뿐이나 
그건 인간만 그런가 보다. 디지털 복제 인격이라고 들어 보았나?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나보다.
그의 인격은 데이터 보관 디스크에 담겨 있다. 대박..신기할세.
레이븐 홀로그램과 대화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한편 가디언들은 레일 창조자를 두려워하는데
이는 레일 창조자가 K-게이트를 만들고 새로운 행성과 접촉해서 인간과 가디언을 무시하는 
종족을 만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 또 다른 생명체가 존재하기는 하겠지?)
레일 창조자는 노바였다. 대박..
레일 창자조의 모습이 묘사된 마지막 부분이 영화의 장면이라면 신비하기도하고 놀랍기도 하며
 멋진 장면이 될 것이다.

산호들이 불을 밝혀주었다. -중략- 
산호가지들이 아래고 뻗어 내려와 말미잘처럼 구부러지면서 노바의 두 팔과 두 다리를 휘감았다. -중략-
산호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당겼다. 


마지막 부분에 용어 설명이 나와 있다.
가디언, 그랜드 센트럴, 기차, 기차역 천사들, 님 족, 데이터의 바다, 디카 족, 레일포스, 모르바, 블랙라이트 지대, 챈드니 한사, 철도네트워크 제국, 츠모이 족, K-게이트, 쿠르산디, 크레이트 족, 해쓰 족, 헤라스텍 족, 허브 


1,2,3권
흥미로운 사건들이 등장하고 미래 우리의 모습도 등장한다.
우리가 앞으로 발견할 우주의 모습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우주의 여러 행성으로 누구나 여행하는 날이 언제쯤 될까?
생각할 수 있고, 감정도 표현하는 모토릭을 친구로, 애인으로... 
이런 날이 정말 오겠지? 흥미롭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너무 발전해서 가디언(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지능)이 정말 생긴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정말 몽크 떼들이 존재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 <<철도 네크워크 제국>>이었다.

만약 영화가 나온다면 아이와 남편과 함께 꼭 보러가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성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강추!!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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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분홍 팬티 호기심 대장 헨리 (출간 25주년 기념 리커버)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홍연미 옮김, 토니 로스 그림 / 그린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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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장 헨리

이 책은 영어책으로 유명한 책인데 한글판도 나와 반기웠다.
헨리 같은 아이가 있으면
사실.... 엄,,,,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 아이의 얼굴 표정은 화난 것 같은 불만이 있는 것 같은 그런 표정들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헨리 나름대로의 아이디어, 기발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많은 아이들이 그런 것처럼 헨리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 표정을 봐도 채소를 혐오하는 얼굴ㅋㅋㅋ
채소에게 역겹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역시 헨리다.너무 채소를 먹지 않는 헨리에게 엄마는 한 가지 제한을 한다. 
바로 5일 동안 저녁 때 채소를 다 먹으면 <꿀꺼 삼키고 끝> 식당에 데이고 간다는 것! 이거 이거 정말 혹하는 제한이다.
첫 날, 콩을 씹는 척...식구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 뒤 (특히 동생에게 다리에 거미가 붙었다고 놀라게 한 뒤) 
콩깍지를 동생 피터의 접시에 몰아 넣는다.
대 성 공!!! 
둘째 날, 동생 의자에 브로콜리 조각들을 수북 쌓아놀고 동생이 바닥을 어지렵혔다고 고자질하는 헨리
(이야기에서 엄마, 아빠도 헨리에게 속아 넘어가는데
보통 금방 헨리의 자작극을 알아차릴 것 같은데 왜 모르는지..

