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시크릿 100
강경희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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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오며 감동을 주고 있지요. 시간이 흘러도 인간의 본성은 바뀌지 않기에 고전 속 문장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지요. 우리의 인생은 단 한 번이기에 그 만큼 경험할 수 있는 일들도 한정되어 있지요.
우리는 고전을 통해 미리 경험하고 옛 선인들의 삶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고전 시크릿 100>은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고전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살면서 내가 알면서 놓치고 있었던 부분과 내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삶의 지혜들을 압축해 놓은 알짜배기 책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이 책 덕분에 논어도 맹자도 다시 찾아보게 되네요. 고전이 어렵다는 편견을 거두고 일상의 말들로 엮어내 누구나 공감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독자가 읽어도 읽기 쉽고, 이해가 쏙쏙 되도록 만들어졌다는 게 핵심이에요. 친절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한 마디 한 마디가 살아있어 오래 기억에 남아요. 청소년이 읽어도 될 만큼 손이 가는 책입니다. 흡입력도 뛰어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녹아 들어가는 줄도 몰랐네요.

읽다 보니 내가 나의 자녀에게 하고 싶었고, 해주고 싶은 문장에 밑줄을 긋게 됩니다.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되지만 조심히 건네주는 책 한 권은 조언이자 충고가 될테니까요. 책 속의 고전 문장은 생각하게 만들고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요.우리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줘야 하는게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장마다 20개의 고전 문장과 그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매일 하나씩 읽고 쓴다고 해도 100일이면 완성될 글입니다. 하루 한 장 고전과 만나는 아침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제가 그렇게 해보려 합니다. 매일 한 장씩 천천히 곱씹어 삶을 되돌아 보며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은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후회보다는 희망과 성장이 함께 하게 되리라 의심치 않아요.

고전 문장을 통해 인생을 살아갈 지혜를 익히고 배워서 실수를 최소화해보려 합니다. 오래전 선인들의 실수와 시행착오들을 본보기 삼아 삶의 통찰을 얻고 현실에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다짐하게 하는 책입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나,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앞으로 삶의 방향과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고전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나 다시 고전을 꺼내 들고 싶었던 이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될 만한 책입니다.

💙 나의 한 마디: 고전은 오래전부터 인간의 본질적 문제에 대해 답을 구하고 싶었던 이들이 남긴 고뇌의 흔적이며, 그들이 남긴 문장을 읽고 깨달아 실제 삶에 적용하려는 이들에겐 살아있는 가르침이다!!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신문섭 작가님@kbtechpos 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강경희 작가님@kangkyounghee777  으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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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힘 - 내 삶을 지탱해 준 필사 문장 40
이용화 외 지음 / 밀크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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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책이 함께 한 순간의 기록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온갖 것의 감정과 생각이 어느 작가가 쓴 한 문장과 공명해서 일어난 또 하나의 글이라 말하고 싶다. 읽는 내내 감동이었으며, 한 권의 책을 읽었지만, 수십 권의 책을 읽은 것 같은 뿌듯함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이 책의 다섯 공저자님의 글들이 다 좋긴 했지만, 이용화 작가님의 글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이 책을 보내온 작가님의 사인이 선명하게 찍혀서일까요? 책 속의 글들도 덩달아 선명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작가님의 또 다른 저서가 있을까 싶어 다시 찾아보기도 했다. 그만큼 감정과 문장의 결이 잘 다듬어져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기 때문이다.

서평이 좋은 건 이렇게 내가 알지 못했고, 만나지 못했던 문장들을 거부감없이 만날 수 있어 좋다. 선입견 없이, 내 취향과 상관없이 책과 함께한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 작가의 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이 순간이 짜릿하고 설렌다. 사람이 아닌 책을 통해 한 사람을 인간적으로 만날 수 있어 좋다. 이 책이 그러했다.

다섯 빛깔의 영혼의 울림이 글이 되어 다시 모여든 곳이 바로<문장의 힘>이란 책이다.

