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86683283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제임스 맥브라이드 작가의 어메이징 브루클린을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 서평 문의가 들어왔을 때 짧게 보내주신 글에 정말 끌렸던 책이었다.특히 출판사 미래지향은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이라는 책으로 이미 알고 있는 출판사였다.그 책은 표지와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해서 읽고 기록한 책이었는데 괜찮았다.그래서 어쩌면 출판사를 보고 이 책을 제공받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이 책은 뉴욕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타임지 선정 '올해의 책 10'선정되었으며 버락 오바마와 오프라 윈프리가 꼽은 책이기도 하다.작가 제임스 맥브라이드의 [어메이징 브루클린]은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뉴욕의 브루클린에 가상 빈민 주택단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이 책의 시작은 빈민 주택단지 근처에서 총격 사건으로 시작한다.주인공 스포츠코트가 마약 딜러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그가 아내를 잃고 허공에 중얼중얼 말을 할 때도 마을 사람들은 그냥 두었다.마을 사람들 모두가 스포츠코트를 좋아했다.오히려 마을에서 도망가라고 돈까지 쥐여주며 말했지만 스포츠코트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한지도 기억 못 했다.이 소설에서 가상으로 만들어낸 이 마을은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뉴욕의 브루클린의 작은 빈민 주택단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결국 이 이야기는 미국 뉴욕의 역사라고 생각한다.처음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조금 지루한가? 싶었는데 천천히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삶을 보고 있으니 더 천천히 읽고 싶어지기도 했다.꿈꿀 수 없고 가난하고 어려웠던 그 시대에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가본적 없는 브루클린의 작은 그 마을이 마음속에 그려져서 참 뭉클했다.총격 사건으로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전개는 궁금함과 슬픔 그리고 유쾌함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한 멋진 소설이었다.사실 총격사건은 그냥 사건일뿐 이 책의 큰 이야기가 되지는 않는다. 화려한 뉴욕의 배경 뒤에는 이런 빈민가의 이야기가 자리하고 있음을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가 알았으면 좋겠다.어느 나라에 나 역사가 있듯이 나는 이 한 권으로 미국의 역사 중 작은 한 부분을 알게 된 기분이다.나는 스포츠코트의 아내가 죽기전에 교회의 모금함 관리하는 일을 했었는데 모금함의 위치를 말해주지 않고 죽었다. 그런데 이 부분의 표현이 참 재미있고 좋았다.읽을때 너무 많은 인문들이 나와서 이름을 기억하는건 조금 어려웠지만 작가의 표현방식이 참 재미있고 또 마지막은 정말 따뜻하고 감동스런 이야기었다.오늘은 제임스 맥브라이드의 어메이징 브루클린을 기록해 본다. 좋은 책을 읽어볼 수 있게 해주신 미래지향 출판사에 감사할 따름이다.<어느 시대나 화려한 보석 뒤에는그 보석의 빛을 발견하기 위한맨발의 일꾼들이 있는 법이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81992388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서 읽게 된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라는 추리소설을 기록하려고 한다.정말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추리소설이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처음 듣는 작가의 책이라서 과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다.그리고 할 일이 많았던 날 이 책을 집어 들었고 난 곧바로 후회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놓을 수가 없었다. 빠른 전개로 계속 읽게 만드는 흐름이 참 좋았다.결국 다른 바쁜 일은 미루고 책을 덮는 순간까지 읽어버렸다.그리고 반전에 정말 작가에게 한 방 먹은 기분이었다.이 추리 소설은 그런 거였다. 처음 보는 작가에 또 2020 게이분도 서점문고 대상을 받은 작품!이 상은 한 달간 몇 편을 선정해서 진열한 후 가장 많이 팔린 작품에 주는 상이라고 한다.한 달간 5만 부가 넘게 팔리며 유즈키 아사코의 <버터>등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많은 서점의 직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고 하니 읽기 전부터 내 관심은 이미 올라있었다.이 책은 2004년도 연락 두절 사건과 연쇄 살인범으로 몰려 도주하다 죽은 다이키라는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하며 2019년도에 어느 여자의 죽음과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실종 사건이 나온다.전혀 다른 사건이 하나로 이어져있고 그 사건에는 다이키의 엄마도 연결되어 있다.15년 전의 사건과 함께 사건을 이어가는 형사의 감각적 표현도 참 좋았다.