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할 수밖에 네오픽션 ON시리즈 5
최도담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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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74385598

오늘은 출판사 제공 도서이면서 2021 네오픽션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그렇게 할 수밖에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오리지널(Original) 네오픽션(Neofiction) 시리즈의 온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이며 최도담 작가의 추리 장편소설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는 한국 추리 장편소설이 나오는 것에 굉장히 기쁨을 느낀다.

그리고 이렇게 단숨에 빠져서 읽는 책이 한국 소설이라는 것에 뿌듯함도 느낀다.

그렇게 할 수밖에는 그런 이유에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라경은 엄마를 폭행하고 결국 죽게 만든 이기섭을 용서할 수 없다.

결국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살인청부를 한다.

그리고 이기섭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건 자신의 의뢰로 죽은 게 아니라는 것.

사건들의 진실을 알면 알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이야기들.

청부살인이라는 주제를 갖고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반전에 다시 반전을 거듭하면서 빠져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소설 그렇게 할 수밖에는 읽으면서 주변 표현이나 말들이 한 장면 한 장면을 만들었으며 주위의 사물들까지도 내 눈앞에 놓여있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 라경은 많은 것을 잃는 주인공이다.

그런 라경이 자신의 곤란한 상황에서 점차 이겨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할 수밖에에 나오는 인물들은 나름 자신들의 상처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또 서로의 방식으로 이겨낸다.

어쩌면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청부살인만을 생각하는 게 아닌 그 속에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이 책에서는 읽으면서도 뭔가 감춰진 이야기가 궁금했다.

추리소설이 그러하듯 하나의 정보가 흘러나올 때 미친 듯이 맞춰보게 되는데 이 소설은 정말 맞춰보는 그 순간이 무섭게도 느껴졌다.

책을 읽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스릴을 느끼면서 읽었고 자극적이면서 충격적인 이야기에 영화 한 편을 본듯했다.

앞으로 최도담 작가의 작품이 궁금할 것이며 그렇게 할 수밖에는 좋은 한국 추리소설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은 한국 추리소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그렇게 할 수밖에를 기록해 본다.

<사랑하고 이해하는 방식이
모두 다 다르겠지만
그것은 사랑이고,
그것도 사랑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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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 - 말하기가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현역 배우의 스피치 과외
오정훈 지음 / 가디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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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73384201

오늘은 가디언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 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은 말하기가 두려운 이들을 위한 스피치 과외를 담은 책으로 배우 오정훈 작가가 다양한 배움을 담은 책이다.

나 역시 부모상담을 하고 있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매시간 상담을 하고 있기에 말하는 직업이라고 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하고 싶어 할 것이다.

나도 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라는 제목을 보면서 정말 말 잘하는 이가 비법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에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배우로 활동하는 오정훈 작가가 직접 겪고 배우면서 얻은 훈련법을 단계별 과정으로 담은 책이다.

특히 좋았던 건 과외를 받듯이 하나하나 읽으면서 따라 하고 연습하다 보면 말하기 호흡이나 발음을 잡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학생들도 모두 말하기에는 고민이 있을 것이다.

말하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말 잘하는 방법'이 담긴 이 자기 계발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겪고 살아갈 것이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닌데... 상대방은 내 말을 듣고 이해를 잘 못한다거나 억양이나 발음으로 인해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스피치 학원은 은근 많이 존재한다.

학원이 있다는 건 그만큼 배우려는 이들이 많고 또 고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스크린 속 명대사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호흡과 목소리 그리고 발음 등 말하기의 다양한 단계로 익힐 수 있다.

난 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를 읽으면서 이 책은 정말 학교나 학원에서 쓰는 교재들처럼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림을 넣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했고 따라 하면서 꾸준히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말하기에는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 있게 뱉는 훈련이 정말 중요하다.

특히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의 국어책을 보면 말끝을 흐려읽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다.

자신 있는 목소리로 끝까지 말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러운 말하기가 되며 많이 좋아진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표현이 좋고 또 자신감이 말하기에 담겨있다.

말하기가 어려우면 당연히 사회성에서도 문제가 생길 것이며 사회생활에서도 말하기가 두려운 사람이 될 것이다.

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에서 다양한 훈련과 연습으로 이제 말하기에 자신 있어질 것이다.

오늘은 우리에게 말하기 최고의 강의가 되어줄 배우처럼 말하고 주인공처럼 산다를 기록해 본다.

<말하기가 두렵다면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못한다.
내 삶을 위해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말하기가 곧 나의 삶이 된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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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쓰다 - 도시여행자의 어반 스케치
한정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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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72414959

오늘은 출판사 지식과 감성으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한정선 작가님의 그림을 쓰다 : 도시여행자의 어반 스케치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어반 스케치를 한때 배워보고 싶었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내게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그림을 쓰다의 저자 한정선 작가님은 10여 년간의 수채화 작업과 또 10여 년을 어반 스케치를 하였다.

개인적으로 어반 스케치를 좋아해서 한때 배워볼까 하며 관련 밴드에도 가입을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보는 어반 스케치는 참 좋다.

한 장 한장 넘기면서 스케치를 보고 또 글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는 것과 어느새 자신이 그림이 된다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림을 쓰다는 그림 에세이로 어반 스케치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함께 할 수 있다.

한 장 한장 넘기면서 나는 이 스케치 속에서 여행을 했다.

