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깐부 딱지
수아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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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옛추억 생각하며 딱지놀이하기 좋은

아이템 발견 바로 깐부딱지

 

 

동그란 종이딱지 잘라내서

패브릭 파우치에 담아두고 놀이하기

심심할 때 꺼내서 추억놀이게임하면 좋을듯.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 구성된 깐부딱지

집에 있는 책과 연계하여 게임진행 가능해서 좋음

 

 

내가 좋아하는 위인부터 골라잡기

 

 

깐부딱지 사용설명서 정독하니

ㅋ 우리 어릴때 했던 놀이 그대로

근데 이거 지금 이나이에 해보면 뭐그리 재미있나

싶은것이..

근데 또 해보면 재미나는게 반전 매력이네.

 

4살박이랑은 펼쳐놓고 뒤집기 놀이하고

 가방에 주워담기 놀이하고

6살이랑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 맞춰 위인찾기 놀이까지 할 수 있어

무진장 재미나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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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수학 : 시계와 달력 - 초등 입학 전, 즐거운 공부 기억을 만드는 시간! 7살 첫 수학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이은영 지음, 차세정 그림, 김진호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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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와 달력을 배우면 생활속 수 감각이 생겨요

 

이 책외에 세트로 나온 것이 숫자세기와 간단한 더하기 빼기인데

ㅎㅎ 시계에 관심있는 아이랑 요즘 시계와 달력 놀이하면서 문제지를 푸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에게 친숙했던 아날로그적 시계와 현대화된 디지털 시계

물론 디지털시계는 숫자공부를 하고 난 뒤라면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지만

아날로그적 시계는 보기가 어려웠죠.

저 또한 학교들어가기전 엄마의 설명으로 시계를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자연스럽게 알게되겠지만 알기전까지는 저것이 시계인지도 몰랐을 때 ㅎㅎ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7살에게 필요한 수감각을 키워요~

현재 우리 아이가 7살이라 이해도가 빠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극성엄마로 5살때부터 숫자공부랍시도 이것저것 시도했던 적이....ㅎㅎ 결과는 참패였지만....)

숫자에 관심이 많고 이해도가 빠른 아이라면 일찍 시켜도 무방할 것 같아요.

 

책으로 놀이하듯 배우면 엄청난 속도로 아이들의 익힘이 좋아진다죠.

시계그림으로 재미나게 수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차례를 보고 하루 일정량을 배분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보면 좋아요.

물론 재미있다고 아이가 더 할지도 모르죠~

시계의 종류는 참으로 많답니다.

다양한 시계의 모습이 그림으로 되어 있어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아이와 정주행 하고 있어요~ 아이도 금세 따라와주는 것 같아서

가르치는 보람도 있더라고요.

하기 싫어하거나 설명해줬는데도 모르겠다 그럴때

다 알고 있는 엄마입장에서는 왜모를까? 의구심도 많이 들었지만

처음 배우는 우리 아이 다그칠 필요없어요.

세상엔 모르는 것들 투정이니까요~ 차근히 알아가면 되니까...

마음을 잠시 내려두는 것도 필요하죠. 아이들 교육엔 말이죠. ^^

암튼 시계를 차근 배우다 달력보기로 넘어갑니다.

달력도 엄청 재미나게 했는데요.

요즘 한글공부도 열심히 하는 편이라 예전에는 글자적으라하면 엄청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알아서 척척(아직 순서는 헷갈려하지만...)적어보며 읽어보려고 하더라고요.

ㅎㅎ 여기서 저는 얼마나 기특한지요~

생일이 빨라서 예전같으면 일찍 학교에 들어갈 나이였겠지만

저는 차근히 천천히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학교들어갔다면 엄마인 제가 얼마나 불안했을지요. 아직 한글을 다 모르거든요. ^^;;;)

1월달 달력부터 봅니다.

흔히 숫자놀이나 공부할 때 집에 있는 달력 많이들 보시잖아요.

지금은 그래도 100까지는 써보고 알려고 해서 달력보기도 쉬웠어요.

앞 숫자 뒤숫자 확실히 알고 달력의 맨 위 몇월 달인지 알면 오늘이 몇일인지 알 수 있고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알 수 있지요~

달력을 보면 빨간글씨는 일요일 즉 주말이라는 걸 알더라고요.

어린이집 안가고 노는날이라고 ㅎㅎ 토요일도 말이죠~

그렇게 즐겁게 아이와 바빠시리즈 7살 첫 수학 시계와 달력을 잘 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랑 공부하는 걸 기록하고 남겨보려고 영상으로 찍어보지만

엄마의 핸드폰 용량도 거의 만땅이네요.

이제는 ㅎㅎ 알아서 공부할때 핸드폰으로 찍어달라는 아들램.

덕분에 영상도 찍고 너 공부도 시키고 엄마는 기록으로 남긴다.

