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집사
배영준 지음 / 델피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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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제대한후 복학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아르바이트로 프랑스 여행경비를 벌어 여행을 떠났다

졸업후 프랑스에서 집사학교 학생 모집을 보고 지원을 하게 된다 1대 50이라는 확률에 한국인으로써 처음 지원한다는 학장의 이야기에 꼭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2년간 전액 학비 무료에 꼭 집사가 되지 못한다 해도 그저 프랑스에서 생활해본다는 기분을 느낄수 있기에 손해가는건 전혀 없다 생각했다

2년동안 수석으로 졸업하고 수석졸업자에겐 특혜가 따른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집사로 갈수 있다는

미국 트럼프,한국의 현대자동차, 사우디 반살람 왕궁에서 고를수 있는 특권 모든곳을 다두고 사우디 반살람 왕궁을 선택하자 다들 의아해하는 분위기였다 사우디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어릴적 아버지가 사우디에서 일을 하시고 아주 가끔 한달정도 휴가차 들어와서 놀아주던 아버지 그 아버지가 그리워 사우디를 선택했다

어마어마한 왕궁의 미로같은 집을 산책하며 집사로써의 삶을 배워가기 시작한다 그레이스 왕비와 자밀라 공주와 친밀하게 지내기도 하며 그레이스 왕비가 원해서 사게 되었다는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비밀스런 일의 서막이 열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도 서서히 드러난다 한류와 KPOP이 유명하긴 한가보다 사우디 집사의 모든 곳곳의 이야기가 한류와 연결되어 있었다 음식조차도

중요한 일이 있을때면 의례 꾸었다며 자신이 왕비가 된 사연을 들려주는 그레이스 왕비 그리고 피터가 선택을 했지만 사우디 왕가의 집사로 들어오게 된건 아마도 자신의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에 의해서일지도 모른다 생각하게 되는 피터

알면알수록신기한 사우디왕가의 집안 이야기와 다빈치 작품인지 다빈치 화실에서 나왔는지 아직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살바토르 문디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듯 흥미롭게 다가왔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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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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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의 작품은 쉽게 읽히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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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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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20살이 된 마가키 쇼타는 같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사귀고 있는 여친과 말다툼후 아르바이트하는 친구들과 한잔 하며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갔다 곧이어 여친의 할말이있으니 집으로 와줬으면 좋겠다는 문자 한통에 키우던 고양이 나나를 데리고 비가 내리던 밤 차를 끌고 도로를 나서게 된다

얼마 가지 않아 세차게 내리던 빗속에서 무언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고양이 나나의 평소와 다른 소리로 무언갈 치고나갔다는걸 알게 되지만 그대로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을 밟고 200여미터를 밀고 나간다

그리고 알게 된다 누군가를 치었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걸

근처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집으로 돌아가고 경찰이 찾아 내지 못할거라는 기대와 다르게 뺑소니범으로 4년 10개월이라는 형을 확정받고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마가키 쇼타의 차에 치였던 사람은 81세의 여성으로 남편이 인플루엔자로 열이 너무 오르는 바람에 얼음이 더 필요해서 집을 나섰다가 봉변을 당하게 된 터였다 그의 가족들은 재판과정을 지켜보면서 4년 10개월이라는 형이 누군가는 다시 살아 돌아올수 없는 죽음과 한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버린 상황을 고려하면 너무 작은 형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살해당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마가키 쇼타가 복역후 나온 생활은 불안 그 자체였다 구치소에 수감되던 순간도 견딜수 없어 먹는것 조차 먹질 못했었지만 교도소에서 가석방의 기회가 찾아온 상황에서도 도무지 밖에 나가 생활을 할수 없을 거 같은 불안에 가석방기회를 걷어 차고 만기출소를 했다 그가 나온후 그의 집안도 이루 말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부모님은 이혼을 한 상황이고 결혼을 앞둔 누나는 파혼을 하고 엄마와 함께 외가집에서 생활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한번도 쇼타를 찾아 오지도 편지를 보내지도 안부를 묻지 않았던 아버지는 술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뺑소니 사고로 아내를 잃은 노리와씨는 재판정에 가지 않고 아들에게 재판과정을 녹음을 해달라고 시켰으며 자신은 할일이 있으니 고향을 떠날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4년 10개월이 흘렀다

쇼타의 재판에서 쇼타에게 얼굴을 알려주고 싶지도 않아했던 노리와가 해야 할일은 과연 무엇일까

자신의 가족과 타인의 가족의 일상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망가뜨려버린 쇼타는 행복해지면 안될까 행복하면 안될까 그리고 쇼타뿐 아니라 피해자임에도 어머니를 잃은 가족들또한 행복을 두려워하며 불쑥불쑥 떠오르는 감정들을 잘 치유할수 있을지 야쿠마루 가쿠의 책은 그다지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읽으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어떤책을 읽든 가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내가 지금 이 사람이라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어떻게 내 감정으로부터 도망을 치게 되며 그 감정을 마주보게 될까를 가끔 생각하는데 마음이 운전을 하는 사람이면 뺑소니나 교통사고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사건의 입장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수 있는 입장인데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한번 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안전운전도 하면서....