이런 방식으로 5일 동안 채소를 다 먹은 것으로 마무리 된다. 
드   디    어
<꿀꺽 삼키고 끝> 식당으로 고고싱!
헉....그러나

그 식당은 보이지 않고 <채소전문 레스토랑>이 보인다. 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캬캬캬
엄마는 헨리에게
"봐라, 헨리야 네가 요즘들어 좋아하게 된 채소들을 다 먹어볼 수 있겠구나."라고 말을 건넨다. 
헨리야! 엄마가 한 수 위인 것 같아!!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의 분홍팬티
헨리가 생일 선물을 받았다. 고모할머니는 헨리가 여자인 줄 아신다. 대박..선물이 분홍팬티라니..
분홍팬티를 속옷 서랍에 쑤셔 넣었는데
또 늑게 일어난 헨리는 잠이 덜 깨 정신없이 속옷 서랍에서 팬티를 걸치고 후다닥 학교로 갔다. 
요즘 학교에서 유행하는 장난은 바지 벗기기. 시작은 당연히 헨리다.
(이것은 이야기지만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예민한 문제일 것 같은데 의외의 내용이었다.)
다른 친구가 헨리의 바지를 벗길 수 있기에 분홍팬티를 벗어야 했기에
동생을 불러팬티를 바꿔입으려 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동생에게 분홍팬티를 입히려는 헨리.
하지만 그 팬티를 동생은 입지 않는다.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 

헨리는 엉뚱하면서 기발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한 그런 아이다. 장난꾸러기라고나 할까

어제 조카가 놀러왔다. 2학년이 조카가 앉아서 책을 놓지 않았다.
재미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되는 마음도 있고 헨리처럼 행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 같다.
어떤 면이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단다.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다.

그린북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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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헤드 철도 네트워크 제국 1
필립 리브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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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가철이다. 피서.. 더위를 피하는 것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조심해야할 때이다.

이런 때 읽기 너무 좋은 책이 있다.

레일 헤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의 모습 같기도 하다.

미래 아마도 레일헤드의 세상처럼 발전 할 것이다. 어릴 적 '은하철도 999'를 참 열심히도 보았다. 이 프로그램이 하는 시간이면 티비 앞에 앉아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철이와 메텔.. 내가 메텔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키가 크고 날씬해서)

언제쯤 우주에 가볼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다.

가디언 - 인간보다 더 똑똑한 인공 지능(대박)

눈 가문 -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대기업 가문 중 하나

레일헤드 - 기차광. k-철도에 중독되어 머릿속에 온통 기차 생각뿐인 사람

모토릭 - 인간형 로봇


 

 

누구일까?ㅋㅋ 그림이 두 페이지 나왔는데 중간에 그림을 그려 넣어주었다면 어떤 느낌일까?

모두 줄글로 되어 있어 상상의 날개를 펼치느라 바쁘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는 책이다.

주인공의 모습뿐 아니라 그 주변인의 모습도 생각해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피서에 딱인 책이다.

시원한 음료를 먹으면 아니면 맛난 과자를 먹으면서 책을 즐기기!!

작가가 카네기 상 수상 작가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모털 엔진>도 읽어보고 싶다.

주인공은 가무잡잡한 피부에 비쩍 마른 소년, 젠 스탈링이다. 그의 특기는 훔치기.

그날도 훔친 보석을 코트 주머니에 숨기고 군중 사이로 피해 달리는데..드론이 추적해 온다.

대박.. 미래의 모습이다.

(하지만 보석 때문에 젠 스탈링을 추적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젠은 보석을 가지고 기차를 타서 클리브러 이동한 후

(여기서 또 놀라운 모습이 보인다. 기츠를 타서 K 게이트를 통과하면 다른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 우주선으로 1만 년도 넘게 거리는 거리를

k-철도 기차를 타면 몇 초만에 이동한다. 언제 이런 세상이 올까? 내가 바라던 세상의 모습이다.)

벌레 삼촌에게 보석을 팔고 집으로 향하나 드론이 계속 추적해 온다.

(여기서 또 신기한 벌레 삼촌이 등장한다. 딱정벌레처럼 생긴 커다란 갈색 벌레인 몽크버그들이 사람모양의 뼈대에

엄청난 벌레의 무리가 달라붙어 있는 것으로 몽크 떼라고 할 수 있다.)

젠을 찾는 존재들이 있다.