그리고 그와중에 자기얼굴 봐달라고 오빠공부 방해하는 둘째딸래미

ㅎㅎㅎ ㄴㅏ중에 영상으로 느껴지는 너의 목소리의 힘이

얼마나 엄마를 찾아댔는지 알게될지도 모르겠구나~

 

-출판사로주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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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1만 시간의 법칙 - 미래의 부를 위한
추동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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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집 마련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부린이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이렇게 저자가 말하듯
부동산책인데 반해 술술 익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부동산거래의 첫 단추에 대해 잘 설명해놓은 책이다.
딱 한번 읽고 바로 써먹는 내집 마련 필승공식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설명해 놓았으니
훓어보듯 읽어보면 좋다.
책과 함께 보면 좋을 추동훈 기자의 콘텐츠로
유튜브 메부리TV를 시청해도 좋을 듯 하다.
부동산에 발 들여놓으면서 부동산 기자를 하면서
쌓게 된 노하우를 본인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 놓은이유가
아가 부린이였기 때문에 더 와닿지 않았나싶다.
나도 엄청난 부린이긴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알지알지~~ 그렇지 그렇지..
알고 있던 내용들이였어 하면서 읽어본 챕터가 있었고
최근에 부동산정책이 나날이 바뀌고 있어 혼란스러웠던 걸
다시금 정리해주고 있어서 정보를 얻기에도 좋은 책이였다.
하긴 누구나 그렇다 부린이를 위한 것도이미 부동산박사들도
언제 집을 사고 어떤 땅을 사야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란 의문에
답을 책으로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나역시 그런 사람 중에 하나로
이런류의 책만 읽으면 금세 부자가 된 것 마냥 설레고 기대되고 그렇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부분이 그러하듯
정답이 없어서 그게 참 막막하면서 답답하기도 하다.
수학의 정해진 답대로만 나온다면 좋겠지만
요즘 수학은 과정을 알아가는 서술형이 많듯이
세상은 점점 서술형으로 결과를 어떻게 도출해 낼 수 있는지는
여러사람 여러방면으로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게 되는 것 같다.
대신 그 수많은 과정을 책으로 대리경험을 해본다 치고
이런 경우와 저런 경우의 경우의 수에 대해 이리저리 공부해 놓는다면
적재적소에 활용해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아마 그래서 수많으 부동산책들 중에도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부린이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을 쓰지 않았나 싶다.
부동산 정책은 매년 매해 정권이 바뀌면서 변화되어 왔기 때문에
그 변화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세금관련 정책들도 함께 알아야
내가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로 접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부자들~
이미 부자인 집에서 부자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부자아이들도
이제는 공부로 그 부를 지켜나가야하기 때문에
공부는 끊임없이 해야한다.
​그 중 요즘 주식이다 코인이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그 거와 반대로 벼락거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우리는 그것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에서 좀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하긴 나처럼 가까이에 있는 친구나 친척이 주식으로 돈을 벌어
백만장자가 되었고 어디 땅이 개발이 되어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배가 아프고 나에겐 왜 그런 기회가 안오냐 허탈감이 있겠지만
분명말하지만 그사람들 뒷면에는 아마 그냥 이러낸 결과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의 부동산의 기초
직주근접, 교통, 생활편의, 자연환경, 교육환경의 입지들로
정보를 캐취해 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한 번 잡아보길 바란다.

-서평단으로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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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 푸름아빠 거울육아 실천편
김유라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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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읽기 / 나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푸름아빠 거울육아 실천편

아마 이 전 책인 엄마의 감정을 거울처럼 비추는 아이

푸름아빠 거울육아

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그 책의 실천편으로 나의 상처를 아이엑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7명의 지은이와 함께한다.

그 중 알고 있었고 저자의 다른 책으로도 만났던

이야기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부분에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봤던 내용인데 하면서

다시금 그 저자의 글들을 다시금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의 성장과 아이의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

푸름이 교육으로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낸 평범한 엄마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니

아이의 내면부터 교육까지 그리고 엄마들의 마음가짐과 내면의 상처를

돌봐주고 격려해주면서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첫 페이지부터 불량육아 하은맘의 추천사를 보고 ㅎㅎ 머리를 탁 치게되었다.

이 분도 감히 추천사 따윈 적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었던 통에 적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말에 동화되어 나도 내면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고 있진 않을까

긴장하면서 이 책을 차근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1장부터 7장까지 각 장수의 지은이가 각기 달랐고

그 장마다 정해진 챕터의 제목에 지은이들의 노하우와 이러낸 결과가 함께 제시되어있어

실천편이 조금더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다.

육아도 연습이 필요하듯이 책을 읽으면서 찬찬히 나도 연습을 꾸준히 해본다.