눈에 담고 선끝을 따라가고 또 하나하나 스케치를 보면서 내 마음도 행복해졌다.

그리고 그림들을 통해 다양한 공간의 여행을 했고 충분히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나도 한때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 때 그림을 그렸던 때가 있었다.

생각이 많고 힘이 들 때는 끄적이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글을 끄적여도 되고 그림을 끄적여도 좋다.

나는 끄적이면서 마음의 평온을 가졌고 또 그림은 글과 다르게 전해지는 무언가가 있다.

그림은 못 그리지만~ 내 마음을 다독이기에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 딱 좋다!

어반 스케치의 매력!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보내는 따스한 시간들을 느낄 수 있는 책.

추운 겨울 작가님의 그림은 따스한 봄이고 글들은 다양한 감정이다.

오늘은 따스한 그림으로 마음속 힐링을 할 수 있는 책 그림을 쓰다를 기록해 본다.

<그림의 감정을 읽는 순간
나는 그림이 되고 그림은 마음이 된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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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
레이 달리오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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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69872914

오늘은 출판사 한빛비즈에서 제공받은 도서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책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원칙 Principles: Life & Work》의 작가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같은작가의 성공원칙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그 책은 컬러풀한 속지와 그림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내용이 좋아서 금방 본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레이 달리오의 자기 계발 도서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많이 기대했다.

이 책은 나만의 원칙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하며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책에 담았다.

나만의 원칙이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고 또 이 책에서 하나하나 보면서 새해에는 책에 나만의 글을 끄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만의 원칙을 가져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위치 파악까지 담겨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또 일단 서평 기한이 있기 때문에 난 쓰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이 책 옆에 끄적이며 생각을 적어야겠다.

이런 책은 나중에 펴서 다시 보면 괜히 기분도 새롭고 또 쓰면서 마음도 잡을 수 있어서 참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접거나 책에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그렇게 나온 책이니 잘 활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실수로부터 배운다는 건 참 좋은 것이고 또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에 그걸 계기로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성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한번 실패했으니 다음번에는 성공이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만들어놓은 원칙을 따라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책에 나만의 원칙을 쓰고 읽고 또 생각하면서 나만의 책으로 만들 것이다.

이 책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고 또 새해에 새 마음으로 다짐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곳곳에 내가 채울 빈 공간이 많은 이 책에 나는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새해를 잘 걸어가야겠다.

오늘은 새해에 읽기 좋은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 일과 삶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만들기를 기록해 본다.

<한번 실패했다고 끝이 아니고
여러 번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실패하면서 분명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또 단단해졌으니 말이다.
이제 단단해진 내 삶에서 성공을 맞이해보자.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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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삽니다
예세 휘센스 지음, 마리케 텐 베르헤 그림, 정신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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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968922437

오늘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이며 2022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사랑받은 동화책 북극에 삽니다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상하게 이번 주 환경과 관련된 책을 계속 기록하고 있는데 그만큼 이제는 우리가 보지 않을 수 없는 미래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기록하려는 이 책 또한 어린이 그림 동화책이지만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담고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의 지구를 선물해야 하고 우리 아이들 또한 깨끗한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치료사로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받게 되었다.

우리 센터에 오는 아이들 중에는 고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고 줄줄줄 고래나 동물들의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많다.

특히 북극에 사는 동물 친구들을 보면 눈을 반짝이며 빠져서 보는 친구도 있다.

나는 그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했으며 아이들은 처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북극 동물들을 찾아냈고 그곳을 읽었으며 함께 이야기하기도 했다.

내가 책표지에 있는 "북극에서의 특별한 하루로 초대합니다"라고 하면 짝짝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고 책에 가까이 코를 대는 친구도 있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많은 것들을 잃었고 또 달라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 아이들은 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몰랐고 지금은 당연히 마스크를 쓰는 게 되어버렸다.

우리의 지구는 점점 아파하고 있으며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되돌리기에는 늦었다고 말하고 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하는 건 국어, 수학, 영어가 아니라 제일 먼저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북극 동물들의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그 아름답고 가치 있는 북극을 왜 지켜야 하고 그곳에 사는 많은 동물들을 잃으면 안 되는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이 책은 그저 길지 않은 아이들의 그림동화 책이지만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사라져 가는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늦은 때라는 건 없다고 하지 않던가. 우리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어서 지구를 조금씩 살려야 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다 녹아버리면 북극 동물들은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다.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로도 우리는 접하고 있는데 정작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을 생각해 보았는가.

나 하나쯤 괜찮겠지가 아니라 나부터 실천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왜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센터의 아이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 속에서 지구를 걱정하고 북극에 사는 동물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았던 것 같다.

8살짜리 꼬마 아이는 북극에 삽니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고래만을 찾아보다가 문득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북극에 사는 동물들은 직접 하지 못해서 우리가 해줘야 하는 거죠? 내가 쓰는 샴푸는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 거랬어요. 나도 지켜줄 거예요."

북극에 삽니다 책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고 아이들이 읽기에 그림과 글이 너무 잘 되어있다.

동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아이들이 환경을 아끼고 동물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본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 동화책 북극에 삽니다를 기록해 본다.

<동물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했다.
그렇게 하면 지구는 아프다고
하지만 우리는 듣지 않았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지구는 병들었고
이제는 들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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