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18555850오늘은 직업상 관심이 갈 수밖에 없던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기록하려고 한다.이 책은 출판사 리얼러닝으로부터 제공받았으며 내가 관심 있는 심리학 부분이라서 공부하듯이 읽었다.김수연 작가는 겸임교수로 일하며 상담 센터를 오랜 시간 운영해오고 있다.이 책에서는 보웬의 가족치료 이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관심분야인 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정신과 의사이면서 다세대 가족치료 이론을 정립한 보웬은 가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실 읽으면서 정말 한쪽에 필기를 하면서 읽어서 내가 학생이 된 기분마저 들었다.놓치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고 또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에서는 결코 효도는 부모 말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또한 다툼 없이 평온한 가족이 병든 가족 일수 있다는 표현과 설명은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었다.나는 사실 어릴 때부터 '꼴통'소리를 들을 만큼 사차원이었고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게 궁금한 게 많고 그걸 해보고 싶어 하던 아이였다.1살 터울 남동생을 졸졸 따라다니며 엉뚱한 짓도 많이 했고 부모님 말을 잘 듣는 듯 보이지만 절대 순종적이지 못했다.<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읽으면서 가족의 심리와 위치를 생각해 보았고 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길을 걸어오면서 나의 가족들은 내 곁에 어떤 존재였는가를 떠올려보았다.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면 할수록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이 된다.가족과의 관계 역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라고 말하기에 우리는 사례들을 읽으며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결혼을 하면서 가족이 되고 아이가 생기면서 양육을 하게 되고 그 시간을 걸으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처방전으로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권하고 싶다.심리학 책으로 추천하며 보웬의 가족치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또한 누군가의 관계에서 힘들어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알게 되어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오늘은 심리학 이론 책으로 김수연 작가의 <쉽게 읽는 보웬 가족치료>를 기록해 본다.<나의 이해가 지속되면상대방에게는 당연한 것이 되며내가 상대방을 위해 참는 시간이 길어지면내 마음이 손해 보고 있는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