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상현실, 너 때는 말이야 ㅣ 청소년 미래 생존 프로젝트 2
정동훈 지음 / 넥서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가 어릴 적 정말 가능할까? 의심스러웠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어떻게 가능하겠어..라고 생객했던 나의 어린시절
나의 생각은 완전 빗나갔다. 시간이 지날 수록 과학이 발달 할수록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가능해지는 이 시대
시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처음부터 왜 이리 눈물이 나게 만드는지
책 제목이 <<가상현시, 너 때는 말이야>>인데 눈물 한 바가지
자식을 잃은 슬픔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고통과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를 잃은 나연이 엄마에게 '가상현실'이 다시 나연이를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그것이 바로 가상현실이다.
이 순간 엄마에게 평생 잊지 못한 일이 될 것이다. 나연이를 만나는 통안 엄마는 계속 울고 있었다.
어떻게 다시 나연이가 태어나게 되었는지 이 책에는 그 과정이 담겨있다.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3D 스캐닝, 모션 캡쳐, 목소리 녹음, 인공지능, 가상현실용 장갑 사용
오랜 시간을 거쳐 엄마는 나연이와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왔다. 눈물이 나면서도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상현실의 책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있다.
가수들의 부활. 엠넷의 AI 음악프로젝트도 책에 등장할까?
긍금했는데 정말 책에 등장했다. 거북이의 노래를 아이가 좋아한다.
나에게 엠넷의 프로젝트를 말해주며 동영상도 보여주었는데 책에 딱 등장!
다른 가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신기했다.
홀로그램의 끝은 어디인가. 홀로그램은 허공에서 경기 영상을 띄워서 볼 수 있고
축구장의 크기를 줄였다 늘였다하고 대상물을 어느 각도에서나 볼 수 있으며 공격수와 수비수의 위치 등도
자세히 볼 수 있다.
홀로그램 정말 최고다.
사이버멀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아이와 함께 HMD를 쓰고 가상세계를 경험하는(코로나 전에) 기회가 있어
신난다 하며 함께 경험을 하는 도중 아이가 어지럽다고 해서 끝까지 경험하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이는 보는 정보와 몸으로 느끼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뇌에서 헷갈리는 것이라고 한다. 아 그렇구나.
작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시각과 몸이 이러한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많은 내용이 있다. 모두 4부분으로 나눈다.
실감 미디어가 만드는 살맛 나는 세상/가상현실의 확장팩, 확장현실/
어떻게 하면 진짜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MZ세대가 만들고 즐기는 실감 콘텐츠
요즘 가상현실의 세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넥서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