말릭과 레이븐

레이븐을 잡으려는 말릭

(여기에 인간도 등장하고 인간형 로봇, 모토릭이 등장한다. 완전 미래의 모습이다.

노바라는 모토릭이 등장한다. 홀로그램 영상도 일상적으로 나오는데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다.)

노바는 젠을 데리고 레이븐에게 간다. 레이븐은 훔치는 것이 특기인 젠이 필요하다.

젠의 임무는 레이븐이 필요한 '픽시스'를 훔쳐가지고 나오는 것! 픽시스에는 검은 공이 들어있다,

픽시스는 상자라는 뜻이다. 젠은 '탤리스 눈'으로 위장하여 기차에 탑승하게 된다.

( 눈 가문의 시골 저택에 일하던 여자가 아기를 데리고 도망친다, 바로 젠이다.

젠은 탤리스와 친척이기에 유사성 76%로 많이 닮았다.

그러니 레이븐에게 젠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리하여 젠은 탤리스로 위장하여 기차에 탑승 후 레이븐이 원하는 픽시스를 가지고 오게 된다. 물론 노바의 도움으로 무사히 물건을 훔쳐 빠져나오게 된다. 그러나 기차 학살 바이러스를 써서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ㅠㅠ

젠은 엄마와 누나와 멋진 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다시 떠난다.

노바를 구하고 레이븐에게 다시 픽시스를 찾으로 길을 떠난다.


 

이 검은 공은 새로운 게이트를 열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와.. 이런 힘이...

가디언과 레이븐이 서로 검은 공을 차지하고자 하고...

하지만 가디언(아나이스 식스)과 레이븐은 죽는다.

젠과 말릭이 살아남게 되는데

젠과 노바는 새로운 게이트로 들어가고 말릭은 가지 않는다.

2권이 너무 궁금하다.

새로운 게이트에 들어가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2권을 기다린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이 홀로그램 영상이다. 언제쯤 홀로그램 영상이 일반화 될 수 있을까?

스토리가 흥미롭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읽는 즐거움이 있다.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고 젠이 노바를 사랑하는 모습도 아름답다.

완전 피서책을 강추!!!정말 읽어봐야 이 책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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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의 여섯 가지 얼굴
김한종 지음, 임근선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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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이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가거라

어릴 적 고무줄하며 불렀던 노래인데.. 이 책에 소개되었다. 
어릴 적 별 생각없이 불렀던 것 같은데
정말 가슴아픈 노래다. 



당신은 한국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누가 물어본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전쟁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른다.  나는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 않았고 
그냥 수업 시간에 들은 것이 전부이다. 요즘 아이들은 더 할 것이다. 한국전쟁에 별로 관심이 없을 것이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전혀 알지 못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사진을 보면서 나와 다른 세계의 이야기 같은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요즘 아이들이 전쟁을 겪게되면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이 만들어 낸 장소 (공간), 전쟁으로 바뀐 삶의 터전(이동), 전쟁을 몸으로 겪은 사람들(사람), 
전쟁이 무너뜨린 것(파괴),사라진 인물 남은 이름(기억), 전쟁의 이용(국가 권련)



우리집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부대찌개
부대는 군부대를 가리킨다. 한국 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사용하고 남은 햄과 소시지를 넣고 끓인 찌개로
 미군부대가 있던 지역에서 많이 팔았다고 한다. 한국 전쟁이 남긴 음식이었다는 것...한국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부대찌개가 있었을까?
이외에도 아바이순대, 개떡, 고추장떡볶이 등이 소개되어 있다. 



