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28802864오늘은 출판사 더퀘스트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어른의 말센스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의 저자 히키타 요시아키는 광고 플래너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다수의 광고를 제작했고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말에 관한 책들을 참 많이 읽게 되는데 하나하나 다가오는 게 다르고 그때그때 느껴지는 게 다르다.하지만 모두가 말하는 것은 말투를 바꾸면 일과 사람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이다.정말 말이라는 건 작은 차이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마음을 움직이며 호감을 주기도 한다.우리는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상처 주지 않는 말투로 대화하며 말센스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내가 <어른의 말센스>를 읽으면서 참 관심 있던 부분은 의성어를 하나 넣어 말해보라는 것이었다.나는 아무래도 아이들을 치료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쓰는 언어를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그래서 자연스럽게 의성어가 들어가기도하는데 이게 중요하게 느껴졌다.특히 내가 일할 때 상담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이 어려운 단어를 넣어 많은 설명을 하는 것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수치를 넣은 설명에 부모님들께서 더 쉽게 이해하셨다.일하면서 혹은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도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그 또한 말센스가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정말 긍정적인 말하기 습관도 생각하게 되는것같다.작가 히키타 요시아키만의 노하우가 차곡차곡 담겨있는 책이기에 나 역시 다양한 부분에서 배움이 되었던 것 같다.이 책에 소개된 54가지를 익히다 보면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말 때문에 걱정하거나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특히 누군가 의견을 요구할 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적이 있거나 생각 전달하기가 어렵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오늘은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어른의 말센스>를 기록해 본다.<가시가 가득한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은되지 말기로 해요.우리는 센스 있는 어른이잖아요.센스 있는 당신! 말에도 센스를 주세요~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26004004오늘은 흙의 여정을 담은 소중한 그림책 흙이 꾸는 꿈을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흙이 들려주는 숲으로의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귀여우면서도 포근한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책이다.내가 어릴적에는 운동장에도 흙이 가득했고 국민학교 뒷산에는 나무들도 많아 좋았다.국민학교 3학년때 나는 오후반(아이들이 많고 교실이 적어 오전과 오후반을 나누어 등교했음) 이었는데 오전반 아이들이 끝날때까지 나무 그늘 아래에서 놀기도 했다.그때 그 나무는 커다랗고 그 덩치만큼 커다랗던 그늘을 자랑 했던 내 기억속 멋있는 나무였고 문득 그 나무가 떠올랐다.흙에게는 씨앗을 숲으로 자라게 하고 싶은 커다란 꿈을 꾼다고 한다.나는 그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센터의 아이들과 읽으면서 아이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흙에게도 나무에게도 꽃에게도 꿈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쑥쑥 자라나는 꿈이 있다.<흙이 꾸는 꿈>을 읽으면서 숲을 이루기까지의 흙을 응원하며 또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아이들은 저마다 흙의 꿈을 응원하고 자라나는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웠다.흙은 자신의 품에 들어온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또 줄기와 잎이 자라 꽃과 열매를 맺고 커다란 숲을 이루기를 바란다.흙이 들려주는 흙으로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고 또 배움을 준다.그림체도 너무 이쁘고 내용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읽기 좋은 그림책이었다.<흙이 꾸는 꿈>에서 흙은 응원하고 위로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응원하는 마음과 자라나는 마음을 알려준다.나도 어릴 적 꿈이 있었고 지금도 바라는 꿈이 있다.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자연환경 창작 동화책 <흙이 꾸는 꿈>을 기록해 본다. <꿈은 그냥 자라나는 것이 아니다.꿈은 가꾸어야 하고 배워야 하며결코 꿈으로 가는 길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겁내지 마라. 꿈을 향해 걸어가라.넌 결국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23761027오늘은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의 첫 번째 이야기 별의 지도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한국 문화론의 결정판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를 유고로 남기고 지난해 별세하신 이어령 선생님의 작품이며 김태완 기자가 엮으셨다.나는 이어령 선생님의 많은 책을 읽었고 그때마다 마음과 머리로 느꼈다.작가님의 유작 한국인 이야기 총 4권에 이어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6권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별의 지도>를 읽게 되어 참 좋았다.<별의 지도>에는 그동안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와 식문화, 인공지능과는 다르게 별로 표상되는 인간의 꿈과 이상, 문학적 상상력에 대하여 담고 있다.낮에는 볼 수 없고 어둠이 찾아와야지만 볼수 있는 그 별을 통한 이야기는 읽을수록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하늘에는 별이 있고 또 별 하면 떠오르는 시가 있는데 이어령 선생님께서도 윤동주의 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선생님의 해석이 들어간 시들을 다시금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기도 하다.역시 이어령 선생님이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자리에서 별처럼 빛났던 시간들에 감동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 별의 지도에 시인들이 매일 가난해도 불행하지 않은 것은 없어도 상상력 속에서 별게 다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글이 나온다.나는 그 문장을 여러 번 읽어보았고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이었다.