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꾸는 꿈 - 씨앗이 숲으로 자라기까지, 초등 자연 2-1 교과서 수록 도서
황율 지음 / 파란의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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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026004004

오늘은 흙의 여정을 담은 소중한 그림책 흙이 꾸는 꿈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흙이 들려주는 숲으로의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귀여우면서도 포근한 그림체가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책이다.

내가 어릴적에는 운동장에도 흙이 가득했고 국민학교 뒷산에는 나무들도 많아 좋았다.

국민학교 3학년때 나는 오후반(아이들이 많고 교실이 적어 오전과 오후반을 나누어 등교했음) 이었는데 오전반 아이들이 끝날때까지 나무 그늘 아래에서 놀기도 했다.

그때 그 나무는 커다랗고 그 덩치만큼 커다랗던 그늘을 자랑 했던 내 기억속 멋있는 나무였고 문득 그 나무가 떠올랐다.

흙에게는 씨앗을 숲으로 자라게 하고 싶은 커다란 꿈을 꾼다고 한다.

나는 그 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센터의 아이들과 읽으면서 아이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흙에게도 나무에게도 꽃에게도 꿈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쑥쑥 자라나는 꿈이 있다.

<흙이 꾸는 꿈>을 읽으면서 숲을 이루기까지의 흙을 응원하며 또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흙의 꿈을 응원하고 자라나는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웠다.

흙은 자신의 품에 들어온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또 줄기와 잎이 자라 꽃과 열매를 맺고 커다란 숲을 이루기를 바란다.

흙이 들려주는 흙으로부터 시작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고 또 배움을 준다.

그림체도 너무 이쁘고 내용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읽기 좋은 그림책이었다.

<흙이 꾸는 꿈>에서 흙은 응원하고 위로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응원하는 마음과 자라나는 마음을 알려준다.

나도 어릴 적 꿈이 있었고 지금도 바라는 꿈이 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자연환경 창작 동화책 <흙이 꾸는 꿈>을 기록해 본다.

<꿈은 그냥 자라나는 것이 아니다.
꿈은 가꾸어야 하고 배워야 하며
결코 꿈으로 가는 길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겁내지 마라. 꿈을 향해 걸어가라.
넌 결국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테니까..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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