악!!! 이 사진 좀 보소. 얼마나 힘들어 보이는지. 그냥 사진만 보아도 가슴이 답답하다. 추운 겨울로 보인다. 소 위에 쌀을 싣고, 짐을 바리바리 쌓아서 가는 모습이란..(갑자기 이 사진을 누가 찍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사진을 찍은 사람도 피란을 같이 갔을까..)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우리는 6.25전쟁이라고 부르는데 국제사회에서 한국 전쟁이라고 한다.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전쟁 고아
많은 아이들이 한 방에서 자고 있는 사진이다. 전쟁 때문에 고아가 된 아이들이 10만 명 정도라는 연구도 있다는 데
사실 이보다 더 많다고 보기도 한다. 영양실조, 시설 부족, 학대와 노동뿐 아니라 신문팔이나 슈사인보이, 구걸, 좀도둑, 소매치기, 
하우스보이(미군부대에서 청소내 빨래를 하던 아이들) 등 다양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하우스보이 중에는 영어를 공부해서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는 사례들도 있다고 한다. 한국 전쟁이 끝나갈 무렵 1953년 전쟁고아의 해외입양이 점차 늘어 났다고 한다. 전쟁 미망인과 기지촌 여성들의 삶도 가슴 아픈 역사이다. 전쟁으로 30만 명 이상의 여성이 남편을 잃었다고 한다. 
참....고아도 그렇고 여성도 그렇고 그들의 삶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많은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아바이 마을부터 시작해서 피란과 빨치산의 이야기, 전쟁 고아, 입양, 여성의 삶, 반동분자...
박열, 김규식, 이광수, 무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쟁을 이용한 남한, 북한, 일본, 중국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책과함께어린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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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5단계 : 초등 5~6학년 추천 - 교과서 속 한자로 어휘력을 키우는 공부력 향상 프로그램 초등 국어 한자가 어휘력이다 5
키 초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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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에 드는 교재이다.

방학이 얼마남지 않아 아이의 어휘력을 어떻게 향상시켜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이 교재가 정말 딱 맞는 교재이다. 요즘 한자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아주 많은 단어가 한자어이다. 한자를 알면 문장이나 교과목 단어 이해가 아주 쉽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정말 한자를 잘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총 5권인데 각 권마다 어떤 한자가 등장하는지 소개하고 있고 관련된 교과 단원도 나와 있다. 

일상생활, 사회, 학교생활, 에술, 과학, 자연으로 나누어 한자를 소개하고 있다. 

 


요즘 한자를 많이 배우지 않기 때문에 한자가 많이 나온 교재나 빡빡한 편집은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한다.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

부담스럽지 않아 공부하는게 어렵지 않다.

아이에게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교재를 사 준적이 있다. 아이가 책을 보려고 하지 않아서 속상했는데

<<한자가 어휘력이다>>는 큼직한 글싸에 내용도 많지 않아서 아이가 좋아했다.

단어의 의미, 반대말, 제자원리(상형, 지사,형성, 회의)까지 아주 쉽게 설명해 놓고 있다. 

 


장단, 득실, 공사, 자타 등 뜻이 반대인 두 한자가 만난 것이고

존재, 편안, 언어, 의복 등과 같이 뜻이 비슷한 두 개의 한자가 만난 것며

성명, 음식, 사물, 편화, 재능과 같이 각자 다른 두 개의 한자가 만난 것이다.

이렇게 두 한자의 관계를 다양한게 알려준다. 따라서 단어를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과에서 5과까지 내용을 익히면 어휘력 강화문제가 있다.어휘력 강화문제를 풀고 그 다음 단원으로 넘어간다. 

 


 

 마지막 부분에 오늘 배운 단어 이외에 짧은 단이 포함되어 있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는 질문은 와와와 아주 마음에 든다.

아이는 쓰지 못했다. ㅜㅜ

어떤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책 앞부분에 사전을 찾아보라고 안내하고 있다.

사전을 찾으면서 다른 단어까지 알게되고 사전과 친해질 수 있어 만족한다. 

한 번 본 단어들은 형관펜으로 밑줄!!

사전 찾기는 학교에서 몇 번했는데 그리 재미있다고 하지 않았는데

<<한자가 어휘력이다>> 교재에서 나온 단어를 찾으면서 아이는생각보다 재미있다고 했다. 

 한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지만

30과이니 방학 동안 끝낼 수 있겠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금 어휘력이 좋지 않은 것을 본인 스스로 알기에 이 교재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방학 동안 열심히 문제를 풀어서

 아이의 어휘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키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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