이 책은 작가님들 저마다의 사연과 함께 문장을 만난 순간의 기록이다. 어떻게 그 문장에 닿았는지를 먼저 읽고 나면 특유의 깊은 감정이 문장에 이입이 된다. 나 자신도 그러했을 때를 기억하며 그때 내가 미처 닿지 못했던 문장에 다가선다. 책 속의 문장은 내가 이미 책을 읽으며 만났던 문장도 있고, 그렇지 못했던 책의 문장도 있다. 그래서일까. 만나서 반갑고, 몰라봐서 아쉽다. 그럼에도 내게 쉼이 되는 문장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용화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굿즈, 하얀 메모지에 검정 먹물이 글로 새겨지는 순간이 참 좋았습니다. 붓펜으로 필사 문장을 따라 쓰며 먹물의 미세한 번짐이 얼마나 저를 설레게 하던지요.문장이 마음에 닿은 건지, 마음이 문장에 닿은 건지 읽고 쓰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보내주신 손편지를 읽으며 작가의 마음과 생각을 곱씹어 느껴봅니다. 이 책을 제게 보내며 어떤 간절함도 함께 동봉해 보내왔을 테지요. 그 마음을 읽고 이렇게 글로 씁니다.

필사책이 우르르 쏟아지는 또 하나의 계절을 맞이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들이 무너지고, 흩어지고, 옅어져 나 자신도 그처럼 될까 아찔한 나날들이 반복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 <문장의 힘>과 함께 다른 이의 삶을 점철하며 문장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숨은 생각이 깨어나고, 시들었던 마음도 고개를 들기 시작할지 모르잖아요. 내가 보지 않은 또 다른 세계로 다가서는 입문서가 되지 않을까요 공저가 좋은 것은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한동안 글이 써지지 않았던 제 마음에도 빛 좋은 볕이 들어찬 느낌입니다. 티 없이 맑은 빛으로 조용히 스며드는 문장들이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 장미꽃향기 ' @bagseonju534 ' 신문섭 작가님' @kbtechpos 께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이용화작가님 ' @keepgoing_yon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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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필요한 순간 - 당신의 굳은 생각을 해방할 111가지 문장
조항록 지음 / 마인드빌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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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그저 흔한 유명인들의 말을 묶어 둔 명언집쯤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읽으면서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한 권의 책이 선각자들이 남긴 글들의 축제같았다. 시인의 수첩 속 귀한 글들이어서인지 나도 모르게 글이 남다르게 느껴졌다.

‘이건 쓰지 않으면 주옥같은 글들을 그냥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거야!’라며 읽는 동안 멈춰 서게 하는 글을 만나면 펜을 들고 종이 위에 쓰기 시작했다. 이 책 속 선택된 문장들은 그리 길지 않아 필사하기 좋다. 이미 깨달은 자들의 글에 저자의 생각까지 들을 수 있어, 특히나 더 문장의 깊이가 다르게 전해온다. 내 생각을 덧붙여 생각해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다.

필사를 하다 보니 작가의 수첩 속 글들이 내 삶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연습과 반복의 기회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인의 손을 거쳐 수첩에 옮겨 놓을 때 그 문장들은 이미 그저 베껴 쓰고 인용하는 문장이 아니었을 것이다. 저자가 삶을 살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의 일부가 누군가 쓴 문장에 깊이 이입되어 다시 쓰여진 문장들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나 역시 그 문장들을 따라 쓰는 동안 나 자신과 삶을 되돌아보며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이 책을 필사하며 인스타그램에 남긴 것은 이 책이 내게 남겨 준 감동과 깨달음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살면서 힘들고 혼자라고 느껴질 때 책 속의 문장들이 말없이 가슴으로 들어와 심장을 울리고 생각을 깨우는 순간을 만나기도 한다. 이럴 땐 사람보다 책 한 권의 힘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낀다. 나를 가르치려는 사람보다. 내 이야기를 흘려듣는 사람보다 우연히 꺼내 든 책 한 권이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고, 흐려져 있던 살아갈 날들을 선명하게 그려지게도 한다.

