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 노베이스 독서편 너를 국어1등급으로
김범준 지음 / 메리포핀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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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 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정말 궁금했었다.

이 책을 읽고 실천하면 정말 1등급이 될까? 책을 펼치면 생생한 후기들이 보이는데 정말 많은 성적이 올랐다며 감사하다는 글들이었다. 후기를 보면 정말 등급 올리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중요한 것은 작가님의 방식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것!!! 책을 읽어보니 8가지 원칙을 잘 지키면 성적이 많이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독서 지문을 읽을 때 명심해야 할 8가지 원칙을 먼저 제시하고 있다. 정말 8가지 원칙이 정말 중요한데 처음부터 이를 확실하게 철저하게 지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8가지 원칙을 지키지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이 원칙들을 지킨다면 정말 수능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위의 8가지 원칙은 책상 앞에 붙여 놓아야 한다. 붙여 놓고 지금까지 잘못된 독해 방식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다 중요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원칙

천천히 읽는다.

아이가 독해 문제집 푸는 것을 보면 첫번 째 원칙부터 지키지 않는다. 그냥 후다다다닥 읽고 답에 후다닥 체크하고 끝!! 그냥 빨리 읽고 끝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빨리 읽다보니 정답률도 좋지 않고 내용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 작가는 빨리 읽으려고 하면 할수록 독해력은 오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이해한 만큼만 읽고 읽은 내용을 멈춰서 생각해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백퍼센트 공감한다. 우리 아이의 가장 큰 문제점이 이것이다. 다 이해하지 못하는데도 빨리 읽고 빨리 풀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을까? 내가 읽은 문장을 중학생도 이해할 수있게 설명해보기!!!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설명을 못하니까.

'생각의 속도와 눈의 속도를 같게 한다'

글에 함부로 표시하지 않는다.

유튜브를 보면 독해 방법 설명 시에 표시해 보라고 하는 경우가 참 많았다. 그래서 무조건 표시하면서 읽어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함부로 표시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참 신선한 원칙이었다.

1등급 학생과 5등급 학생의 시험지가 너무도 다르다. 이렇게 표시하지도 않는데 1등급이라니...(표시를 해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표시 때문이 아니라 독해력이 높아서 그런 것이라고.)

작가는 표시하는 순간 문장을 이해했다는 착각에 빠지고 사고력 훈련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

표시이 집착하는 이유가 나중에 문제를 풀다가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도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가고 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그런 것 같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지금 중학생인 아이가 1번, 2번, 3번을 바탕으로 4~8번까지도 지키면서 독해 문제집을 풀기를 바란다. 독해 기초 단계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짧은 글이라도 작가의 1~8번의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면 점점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 저러하다보니 방학이 많이 지났다. (방학 동안 뭐했지...)남은 방학 정말 아쉽지만 그래도 국일만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1~8원칙을 책상 앞에 붙여놓고 제대로 지문을 파악했는지 확인해 보아야 겠다. 하루에 한 지문만이라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자고 아이와 약속을 했다. 100%이해가 핵심!

2부에서는 기출문제를 가지고 직접 원칙들을 적용하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와... 기출문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야하는 것이었구나... 정말 설명이 잘 되어 있다.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도 적어 놓았다. 하루에 공부하는 양은 지문의 개수가 아니라 시간으로 잡고, 적어도 200지문 이상을 풀어야 하며(200지문을 100% 이해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 정말 많은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겠다) 시간을 무제한 두고 지문을 100퍼센트 이해하도록 해야한다.

기출문제 적용편에서는

각 분야별로 (인문, 철학, 예수르 사회, 경제, 법, 과학, 기술)로 나누어서 지문과 문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위의 지문은 2011학년도 고3 9월, 전통적 공리주의에 대한 지문이다.

 

문장 : 전통적 공리주의는 세 가지 요소에 기초하여 성립하는 대표적인 윤리 이론이다.

각 문장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전통적 공리주의 단어를 보자마자 글 읽는 속도를 늦추고 함축적 의미를 떨올려야 하고 3가지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3가지 요소가 무엇일지 궁금해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말이 추상적이고 어려우면 꼭 속도를 늦춰야 한다!!!!!

이런 훈련이 된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렇게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정말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의 자신감의 이유를 확실하게 알겠다. 이렇게 자세하게, 제대로, 확실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또 어디에 있을까.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오를 수 있도록 정확한 방향 제시와 예시. 작가의 지문해설에 박수!박수를 보낸다.

이 책을 읽으니

앞의 후기나 나올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잘 만들었다.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강추!!!!!