한치의 게으름도 피우지 말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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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1 - 순풍과 역풍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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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 위치하고 있는 광개토태왕비

다시 없을 드넓은 고구려땅을 누볐던 광개토태왕의 능비가 중국인들에 의해 훼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인들에 의해 한자 하나 선하나만 바꿔도 말뜻이 엄청나게 달라는지는 글자때문에 아마도 한국인임이 자명한 광개토태왕을 중국인으로 편입하려는 꼼수를 부린것이라고 했다

371년 고국원왕 때부터 시작된다 하백의 피를 이어 받은 하씨 가문이 사는 하가촌으로 고국원왕이 행차를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씨 가문을 감시또는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를 알기 위해 온것이다 하가촌에 있는 하씨가문은 고국원왕보단 왕제 무를 더 신뢰하는 편이었지만 왕제무가 연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태후와 왕비를 구하기 위해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경에서 사라지고 다시는 고구려로 돌아가지 않게 되었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왕제 무는 어느날 하대곤에게 자신의 아들이라며 양아들로 삼아 달라며 고구려고 보냈다 하대곤은 양아들 해평으로 인해 다시 새로운 고구려를 쓰고 싶어했다

고국원왕의 아들 왕자 이련 하대용의 딸 연화, 무술이 뛰어난 말갈족인 추수등 아직 광개토태왕이 등장하기도 훨~신 전인 고국원왕 그리고 태자 구부 훗날 소수림왕 고국원왕의 아들 이련 (고국양왕)까지 3대의 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광개토태왕이 위대하고 중국의 드넓은 땅을 호령을 했으니 그게 오직 광개토태왕의 시작만으로 이야기가 시작될순 없을 것같아 아마도 고국원왕부터 시작되는 듯싶다

지금 현실을 보더라도 쪽수로 밀어 붙이는 중국, 역사를 감춰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일본

너무 현실만을 봐서 빼앗긴게 많은 한국

역사의 현실만 기록되어 그들의 어떤 생각과 마음들이 숨어 있는지 이런 소설이 아니고서야 알기 힘들거 같다

광개토태왕이 나오는 그 순간까지 꼼꼼히 세세히 길~게 써내려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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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비 - 금오신화 을집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9
조영주 지음 / 폴앤니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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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냐고 물어 보던 아이 이비

삼생삼세십리도화가 생각나던 비와 비의 로맨스 소설이다

전라 관찰사의 딸인 이비는 관찰사 이극균이 명나라에서 데려온 수양딸이다

명나라 광대로 있던 이비가 창기로 팔리게 된걸 불쌍히 여겨 조선으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광대에 몸담고 있던 아이여서인지 왈가닥에 조선의 여인처럼 얌전히 있는거 보단 와일드하게 노는걸 더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관노비로 있던 박비에게 늘 오라비 하며 잘 따르기도 하던 어느날 꿈에서 공혜왕후의 혼백을 보았다던 정훼는 한명회에 의해 이극균이 있는 곳으로 감찰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모든 여인들을 불러 모아 공혜왕후의 혼백과 닮은 이를 찾지만 이극균의 별당아씨라는 여자만 보지 못하게 된다

정훼에게 들키기전 이비를 박비와 함께 빼돌리는 이극균. 이비를 김시습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김시습은 이비의 출생의 비밀을 들려준다 죽은 왕후를 잊지 못해 그와 닮은 이비를 놓칠수 없던 왕과 박비와 닮은듯 보였지만 달랐던 왕

뻔하게 보일지 모르는 노비와 신분이 높은 여인과의 사랑 이야기가 조선이라서 더 애틋해 보이는 반면 금오신화 몽류도원도 사육신 박팽년 한명회등 알고 있던 조선시대의 이야기들이 총망라해서 좀더 심오하게 재미있었던거 같았다 금오신화를 지은 김시습등 역사와 픽션 그 어디쯤이어서 사실관계를 더 알고싶어지기도 한거 같다

똑같이 태어나 신분의 차별을 강자와 약자로 분리해서 사랑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냈는지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안타깝기 그지 없는 듯하다 역사와 사랑 진실관계 어디쯤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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