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분홍 팬티 호기심 대장 헨리 (출간 25주년 기념 리커버)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홍연미 옮김, 토니 로스 그림 / 그린북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기심 대장 헨리

이 책은 영어책으로 유명한 책인데 한글판도 나와 반기웠다.
헨리 같은 아이가 있으면
사실.... 엄,,,,부담스러울 것 같다. 
이 아이의 얼굴 표정은 화난 것 같은 불만이 있는 것 같은 그런 표정들이 너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헨리 나름대로의 아이디어, 기발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많은 아이들이 그런 것처럼 헨리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 표정을 봐도 채소를 혐오하는 얼굴ㅋㅋㅋ
채소에게 역겹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역시 헨리다.너무 채소를 먹지 않는 헨리에게 엄마는 한 가지 제한을 한다. 
바로 5일 동안 저녁 때 채소를 다 먹으면 <꿀꺼 삼키고 끝> 식당에 데이고 간다는 것! 이거 이거 정말 혹하는 제한이다.
첫 날, 콩을 씹는 척...식구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 뒤 (특히 동생에게 다리에 거미가 붙었다고 놀라게 한 뒤) 
콩깍지를 동생 피터의 접시에 몰아 넣는다.
대 성 공!!! 
둘째 날, 동생 의자에 브로콜리 조각들을 수북 쌓아놀고 동생이 바닥을 어지렵혔다고 고자질하는 헨리
(이야기에서 엄마, 아빠도 헨리에게 속아 넘어가는데
보통 금방 헨리의 자작극을 알아차릴 것 같은데 왜 모르는지..

이런 방식으로 5일 동안 채소를 다 먹은 것으로 마무리 된다. 
드   디    어
<꿀꺽 삼키고 끝> 식당으로 고고싱!
헉....그러나

그 식당은 보이지 않고 <채소전문 레스토랑>이 보인다. 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캬캬캬
엄마는 헨리에게
"봐라, 헨리야 네가 요즘들어 좋아하게 된 채소들을 다 먹어볼 수 있겠구나."라고 말을 건넨다. 
헨리야! 엄마가 한 수 위인 것 같아!! 



두 번째 이야기는 공포의 분홍팬티
헨리가 생일 선물을 받았다. 고모할머니는 헨리가 여자인 줄 아신다. 대박..선물이 분홍팬티라니..
분홍팬티를 속옷 서랍에 쑤셔 넣었는데
또 늑게 일어난 헨리는 잠이 덜 깨 정신없이 속옷 서랍에서 팬티를 걸치고 후다닥 학교로 갔다. 
요즘 학교에서 유행하는 장난은 바지 벗기기. 시작은 당연히 헨리다.
(이것은 이야기지만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예민한 문제일 것 같은데 의외의 내용이었다.)
다른 친구가 헨리의 바지를 벗길 수 있기에 분홍팬티를 벗어야 했기에
동생을 불러팬티를 바꿔입으려 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동생에게 분홍팬티를 입히려는 헨리.
하지만 그 팬티를 동생은 입지 않는다. 그 뒤 어떻게 되었을까? 

헨리는 엉뚱하면서 기발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한 그런 아이다. 장난꾸러기라고나 할까

어제 조카가 놀러왔다. 2학년이 조카가 앉아서 책을 놓지 않았다.
재미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읽으면 공감되는 마음도 있고 헨리처럼 행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 같다.
어떤 면이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재미있단다.
아이들이 좋아할 책이다.

그린북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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