ㅡㅡ수능 언어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필독 도서라 생각한다.

ㅡㅡ특히 기출문제 적용편의 지문해설은 와우~~~

말이 필요없다.

노베이스 국어 공부법이 필요하다면 강 추!!!!!

확실한 수능 국어 문제집을 원한다면 강 추!!!

메리포핀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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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 혼돈의 시대,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전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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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누구나 한 번, 아니 여러 번 들어본 책, 논어.

그러나 논어를 제대로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

작가는 어떤 난관에 부딪힐 때 공자는 논어를 통해 답을 제시한다고 말한다. 논어를 읽고 작가는 근심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논어는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논어를 제대로 읽고 이해한다면 힘든 일이나 어려운 상황이 되어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편 학이(배움, 그 위대함에 천하가 숙연해진다)부터 9편 자한(공자,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제자들)까지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군자무본, 거무구안, 비여북신, 오하이관지재, 선위아사언, 비감후야, 부하원지유....




논에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내용이다. 논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학이시습지'는 알지 않을까..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첫 문장에 나와 있다.

배우고 제때 익힌다는 문장 와~~~이것은 인생의 진리이다. 배우고 절대 제때 익히지 않는 아이..

이 문장을 익혀 아이가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다면 행복하지 아니한가?

작가는 위의 공자의 말이 수련의 경지를 설명해 준다고 한다. 개인의 학습, 협력 방법, 수행의 결과를 말하는 것으로 인생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한 번에 설파한 듯하다고 작가는 말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런 주옥 같은 문장들이 정말 많다.내 마음에 넣어두고 싶은 문장들이...

깊이 생각해야 가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다.

내면을 무너뜨리는 것은 무지가 아닌 자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 이것이 예이다

화려한 말재간보다 내면의 어짊에 집중하라

불확실한 삶 앞에서도 일산은 단단해야 한다

있으나 없는 것처럼 가득 찼으니 텅 빈 것처럼

정말... 공자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공자가 하지 않은 '네 가지'만 멀리하라.

작가가 리더십 강의에서 이 문장을 자주 인용한다고 한다.

함부로 추측하지 않고, 독단적이지 않고, 고집하지 않고, 아집을 부리지 않는 것. 이런 행동들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실제 실천하기 쉽지 않지만 이 네 가지를 멀리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인생의 높은 경지란? 바로 즐기는 사람!!!

공부를 할 때도 적용된다고 생각된다. 작가는 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배움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 욕심이 없어서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가 즐거워질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퀴리부인, 아인슈타인, 뉴턴 등의 예를 들고 있다. 배우고 연구하는 그 자체에서 기쁨과 만족감 느끼는 삶이라...이런 즐기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한다면 정말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논어를 참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작가의 나오는 말에

나를 키운 것은 팔할이 공자의 말씀이다라는 문장이 참 인상적이다.



논어를 마음 깊이 이해하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책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강추!!!!!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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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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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아야 할까?

~~흐르는 강물처럼~~~

1948년부터 1971년까지의 삶

이 책에는 두 어머니의 삶이 담겨 있다.

낳은 어머니 기른 어머니 모두 대단하고 위대하다.

어머니의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1장 처음

참 볼품없는 남자였다.

적어도 첫눈에 그랬다.

두 문장 속에는 두 남녀의 인연을 이렇게 처음 시작한다.

참 소설은 그렇다.

두 남녀가 사랑에 빠졌다.

이 한 문장의 내용을 이렇게 자세하게, 설레게, 흥미롭게 표현할 수 있을까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한 번 작가의 능력에 눈을 깜박이는 나.

그렇게 10월의 어느 오후, 더는 낯선 사람이 아닌 윌슨 문이라는 소년과 함께 메인 스트리트를 나란히 걷게되는 빅토리아. 윌슨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작가의 표현을 통해 느낀 윌슨은 참 멋진 사람이다. 사랑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라고나 할까. 아~~그녀는 사랑하는 윌슨의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 윌슨이 죽고 배가 점점 불러와 4월 중순 집을 떠난다. 배낭 속에 밧줄부터 통조림, 스웨터 등 여러가지 챙겨서.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기 위해 살인마 동생으로부터 아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집을 떠날 때 그녀의 심정이 어땠을까...

윌과 함께했던 산막에 도착해서 아들을 낳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놀라울 뿐이다. 그 산막에서 어찌 살아남을 수 있을까...소설이라서 살아남은 것이 아닐까..현실이었다면 가능한 일이었을까? 산막에서의 삶과 홀로 출산을 한 빅토리아의 삶의 모습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세상에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시킨 것이리라.

