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나이티드 - 음악도 인생도 뿌리에 물을 주어야 꽃이 핍니다 클래식 유나이티드 1
정경 지음 / 똑똑한형제들(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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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56624638

오늘은 제공받은 도서 [클래식 유나이티드]를 기록하려고 한다.

나는 예민한 청각으로 잔잔한 음악을 좋아한다.

어쩌면 그래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클래식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 정경 작가님은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교수로 계시며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계시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잘 몰랐던 작가님에 대해 먼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클래식계의 이단아로 불리고 계시며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셨다.

[클래식 유나이티드]는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명사 12분의 전문가들의 빼놓을 수 없는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인터뷰 식으로 풀어놓은 책이다.

지휘자부터 시작하여 각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동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또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다.

사실 인터뷰 형식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데 [클래식 유나이티드]는 오히려 인터뷰 형식이라 내가 직접 듣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클래식 명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기분이었다.

창가에 빗소리가 잔잔하게 들리고 내 앞에 따스한 김을 올리는 차 한 잔과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특히 내가 아는 전문가분의 이야기에서는 더 눈을 반짝이며 반가움에 괜히 좋았던 순간.

내게는 정말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우리나라에 이렇게 소중한 보물이 있다는 게 참 뿌듯하고 좋았다.

"음악도 인생도 뿌리에 물을 주어야 꽃이 핍니다"라는 부제가 내 마음에 쏙 들었고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표지를 보았을 때 이 문장이 정말 크게 와닿았다.

음악의 이야기를 읽고 인생을 다시금 힘을 내서 달릴 준비를 하는 나는 어쩌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소중한 것을 깨달은 것 같다.

오늘은 클래식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인생을 읽게 되는 [클래식 유나이티드]를 기록해 본다.

<음악 이야기를 읽고
내 인생에 더 힘찬 날개를 달수 있는 건
인생도 음악처럼 노력하면
배신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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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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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55679111

오늘은 출판사 리텍콘텐츠에서 제공받은 도서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남궁용훈 작가님은 두 아이의 아빠로 아이를 위한 다양한 생각과 독서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서 음식물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청주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많은 아파트에서 사용하고 있다.

아이 또한 학생발명품 대회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상을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는 말부터 나왔다.

문득 이 작가님을 보니 나의 찐 이웃님 <코리안특급 강박사>님이 생각났다.

육아에도 일에도 독서에서 진심인 강경구 작가님을 떠올리게 했다.

이 책은 최근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받으신 아빠로 인해 더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얼마 전 우리 아빠는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을 특허를 내서 특허증을 받으셨다.

우리나라도 플라스틱이 문제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기에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의 특허는 내가 봐도 괜찮아 보였다.

앞으로 아빠의 특허제품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식재산권이란?

사람의 두뇌 활동에서 발생한 무형적 이익을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

특허란?

발명에 대하여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적 권리 등을 설정하는 행위]​



우리 시대는 이미 아이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신호등 옆에 깜빡이며 줄어드는 걸 특허 낸 건 초등학생 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앞으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무기는 특허, 지식 재산권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에라노바 연구소의 미래학자는 대기업은 앞으로 사라지고 프리랜서와 1인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기업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닌 어떤 걸 어떻게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의 1장에 쓰여있는 특허, 지식 재산권을 이용한 성공사례를 보면서 나는 정말 빠져서 읽었다.

특허, 지식 재산권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정말 발상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장에서 관심 있게 읽은 건 [죽음의 순간에 떠오른 아이디어, 죽을 각오로 현실화하다]였다.

죽음의 문턱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끝까지 놓지 않고 끌고 가서 결국 특허를 받았다.

그는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것을 실행하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중간 생략) 무엇보다 그만두지 마세요. 그만두는 건 너무 쉽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작가의 말도 내 마음에 콕 박혔다.

우리는 많은 것에서 포기하지 않은 마음이 필요하다.

이 책은 최근 내가 관심 갖게 된 특허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또 궁금했던 부분들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는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도 든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분명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오늘은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벌기]를 기록해 본다.

<포기하실 건가요?
조금만 더 나아가면 더 나은 세상인데
그래도 포기하실 건가요?
당신의 도전은 분명 괜찮을 거예요.
나도 당신의 도전을 응원해요.
포기하지 않아도 충분히 잘 할 거예요.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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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군가의 소원이기 때문일 테죠
권순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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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54707380

오늘은 지식과 감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 [당신은 누군가의 소원이기 때문일 테죠]를 기록하려고 한다.

학창 시절 시집을 참 좋아했다.

그리고 시를 쓰는 걸 좋아해서 시화부에 들어갔었다.

시를 쓰다 보면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내 감정을 담은 한 구절 한 구절이 나오는 게 참 좋았다.

시는 짧은 글임에도 순식간에 읽어내는 게 아니듯 천천히 그 느낌을 받아 가면서 읽는 것 같다.

그래서 시집은 어쩌면 소설보다도 더 손에 담게 되는 것 같다.

시에 담긴 감정으로 위로를 받고 또 용기를 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스릴 수 있는 것 같다.

이별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고 소중함을 느끼는 순간순간의 시를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좋다.

하지만 시의 단점이라면 모두가 다 같은 느낌을 느낄 수는 없다는 게 아닐까?

나 역시 시를 읽으면서 어떤 시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그냥 넘겨가는 순간들이 있었다.

짧은 그 시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없었던 건 읽는 순간의 내 감정이 찾아낼 수 있는 게 아니었나 보다.

시는 그런 것 같다. 내가 읽고 너무 좋아 누군가에게 보내주면 그 사람은 물음표를 잔뜩 보내오는 그런?