특히 일본 특유의 추리소설 느낌에 일본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지유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그리고 이 책의 추천사에 쓰인 "맹목적인 사랑과 광기에 끓는 매력적인 인물들"이라는 말이 정말 딱이다.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사랑에 대한 광기가 있다. 처음에는 정말 뭐지.. 하면서 자꾸 넘기게 되고 어느 순간에는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맞춰지고 마지막에는 한방 먹었다.아주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을 원한다면 조금은 아쉬울 수 있지만 빨려 들어가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면 마지막 반전이 쇼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서늘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오늘은 지유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신간도서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를 기록해 본다.<집착이라는 심리는 어느 순간 공포가 된다.슬픔이라는 감정은 점점 더 자라나를 삼켜버릴 것처럼 커져버린다.감정이라는 건 그렇게 나를 흔들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80531370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괜찮아 잠시 넘어진 것뿐이야라는 박현주 작가님의 책을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사실 표지뿐만 아니라 제목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수없이 넘어지고 일어서며 성장해 간다.어릴 때도 그랬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그건 변함없는 것 같다.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괜찮다고 지나가는 거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정말 제목만 보아도 읽어보고 싶은 이야기.읽다 보면 정말 사이다 같은 글귀부터 다독이는 토닥임까지 많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다.시원하게 표현해 내는 작가의 글이 나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에 용기가 되고 좋았다.특히 하나하나 글들을 읽으면서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난데 남들 눈을 의식하며 살아갈 필요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나이가 먹을수록 정말 사람을 안 믿게 되었는데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믿고 내 인생을 함께 걸어가 주는 이가 있지만 원하는 게 있어서 함께 걷는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이 책은 때로는 치맥 느낌이고 때로는 홍차에 달달한 과자 같은 느낌이다.또 때로는 엄마 밥상 같은 느낌이고 때로는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이었다.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속시원히 하는 작가의 글이 참 마음에 들었고, 또 글들로 인해 내가 힐링 되어가는 시간임은 분명했다.작은 일에 자꾸 상처받는 나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또 더 이상 내 인생의 주인을 내가 아닌 다른 이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면 읽기를 권한다.그 누가 뭐라 해도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일은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지금 이 순간 잠시 넘어졌다고 해서 세상이 다 끝나버리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넘어졌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자. 다시 털고 일어나서 더 멋진 내 인생을 걸어보자!오늘은 읽을수록 힐링 되는 책. 괜찮아 잠시 넘어진 것뿐이야를 기록해 본다.<모든 순간에 주인공이 되려 하지 말자남들을 위해 너무 노력하지 말자어차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76653217오늘은 파람북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기록하려고 한다.요즘 제공받은 도서 기록이 많지만 읽고 도저히 좋은 느낌으로 기록할수 없는 책은 다시 돌려보내고 정중히 죄송하다고 말씀도 드린다.그렇기에 제공받은 도서라고 해서 모두 다 기록하는건 아니다. 이 책은 아나운서 조수빈이 세상 모든 청춘에게 건네는 이야기이다.그는 KBS에서 뉴스 앵커로 활약을 했고 지금은 채널A에서 아운서로 활동하고 있다.그녀의 첫번째 에세이집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는 제목부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하지만 책을 펴고 목차를 읽는 순간 이 책은 모든 청춘이 공감하며 읽을수 있겠구나 싶었다.특히 서툴렀던 20대부터 성곡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성공이 전부가 아닌 인생.