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담의 심층분석 - 2판
이부영 지음 / 집문당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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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심층을 민담을 통하여 들여다본다. 저자가 인용하듯이 프란츠 여사의 말씀대로 민담의 심층심리 해석은 일률적일 수 없으며 해석자가 적극적으로 구성해내는 대상이다. 저자는 프란츠 여사가 루마니아 고양이 민담 해석에서 보인 토대를 고스란히 옮겨 우리 민담에 적용한 듯이 보인다. 아시아인 해석자가 보일 수 있는 반응이 다소 축소된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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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민족원류
손진기 / 동문선 / 199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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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고고학 연구 언급을 제외하고는 거의 중국측 고문헌과 관점을 위주로 글을 전개한다. 

민족의 시작은 다양하지만 결국 대부분이 한족으로 몰고 간다. 

여러 민족을 구별짓고 동북지역에서 어떤 민족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는지 계보를 보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 외에는 별 다른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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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지 - 중앙아시아의 수수께끼 민족을 찾아서
오다니 나카오 지음, 민혜홍 옮김 / 아이필드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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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지 전반을 다루지는 않는다. 숲보다는 고대문헌과 고고학성과로 여러 오솔길만 모아놓은 인상이다.   

아마도 저자가 흥미롭게 보는 방향은 간다라불교를 일으킨 샤카왕조 앞뒤를 살피는 작업이다. 예를 들면, 대월지가 흉노에 밀리기전부터 인도북부에 존재했다가 그 일부가 중국서부로 진출했다가 되밀린 형국이라는 가설이 흥미롭다. 책에 소개된 내용은 자체로 충실하지만 민족의 정체성을 느끼기에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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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증 연구 - 논증발언 연구의 언어학적 입문 수사학총서 4
크리스티앙 플랑탱 지음, 장인봉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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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저자가 관심을 기울이는 방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페렐만, 툴민, 뒤크르 저서 3권을 기둥삼아 언어학적으로-그간 연구에 비하면 관심을 덜 기울인- 보완하며 논증을 연구한다. 

우리상식에 비추어 볼때 고전수사학의 장점도 별로 공유하지 못하고 있지만, 수사학 분야는 깊고 널리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논술에 직접 도움이 안되보이는 논증에 필요한 틀(특히 청중)을 확립한 페렐만의 연구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 보인다. 같은 논리로 논술에 매우 도움이 될 툴민 모델을 차용한 윌리엄스의 '논증의 탄생'이 작년 11월에 번역되 소개되었다 .

어쨌든 연구결과는 계속해서 쌓이고, 관심있는 저자의 안내로 그런 3가지 영역을 관통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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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陽伽藍記(낙양가람기) - 눌와의 뜰 2
양현지 지음, 서윤희 옮김 / 눌와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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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내면까지 들여다봤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단지 동시대인 눈으로 본 불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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