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지 - 중앙아시아의 수수께끼 민족을 찾아서
오다니 나카오 지음, 민혜홍 옮김 / 아이필드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대월지 전반을 다루지는 않는다. 숲보다는 고대문헌과 고고학성과로 여러 오솔길만 모아놓은 인상이다.   

아마도 저자가 흥미롭게 보는 방향은 간다라불교를 일으킨 샤카왕조 앞뒤를 살피는 작업이다. 예를 들면, 대월지가 흉노에 밀리기전부터 인도북부에 존재했다가 그 일부가 중국서부로 진출했다가 되밀린 형국이라는 가설이 흥미롭다. 책에 소개된 내용은 자체로 충실하지만 민족의 정체성을 느끼기에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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