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건 아닐까?모든것이 서투르고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많은것들에 여유가 생기고 또 즐길줄아는 내가 되겠지.이 책은 읽으면서 공감도 하지만 또 반면에 그녀의 이야기에 용기를 갖게 된다.정말 평범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다 아쉬웠던 날들.솔직하면서도 또 진지하게 남겨진 글들이 참 읽기 쉬웠고 또 인생의 조언을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위로가 되었다.에세이만의 매력을 가졌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의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는게 아니라 따스하고 다정하고 한장 한장 읽다보면 편해지는 글들이었다.기억에 남는 가지튀김 이야기에서는 그 식감의 표현도 참 정확했지만 그 상황이 서글프면서도 또 가지튀김하나가 주는 행복이 담겨져 있어서 괜히 웃으면서 읽었다.누구에게나 그런 음식들이 있는것같다. 우리 엄마는 몸이 아플때면 항상 순대국을 찾으신다. 나는 엄청 아팠을대 먹었던 누릉지가 정말 좋았기에 몸이 아프면 누릉지가 땡긴다.내 상황이 힘들고 아파도 그 순간 내기분을 다독여주는 음식 하나.오늘은 비오는날 빗소리를 들으며 읽기 좋고, 카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릴때 읽기 좋은 책조수빈 아나운서의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를 기록해 본다.<놀면서 돈이 생겼으면 하는 20대열심히 하는데 왜 이렇게 잘 안되지 30대그렇게 노력했는데 겨우 여기 40대그래도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이만큼 있다.이제 남은 시간을 보며 달려가 보자.아직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773703761<출판사로부터 본 책이 아닌 도서의 첫 파트가 포함된 '샘플북'을 받아 읽어보고 작성한 기록입니다.>오늘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레슨 인 케미스트리 샘플북을 기록해 본다.사실 난 샘플북이라는 걸 처음 읽어보았다. 애플TV에서 방영 예정이라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이 책이 끌렸다.그래서 샘플북을 먼저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있었고 샘플북을 읽음과 동시에 난 제대로 이 샘플북이라는 것에 낚였다 싶었다.당장 다음이 궁금했다. 정말 몇 페이지 되지 않는 샘플북은 나를 확 잡아끌었으며 어느덧 마지막을 읽을 때...정말 소리를 지를 뻔했다. "캘빈은 이렇게 말하다가 무언가를 떠올렸다. 그러고는 돌아서서 목줄을 갖고 와 허리를 굽힌 다음 여섯시-삼십분의 목걸이에 채웠다. 처음으로 개와 단단하게 연결된 캘빈은 돌아서서 문을 잠갔다.그리고 37분 뒤에 죽었다. ------- 이어지는 내용은 본 책에서 확인하세요."샘플북의 마지막 장.캘빈은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연인인데 이렇게 끝나버렸다.아... 대체 이 뒤에 어떤 내용이 또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 궁금했고 잠도 안 왔다.처음에는 표지에 끌렸고 샘플북을 받아보고는 정말 순식간에 흡입해 버리는 내용에 빠졌다.그리고 등장하는 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함께 겪으며 나는 이 책이 왜 그렇게 사람들이 경쟁하며 얻으려 했는지 알 것 같았다.이 책은 1950 ~ 196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엘리자베스라는 여성의 이야기이다.그 시대에는 여성 화학자가 거의 없던 시대인데 어려서부터 화학에 관심을 갖던 엘리자베스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다니게 되었다.교수에게 이쁨을 받던 그녀가 담당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잠시 좌절하지만 스스로 꿈을 포지하지 않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동거를 시작하는 이야기들...정말 순식간에 다양한 감정들의 이야기가 쏟아져 흘러갔다.성차별과 성폭행 등 그 시대의 여자들이 겪어야 했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은 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참 좋았다.이 책은 원래 2권으로 되어있는 책인데 샘플북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책이었다. 당연히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역시 샘플북의 마지막은 생각할수록 억울했다.드라마로는 또 어떻게 표현할지 너무 궁금해지는 레슨 인 케미스트리였다.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많이 읽었으면 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이 책이 작가 보니 가머스의 데뷔작이라니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오늘은 본책이 아닌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샘플북을 읽고 기록을 해본다.<결코 꿈이 있는 사람은 주저앉지 않는다.분명 다시 일어서서 더 당당하게꿈을 향해 걸을 것이다.그리고 마지막에 큰 소리로 말할 것이다."너 까짓 게 감히 내 꿈을 밟으려 해?"너의 꿈을 이루는 날 그 어떤 보석보다도 빛날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