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팠던 나는 어릴 적에 글 쓰는 사람은 배고프다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다.나는 글 쓰는 사람이 되지 않았지만 어른들은 작가의 꿈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그렇게 말했다.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이의 눈과 입과 귀로 전해지는 순간 나는 배가 부른 것이라고 생각했다.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나는 이 책을 통해 이어령 선생님이 마지막 그 순간까지도 빛냈던 그 별을 마음에 품었다.문득 얼마 전 엄마네 집에 갔을 때 올려다 본 밤하늘 속 수많은 별들이 떠올랐고 하늘과 별, 땅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내 마음에 들어와 앉았다.이어령 선생님과 함께 한 별로의 여행은 내게 수많은 상상력과 감동을 준다.우리가 살면서 많이 읽어보았을 시와 시인의 이야기를 이야기꾼으로부터 들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오늘은 끝나지 않은 한국인 이야기의 첫 번째 이야기 <별의 지도>를 기록해 본다.<어디에 떠있어도 올려다보아야 보인다.꼭 반짝여야지만 그곳에 있는 건 아니다.반짝이지 않아도 그곳에 별이 있고내 마음속에도 별이 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21350941오늘은 출판사 포르체에서 제공받은 도서 정지우 작가의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우리의 일생에서 한 번은 만나야 할 인문 교양 날마다 인문학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다.정지우 작가는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이 책에서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사랑을 이야기한다.내가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총 5장으로 구성된 이야기에서 각 장에 영화 이야기였다.다양한 영화에서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에 대해 작가의 해석이 들어있는데 그 부분이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다.인문학이라는 건 어찌 접근하느냐에 따라 어렵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지만 인문 에세이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에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사랑을 담아낸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철학 이론과 함께 영화 속 사랑 이야기에 지금 내 사랑도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받고 사랑하고 그 많은 시간 속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디서든 있었다.그렇기에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내 마음을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에 머물게 하였다.내가 만나고 있는 햇님은 점심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되면 늘 나와 함께 가서 먹고 싶다고 이야기한다.맛있는 걸 먹게 되면 나에게도 사주고 싶어 하고 좋은 곳을 가면 꼭 함께 가고 싶어 한다.사랑이라는 주제의 글을 읽을 때면 늘 내 주변의 사랑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라라랜드나 옥자 등 영화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생각과 함께할 수 있던 시간이 참 좋았던 것 같다.사랑을 알고 싶은 이들과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 사랑에 가슴 아파본 적이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이야기한다.오늘은 인문 에세이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를 기록하며 내가 걸어온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내가 소중하고내 사랑이 소중하고내 곁에 있는 네가 소중하다.사랑은 그렇게 소중해지는 것.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18555850오늘은 직업상 관심이 갈 수밖에 없던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출판사 리얼러닝으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내가 관심 있는 심리학 부분이라서 공부하듯이 읽었다.김수연 작가는 겸임교수로 일하며 상담 센터를 오랜 시간 운영해오고 있다.이 책에서는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관심분야인 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정신과 의사이면서 다세대 가족치료 이론을 정립한 보웬은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실 읽으면서 정말 한쪽에 필기를 하면서 읽어서 내가 학생이 된 기분마저 들었다.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고 또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에서는 결코 효도는 부모 말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또한 다툼 없이 평온한 가족이 병든 가족 일수 있다는 표현과 설명은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었다.나는 사실 어릴 때부터 '꼴통'소리를 들을 만큼 사차원이었고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게 궁금한 게 많고 그걸 해보고 싶어 하던 아이였다.1살 터울 남동생을 졸졸 따라다니며 엉뚱한 짓도 많이 했고 부모님 말을 잘 듣는 듯 보이지만 절대 순종적이지 못했다.<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읽으면서 가족의 심리와 위치를 생각해 보았고 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길을 걸어오면서 나의 가족들은 내 곁에 어떤 존재였는가를 떠올려보았다.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면 할수록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이 된다.가족과의 관계 역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라고 말하기에 우리는 사례들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결혼을 하면서 가족이 되고 아이가 생기면서 양육을 하게 되고 그 시간을 걸으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처방전으로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권하고 싶다.심리학 책으로 추천하며 보웬의 가족치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또한 누군가의 관계에서 힘들어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알게 되어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오늘은 심리학 이론 책으로 김수연 작가의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기록해 본다.<나의 이해가 지속되면상대방에게는 당연한 것이 되며내가 상대방을 위해 참는 시간이 길어지면내 마음이 손해 보고 있는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