이 귀한 생명을 데리고 산막을 나와 얼마나 걸었을까..소풍나온 부부의 차에 아들을 놓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고 아빠가 돌아가신 뒤 최선을 다해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고 농장의 이주 후에도 그녀는 복숭아를 열심히 키운다. 복숭아는 그녀의 삶에 어떤 의미였을까?

그녀는 아들을 잊은 적이 없다.

그녀는 아들을 놓은 그곳에 다 동그라미에 돌멩이를 놓는 그녀. 그루터기에 앉아 내 아들의 다른 어머니를 생각하곤 했고 어느덧 스무 개의 돌멩이가 바위의 편평한 꼭대기를 가득 메우고 있었을 때 몇 해 전 돌멩이 원 한 가운데에서 발겐된 복숭아 모양의 잿빛 돌맹이를 간직하고 있는 빅토리아.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인 박토리아에게 이 순간,,, 얼마나 떨리고 긴장이 되었을까 싶다.

바위에 놓인 납작한 돌멩이 하나가 비닐 봉지를 누르고 있었다.-중략- 비닐봉지 안에 두툼한 연하늘색 종이 뭉치가 들어 있었다.

이 봉지 안에는 아들(루카스)의 삶이 들어 있었다. 아들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한 길러준 어머니도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자기 자식이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아이를 기를 수 있을까.. 놀랍다. 루카스를 키워준 잉가와의 만남 또한 인상적이다. 두 어머니의 만남이라니...

마지막 빅토리아와 루카스의 만남...아... 빅토리아가 이런 날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루카스는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 놓고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긴가민가하는 눈초리로 나를 살짝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나도 그날이 떠올랐다. 갓 태어나 처음으로 눈을 떳떤 그날도 아들이 비슷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중략- 내가 아들을 향해 걸아가는 동안 내 아들은 나를향애 걸어오고 있었다, 자갈이 깔린 물가를 따라 내딛는 우리의 발걸음을 이 땅이 단단히 붙잡아 줄 거라고, 아들도 나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내 마음에 눈물이 흘렀다. 얼마나 가슴벅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 이 순간....

표지의 복숭아, 각 장마다 나타나는 복숭아.. 빅토리아의 인생과 함께 하는 복숭아. 어쩌면 복숭아는 빅토리아의 인생을 보여주는 것인지 모른다. 북숭아와 평생을 함께한 빅토리아. 표지의 복숭아가 참 잘, 뿌듯하게 익었다.

책 한권에 인간의 일생이 담겨 있다. 놀랍고 먹먹하기고 감격스럽기까지 한 어머니의 삶을 느낄 수 있다.

읽어봐야 알 수 있다. 읽어봐야.....

다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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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솜두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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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자체가 편안함과 안정감이 든다. 표지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에게 뭉클함과 용기와 힘을 준 책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 준 책

보기만 해도 좋다.

어린 시절 눈이 오면 창밖을 보며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너무 많다. 어린 날의 기억들...

어른이 되어서 나이가 들어서

그냥 그냥 지나가는 날들이 참 많다.

난 오늘 무엇을 했나..생각도 없이 그냥 그냥 지나가는 하루.

어린 시절 눈이 오면 밖으로 뛰어 나가 눈사람을 만들었고

집에 개미가 나타나면 골똘히 생각에 잠기기도 했으며

크리스마스 전에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으며...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다. 즐거웠던 어린 시절들이.

 

요즘 이슈가 되는 사건이 떠올랐다.

 

오늘 정말 힘들었지?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서 짐을 짊어지지 말자.

내일의 나도 있고, 한 달 뒤의 나도 있다.

오늘의 짐이 너무 버겁다면 미래의 나와 함께 들자.

주위를 조금만 둘러 보아도

언제든 함께 들어줄 친구들이 많다는 걸

아무리 슬퍼도 잊지 말기.

 

삶이 힘들다고 너무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문장들을 읽고 있는데

뭉클했다. 이 문장들은 외우고 싶은 문장들이다.

 

맞다. 가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어릴 때는 세상이 궁금해서였겠지만...

이 페이지의 모습은 어른이 된 나의 희망사항이라고나 할까.

목적지 없이 저 배에 타서 나도 무작정 떠나고 싶다. 나도 좀 태워주지..

방학 때 이런 마음어 느무나도 많이 든다. 많은 엄마들이 나와 같은 생각이 아닐까 한다.