바쁘다, 시간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삶을 조용히 정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읽기에 머물기보다 종이 위에 다시 써 본다면 삶을 조용히 정돈하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 내면의 고요함이 찾아오고, 그저 의미 없이 흐르기만 했던 일상의 밀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mindbuilding_books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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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친목 - 램 카페에선 외롭지 않다
하래연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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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친목 #하래연 #이곳 #카페 #산문집 #차한잔의마법 #일상 #리추얼 #도서협찬 #서평 #서평이벤트 #감사합니다 #책읽기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독서

글쓰기의 소재와 장소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저자의 시선으로 눈길 가는 곳, 발길 닫는 곳을 따라 가다 보면 내가 저자인지, 그가 나인지 헷갈리곤 한다. 카페는 우리 삶에서 익숙한 장소이면서 저자가 보고 느끼는 것들 또한 친숙하다. 그러나 그 깊이와 표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카페를 오가면서 한 사람이 책 한 권을 쓸 정도로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 싶었다. 막연한 기대와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그리고 나는 저자의 글에 이끌려 혼이 나간 듯 읽었다. 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과 공간이 곧 램 카페였다. 어디선가 음악이 들려오는 듯했고, 내가 저자의 시선을 따라 카페 안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듯 했으며, 더 나아가 나 자신이 저자가 되어 이 모든 흐름을 오감을 통해 글로 쓰는 사람같았다.

‘램 카페’는 단순히 커피와 차를 파는 장소가 아니었다. 사람이 아니 인생이 움직이는 곳이었다. 사계절이 무심히 교차되는 속에서도 램 카페는 목석같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구는 부지런히 돌고 사람 역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느라 생각에 쉼이 없지만 문득 챔 카페를 찾는 날은 모처럼 삶이 느긋하게 흐르고, 카페를 나설 땐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촘촘하게 조여있다.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긴다. 사람이 고요히 머문 곳에 의미는 생겨나고 그것은 곧 자기로의 회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램 카페를 그려보았다. 마음과 생각이 자유로울 수 있는 구석진 자리가 그리웠다. 그렇게 나는 이 책과 함께 카페를 찾았다. 카페에 앉아 읽으니 은근히 이 책이 묘한 안정감을 준다. 저자의 문장들이 유난히 깊게 꽂힌다. ‘또 다른 눈의 여왕’편을 꼭 읽어 보시길! 동화책 한 편 순삭한 느낌이면서도 문장이 너무 아름다웠다. 연인의 키스가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저자에게 카페는 막혀 있던 삶의 혈관을 뚫어주고, 피가 다시 돌아 뜨겁게 한다.

저자의 일상을 곁에서 보고 느끼는 것만 같다. 전혀 나와 동떨어져 있는 삶이 아니다. 내가 느꼈던 생각의 단상들을 총집합 해놓은 듯 저자만의 언어유희를 펼치며 반짝이고 있다. 이 빛나는 글들을 눈으로 따라가자니 참 아쉽다. 소복이 쌓여 있던 새하얀 눈이 햇빛에 잠시 반짝였다가 증발된 기분이다. 다시 페이지를 돌려 읽으며 생각에 잠긴다. ‘나도 이런 적이 있었지. 왜 나는 글로 남기지 못하고 순간의 감상으로 그치고 말았을까. 글 참 좋다.’

저마다 이 책을 읽으면 밑줄 긋는 문장이 다를 것이다. 글에 대한 반응도 내가 경험한 만큼 오는 것 같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와닿지 않았을 문장들이 살아서 내게 온다. 아직 내 안에서 튀어나오지 못한 문장들이 나를 대신해 저자의 글로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내 생각과 감정을 글로 담아낼 수 없는 답답함을 어느 정도는 대리만족 된 셈이다. 다시 한 번 더 느낀다. ‘글 쓰길 참 잘했네.’ 이전의 나와 다른 책을 다루는 태도와 책을 읽는 속도, 이 모든 것들을 예전으로 되돌리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삶이란 거대한 세계에 놓여 진 이상 자기만의 사원이 되어 줄 장소는 분명 필요하다. 예를 다해 머물 수 있고 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경험을 줄 수 있는 램 카페와 같은 장소가 있다는 대단한 행운이자 인연이라 생각된다.