그러면서 푸름이 교육이 참 어떤곳인가 궁금하기도 했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푸름이 교육을 나도 실천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고

현재 아이와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의 잠재적인 뇌활동을 위해 뇌교육을 들으면서

엄마의 행복에도 신경써주시려고 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푸름이 교육과도 사뭇 비슷한 면모가 보여서 관심이 갔다.

다들 그렇게 말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내안의 내면아이를 이해하고 사랑해야된다고

나 또한 우리 부모님으로부터 대물림된 사랑의 상처를

고스란히 내 아이에게 하고 있진 않은가

수없이 이런 책들을 읽어가며 나를 사랑해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근데 그거 참 어렵다. 아무리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봐도 헤어나오기 어렵다는거...

그래도 지나고 나서보면 여기까지 잘 버티고 와준거에 감사하고

나를 좀더 알게된 거에 감사하고 내아이에게 감사하고

살아감에 감사할게 투성이라고 그렇게 잘해온거라고 칭찬하는 걸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천하고 있는거라고~)

그 중 차례대로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ㅎㅎ 꼭 나처럼 관심가는 챕터부터 읽게되는데

그중 참 눈에 띄게 들어오는거라면 바로 엄마표 영어 책육아였다.

아무리 AI가 발달되더라도 인간이 직접 배워서 써먹을 수 있는 영어가

훨씬 이득이고 빠르다고 말해준 김미경작가님의 말처럼

여전히 영포자로 남을 것인가 그래도 한번 시도해볼것인가 하는

엄마표영어책육아편을 먼저 보기로 한다.

ㅎㅎ 나도 해봤다 이렇게.

일단 온라인 영어 서점에 들어가 원서를 사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틀어주고 놀아주라고...

하긴 처음에 막막했던 영어책육아가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내아이는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본다.

다른 영어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살짝 자괴감이 들기도 했지만

작가의 말처럼 저마다 아이들은 그 아이들의 고유한 특징이 있어서

같이 비교하면 안된다고.

엄마표영어책육아의 핵심은 바로 비교하지말고

내아이의 고유한 영역을 발달에 칭찬을 하라고...

ㅎㅎ 그러고 싶지만 어데 그런가.

당장에 매일매일 보는 옆친구가 내아이보다 영어를 더 잘하면

불안하고 마음이 급해지는게 엄마마음인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말한 사람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라고 말해주고

그런 사랑이 저절로 생기지는 않지만 배워서 실천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내가 좀더 필요한 아이와 관계의 기적을 만드는 대화법을 열어본다.

내 억양 내 말투 화법 모두 ㅇㅏ이가 동생과의 대화나

나와의 대화에서 고스란이 비춰지고 있음에 깜짝 놀라 얼른 이부분을 들춰봤다.

엄마는 왜 아이의 모든 행동 순간에 화가날까?의 의문에

명쾌한 답은

나도 어렸을때 그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어린 나를 존재자체로 바라봐주지 않은 엄마의 말과 행동과 에너지가

내몸에 고스란히 기억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아이가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매순간 내면의 나를 돌아보고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을 주는 실천을 하면된다.

진정한 사랑은 말과 행동으로 묻어나온다.

"우리 00이는 존재자체로 빛나는 아이야"

라고 말해주자.

이건 꼭 모든 엄마들이 실천해보자.

잔소리를 하기전 멈추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아이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봐주고 공감해주는 거

그게 아이에게 필요하고 나에게도 필요한거.

그리고 I-메세지를 사용해보라는것인데

ㅎㅎ 열심히 해봤는데 참 어려웠다.

이것도 평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리라 생각이든다.

네 행동 내 영향 내 감정

둘째가 엄마를 자꾸 때린다.

니가 자꾸 엄마를 때리면

엄마가 많이 아파

그럼 엄마는 화도 나고 짜증도 나니 너에게 큰소리를 낼 것 같아.

이렇게 해봤는데 처음엔 그래도 때리더라.

ㅜㅜ

(사실 이유는 놀고싶은데 엄마는 자꾸 쉬고 싶어서 누워있으니

일어나서 놀아달라고 때리는 거였다.)

아...육아는 이래서 어렵다.

그렇게 놀아주려고 지친몸을 일으켜세우면 한도끝도 없고

어쩔수 없이 억지로 거절하고 누우면 안쓰럽고

그래도 매순간 I-메세지로 말하려고 노력한 나에게 셀프 칭찬도 해본다.

내가 어렸을 때 마음이 힘들때마다 엄마에게 듣고 싶었던 말

그 말을 아이에게 해주는 거다.

