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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1 - 순풍과 역풍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2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05/pimg_7507461433511472.jpg)
중국 지린성에 위치하고 있는 광개토태왕비
다시 없을 드넓은 고구려땅을 누볐던 광개토태왕의 능비가 중국인들에 의해 훼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인들에 의해 한자 하나 선하나만 바꿔도 말뜻이 엄청나게 달라는지는 글자때문에 아마도 한국인임이 자명한 광개토태왕을 중국인으로 편입하려는 꼼수를 부린것이라고 했다
371년 고국원왕 때부터 시작된다 하백의 피를 이어 받은 하씨 가문이 사는 하가촌으로 고국원왕이 행차를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씨 가문을 감시또는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를 알기 위해 온것이다 하가촌에 있는 하씨가문은 고국원왕보단 왕제 무를 더 신뢰하는 편이었지만 왕제무가 연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태후와 왕비를 구하기 위해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경에서 사라지고 다시는 고구려로 돌아가지 않게 되었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왕제 무는 어느날 하대곤에게 자신의 아들이라며 양아들로 삼아 달라며 고구려고 보냈다 하대곤은 양아들 해평으로 인해 다시 새로운 고구려를 쓰고 싶어했다
고국원왕의 아들 왕자 이련 하대용의 딸 연화, 무술이 뛰어난 말갈족인 추수등 아직 광개토태왕이 등장하기도 훨~신 전인 고국원왕 그리고 태자 구부 훗날 소수림왕 고국원왕의 아들 이련 (고국양왕)까지 3대의 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광개토태왕이 위대하고 중국의 드넓은 땅을 호령을 했으니 그게 오직 광개토태왕의 시작만으로 이야기가 시작될순 없을 것같아 아마도 고국원왕부터 시작되는 듯싶다
지금 현실을 보더라도 쪽수로 밀어 붙이는 중국, 역사를 감춰서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일본
너무 현실만을 봐서 빼앗긴게 많은 한국
역사의 현실만 기록되어 그들의 어떤 생각과 마음들이 숨어 있는지 이런 소설이 아니고서야 알기 힘들거 같다
광개토태왕이 나오는 그 순간까지 꼼꼼히 세세히 길~게 써내려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