나는 램 카페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사랑과 존중을 가지고 머무는 장소, 그리고 그곳에 있으면 내면의 빛이 가장 나답게 발하는 공간에 대해서. 나에게 램 카페는 바로 새벽이었다. 새벽에 홀로 있는 시간, 그리고 나만의 책상, 노트북, 책, 펜, 노트가 살아서 움직이며 나로 존재하게 하는 정화의 시간이자 장소였다. 내 삶의 성소이자 사원은 새벽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book_n_design 출판사에서 모집한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도서협찬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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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마흔의 사소한 차이
클로이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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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어쩌면 다시 한번 더 인생의 갈림길에 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도서인증한 후 친구 역시 이 책을 구입해서 읽고 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내가 소개한 책은 다 읽고 싶어진다며 너스레를 떠는 친구다. 내가 이 말을 꺼내는 것은 서평을 해서가 아니라 진짜 책을 구입한 친구의 솔직한 책에 대한 평가 때문이다. 친구는 이 책이 너무 좋았다고 전해왔다. 이어지는 친구의 말들이 내가 느꼈던 부분들과 흡사하게 일치되어 있었다. 친구의 말을 먼저 빌어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용을 보면 다 아는 내용이긴 한데 내가 잊고 살아왔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행동을 해야지. 뿐만아라라 큰 제목 속에 ‘~할 때 몇 가지’라고 딱딱 정리되어 나와 있으니까 이것만 외우고 실천해도 우아한 사십대를 맞이할 뿐만 아니라 남은 삶도 그렇게 살아갈 것 같다라는 그런 느낌을 받았지.” 라고 자신이 이 책을 읽은 소감을 막힘없이 이야기 나누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를 가나 음식을 예절을 갖춰 먹어야 한다것고 같은 이런 기본적인 예를 다들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 자체는 쉽지만 사람들이 무심히 흘려버리던가, 아디면 고개만 끄덕이고 말던가, 것도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흘려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친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 맞아! 이렇게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한다. 평소 같으면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행동했다면 일상에서 조금 더 신경 쓰게 되었다고 한다. 상대에 대한 배려라든지, 나 자신과 상대에 대한 예의 같은 것들 말이다.

나 역시 읽는 동안 남과 다른 삶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의 변화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다신 한 번 느꼈다. 생각이 현실이 되는 것은 행동으로 옮길 때 시작된다. 이 책은 꼭 마흔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마흔을 분기점으로 앞으로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아야 남들보다 좀 더 격이 있는 삶, 우아한 삶을 살게 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마흔은 지금 이대로 나를 데리고 살지, 아니면 본연의 나와 함께 품격 있는 삶을 살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다. 추하게 늙어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누구나 원하지 않는 삶이지 않는가. 제 2의 인생을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위한 필독서라고 말해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의 맨 마지막 장에 이르면 아버지가 저자에게 늘 해오던 말이 나온다. 어쩌면 우리가 자라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부모님의 흔한 잔소리쯤으로 여겼던 말들이지만, 지금 그 말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주춧돌이 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런 한결같은 우리 부모님들의 말씀이 어쩜 그리도 닮아 있는지 느낄 수 있었고,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다. 지금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말들을 하면 말도 안된다는 둥, 꼰대 소리 들을 법한 일이지만 부모가 된 나와 친구는 내 부모님께서 하신 던 그 말들의 가치를 알기에 지나가는 말들이 될지라도 아이들에게 조심히 건네는 말이다. 저자가 남긴 말처럼 예의는 구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돌아보게 되지만, 내 가족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격이라는 것이 나에게 국한되지 않고, 가족, 내 주변으로 확대되어 그 모든 것들의 조화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혼자 고귀한 척, 예를 다한다고 하지만 막상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릴 만큼 예를 갖춰있지 않다면 덩달아 내 품위든 격이든 허상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요조앤 @yozo_anne 님께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딥앤와이드 출판사 @deepwide.official 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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