"우리 00이 많이 짜증나고 힘들었구나~ 엄마한테 다 풀어~ 괜찮아 엄마가 다 받아줄게~"

가끔 내면의 내가 나도 힘든데 어찌 어린아이까지 다 받아주나

답답하고 ㅉㅏ증이 나더라도 그건 내가 그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였다고

인정하고 내아이는 나랑 똑같은 감정을 대물림 하지 않게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아이는 행복하게 아이의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잘 다독여줄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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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개의 고양이
멜라니 뤼탕 지음, 김이슬 옮김 / 미디어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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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개의 고양이 아기 그림책 소리에 관하여

#책읽기 #신간 #개와개의고양이 #우리딸이좋아할것같아서
#멜라니뤼탕 #아기그림책 #김이슬 #그림책 #그림책추천

볼로냐 라가치상 프랑스 아동문학상 수상작가의 책
아주 특별한 산책
아이와 산책하면서 귀기울일 수 있는 소리에 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였다.
처음에 표지만 보고 개와 개의 고양이가 나오니까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래미 생각에 냉큼 서평을 신청했다.
서평신청 하기 전에도 내용을 검색해보긴 하지만
요즘엔 무작정 표지와 제목을 보고 책을 골라보기도 한다.
책은 내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흥미와 느껴지는 정도가 달라지니까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책도 아이에겐 별루 일수 있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책이 아이가 보기엔 너무나 재미있고 사랑스러워서
무한반복해달라고 하는 책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책도 그래서 궁금하고 얼른 아이와 잠자리 독서에서 만나고 싶어졌다.
해가 떠오르면서 깨어난 아기 고양이는 심통쟁이다.
꼭 아침에 출근 준비를 위해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을 억지로 깨워야하는
그 풍경과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심통이 나니 양말도 신기 싫어지고 모든게 귀찮아지니
지하주차장까지 엄마가 안고 가기를 바란다.
아이가 하나일땐 그랬으나
지금은 안고 가기엔 무리인 6살과 그래도 안을 수 있는 3살이 함께여서 그런가
이 심통쟁이들 생각하면서 첫 페이지를 읽게되었다.
그런 고양이에게도 귓가에 여러소리가 들려오기시작한다.
ㅎㅎ 이 의성어 소리 덕분에 아이들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스스스 타타탓 피피피피 츠츠츠츳 타타삿 티티 티리리 타타타 츠츠츳 츠츠
큰아이는 엄마 정확한 발음으로 크게 읽어줘~ 하는데
나는 ㅇㅣ왕이면 숲속 벌레들이나 나뭇잎들이 내는 소리를 따라하려고
안간힘을 써서 혀를 굴렸다.
ㅎㅎ 결국 별 효과는 없었지만... ...
아기고양이는 눈을 감고 심통을 내다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이는데 그만 구덩이에 걸려 넘어지려고 할때
구세주 같은 커다란 개 바우가 소리친다.
"조심해~" 그리고 그 구덩이를 아기고양이를 위해 메꾸어준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구덩이를 조그마한 언덕으로 만들때쯤
아기고양이 눈에 풀잎에 붙어 있는 작은 얼룩무늬를 보게된다.
그 얼룩무늬는 나방이였고 야행성인 나방은 낮인 지금
곤히 잠자고 있는데 바우는 꿀비스킷 꿈을 꾸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 둘은 산책을 이어 나간다.
숨바꼭질 하기 좋은 기다란 풀숲도 발견하게 되고
나뭇가지를 휘휘 저어 놀 수 있는 물웅덩이를 발견하게 되고
커다란 나뭇잎으로 변장놀이도 하게된다.
민들레씨를 불어보고 솔방울을 도미노처럼 세워보기도 하며
빈터에서 빙글빙글 돌아보기도 한다.
아주아주 기쁠때 커다란 개 바우는 월월 짓고
아기고양이는 갸르릉 거린다.
현실에서 개와 고양이는 앙숙이라고 말하는데
이 책에서는 어쩌면 서로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는 가족인듯 싶다.
커다란 개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기 고양이에게 바우는
해님이 언제나 여기에 있듯이 언제나 너를 사랑하겠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많은 일들이 이어지며 곤히 잠들게 되는 밤이 되면
바우와 아기고양이는 곤히 꿈나라로 여행을 가게되는데
낮에 보았던 나방이 포르르 날아와 그 둘사이에 앉아 포근함을 느낀다.
그 포근함을 나방은
"정말 아름다운 밤이야~"라고 말해준다.
눈을 꼭 감은 아기고양이는 자연의 신비로운 소리를 알게되고
언제나 사랑하는 바우의 소중함도 알게되는데
나와 나의 아이들과의 관계처럼
언제나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수많은 놀이를 같이 해주고
구덩이 같은 시련은 같이 도와 없애줄 것이라고
나즈막히 다짐하고 아이들에게 속삭여준다.
이야기속 바우와 아기고양이가 느낀 감정을
우리 두 아이가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앞으로 더욱 생동감있고 정감있게 읽어
그 느낌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은 따뜻한 그림책이었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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