- 용기 -

지나간 꽃들에게

이제는 인사를 건넬 수 있지만



내 눈에 보이는 당신께

어떻게 인사를 건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인사를 건넬 용기가 나지 않지만



당신도 지나간 꽃이 될 거란 걸

이미 알고 있기에



이제는 나에게

나에게 인사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본문 중에서...>​



가끔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 땐 시를 쓴다.

또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낼 때 자작 시를 쓴다.

사랑을 시작하고 서로에게 더없이 존재였다가도 또 어느 순간 서로를 서서히 밀어내고 이별을 맞이하는 그런 삶.

또 그저 그런 일상이 담긴 시속에 평온을 찾고 머리맡에 시집을 놓아두고 잠드는 시간.

나도 내가 끄적인 시들을 묶어 시집 한 권 마음속에 담고 있다.

오늘은 친구 같은 시집 [당신은 누군가의 소원이기 때문일 테죠]를 기록해 본다.

<- 순 간 -
나는 그 순간이 좋다.
당신과 눈을 마주치는 순간
내 손이 당신을 위해 요리하는 순간
잠자기 전 당신과 통화하는 순간
하루를 보내며 당신을 생각하는 순간
나는 그 순간이 참 좋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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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3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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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52257486

오늘은 출판사 해피북스투유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 [류]를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은 나오키상 대상 수상작이며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다.

사실 이런 수상에 대한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극찬한 작품이라 꼭 읽어보고 싶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이 책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가 심사를 맡은 이래 단연 최고의 작품이다. 치안과 질서가 불안정한 땅을 무대로 삼은 소설은 다이내믹하고, 전대미문이었으며 통쾌해서 작중에 등장하는 파이어버드에 올라탄 듯한 질주감이 있었다.>​



일본 거장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소설책은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범을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굉장히 깔끔하게 쓰인 문장들이 돋보이는 소설이었다.

삼대에 걸친 시대적 배경이 독특하면서도 또 빨아들이는 힘이 있었다.

특히 초반부에는 잘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이야기에 빨려가고 있음을 느꼈고 다 읽고 나서는 이 작가가 궁금해졌다.

범인을 쫓는 그 과정의 묘사와 또 전혀 생각지 못한 반전은 나를 더욱 이 책에 관심 갖게 했다.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고 또 그 속에서 인물들을 보는 재미도 더해져있다.

작가는 대만 사회를 배경으로 현실적인 이야기와 또 분신사바나 유령 같은 초현실적인 소재들을 넣어 자신만의 글로 완성하였다.

미스터리라는 장르에서 또 다른 장르들을 가진 소설처럼 그렇게 빨려 들어가게 만드는 작가의 문장에 감탄했다.

생동감 넘치는 문장의 표현력이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또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왔다.

이 책 안에 다양한 인생의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하나하나 그들을 들여다볼 수밖에 없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추천으로 보고 싶었던 책이지만 읽고 나서는 히가시야마 아키라 작가가 궁금해지는 책.

오늘은 탄탄한 스토리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류]를 기록해 본다.

<책 한 권은 페이지로 나눠지겠지만
그 한 권에 수천 가지 수만 가지의
감정과 표정이 살아있다.
도시가 그려지고 풍경이 그려지는 것은
문장의 마술이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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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이 된다면 - 닫힌 글문을 여는 도구를 찾아서
캐시 렌첸브링크 지음, 박은진 옮김 / 머스트리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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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bodmi2019/222850416769

오늘은 출판사 머스트리드북으로 부터 제공받은 도서 캐시 렌첸브링크 작가의 [내가 글이 된다면]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 캐시 렌첸프링크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남동생을 8년간 돌보다가 안락사를 허가받아 떠나보냈다.

그저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에 빠져있던 때였다.

사랑하는 동생 매튜를 그렇게 보내며 책임지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생각에 우울증까지 걸렸던 그녀는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첫 작품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 [안녕, 매튜]를 썼다.

굉장히 오랜 시간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머물렀던 책으로 사랑하기에 선택해야 했던 이야기의 에세이이다.

이 책은 그녀의 다섯 번째 책으로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작가의 꿈을 갖고 있고 꼭 작가가 되고 싶어서는 아니더라도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있다.

글을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들.

그리고 솔직해지는 시간들이다.

"다 쏟아내라! 글로 옮기지 못할 삶은 없다"

책에 쓰여있는 이 문장이 우리의 글쓰기 스타트를 만들어 주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글이 된다면]은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글쓰기 안내서로 많은 도움이 될 조언을 담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은 여러 작가들의 글쓰기 조언을 수록한 부분이다.

글쓰기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여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정여울 작가는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자기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법, 삶을 종이 위에 옮기는 순간의 기쁨, 온갖 핑계를 떨쳐 내고 마침내 글 쓰는 사람으로 변신하기 위한 소중한 비결들로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할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일단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 역시 글쓰기를 좋아하고 책 읽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말에 공감을 하고 또 글 쓰는 나를 돌아보기도 하였다.

나는 매일 독서 기록을 하며 [지유 자작 글귀]라는 것을 적는다.

짧게라도 매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생각해낸 나만의 방법이었다.

그런데 그 글쓰기가 내게 많은 것을 주었다.

생각을 주었고, 느낌을 주었고 또 나중에 다시 읽었을 때 또 다른 나를 느끼게 해주었다.

글쓰기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고 또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고 또 나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내게 글쓰기를 더 기분좋게 만들어준 [내가 글이 된다면]을 기록해 본다.

<글을 쓰기 전에 두려움부터 갖게 되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
짧은 생각을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지유 자작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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