어린 시절 방학은 즐거웠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

엄마에게도 방학은 즐겁지만은 않다.

핸드폰과 함께 하는 아이와 마찰이 있고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와 힘든 대화를 해야 하고

뭐 말해서 무엇하리...(나만 그럴 수도...)

방학이 되면 정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우주 같다.

난 이렇게 살고 싶다.

내일이 설렌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거의 매일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데 ㅡ.ㅡ

난 내일이 설레지 않는데...

설레는 내일을 기다리면서 살려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고민을 해봐야 겠다.

2024년 이렇게 설레는 내일을 기다리는 내가 되자!!!

와..이 문장도 대박!

흔적을 남기면 평범한 날도 특별한 기억이 된다니.

정말 명언이다. 매일 간단하게라도 일기를 쓰면 특별한 기억이 되겠지? 언젠간 소중하게 기록될 오늘을 위해.

작가는 소박하지만 소중한 기억들로 인해 삶의 둘레가 행복으로 둘러싸인다고 말하고 있다.정답!!!

 

읽는 이들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선물해 주는 책

 

언제나 다시 돌아오지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평범해서 더 행복한 순간들

ㅡ바로 오늘이 아닐까 싶다.ㅡ

이 책을 읽고 있는 지금 이순간.

 

아~~~정말 따뜻한 책이다.

어른들!한 권씩!

힘들 때, 설레는 내일을 원할 때,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이 책은 당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남편에게 주고 싶은 책이고 함께 읽고 싶은 책이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책!!!

<<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이사갈 때 책정리를 한다고 해도

꼭 가방에 챙겨가야 할 책!!!

<<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용감한 까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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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매력 - 세상의 모든 x값을 찾아 떠나는 여행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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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수학을 풀어 그 스트레스를 풀었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을 그 사람에게 선물로 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얼마나 즐거워할까...

사실 그 이야기를 듣고 좀 놀라웠다. 가능할까.. 정말 있을까 했는데 <<수학의 매력>>을 읽어보면서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 보소~~~ 만물은 수이고, 숫자는 은밀하고 위대하며 수학도 비지니스고요~~가장 놀라운 누구든지 수학의 네베레스트에 오를 수 있다고 하고.. 각 장의 제목이 매력 자체이다.

추천사에서 교수는 이 책이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수학 분안의 오묘함을 탐구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고, 재미있고 간단한 수학문제와 이야기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논리 분석은 청소년의 사고력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인쥔 교수는 말한다.

우리의 일상은 모두 수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학과 일상생활을 연결해서 생각해 본다면 수학이 더 흥미로울 것이다.

 

고사성어를 수학으로 해석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수학에 접근한다면 수학이 재미있을 것 같다. 신박하다~~~

'삼인성호'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헛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많아지면 곧 사람들이 이를 믿게 된다는 것인데 수학 조건부 확률과 베이즈 공식으로 이 이야기를 분석을 했다(대단하다). 조건부 확률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다.

베이즈 정리공식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확률을 구하고

결과적으로 베이즈 공식에 위와 같이 대입해 보면

세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있다고 말할 때 거리에 진짜 호랑이가 있을 확률이 왜 이렇게 큰지를 알 수 있다.

수학을 이렇게 고사성어 해석에 이용할 수 있다니...그냥 고사성어로 남겨놓는 것이 아니라 고사성어도 수학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와우...

수학을 잘하는 나는 아니지만 수학이 매력적이라는 의미가 이해가 간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수학으로 분석하는 이 수학을 사랑하는, 즐기는 마음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왜 수직선은 연속인지, 다먼체의 측지선(도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부분), 매듭을 수학적으로 연구한는 법, 상자에 공을 답는 방법, 복잡한 동물원 속의 마트료시카, 디지털화폐 등 이외에도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를 느끼며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부록도 흥미롭다. 놀랍다. 대단하다.

수학에서 증명이 가장 긴 정리ㅡ150년에 걸친 여정(15년도 아니고 150년이라니... 수학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유한 단순군 분류 정리의 증명은 100여명의 수학자들의 논문 500여 편을 포함하고 있고 총 1만5000쪽에 달한다고 한다. 와우....입이 떡 벌어질 일이다.

부록이 부록 같지 않은 느낌이다. 부록을 보다보면 리 형태 단순군 ' E8'의 한 도형 그림도 진짜 멋지다.

수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법!! 맞다. 이 세상에 숫자가 정말 많기는 하다. 오른쪽을 보아도 앞을 보다고 왼쪽을 보아도 숫자!! 수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그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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