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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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지내니?

잘 지낼까봐 물어보는거야.

카카오프렌즈친구들이 얘기하는 솔직한 내 마음

정말 잘지내니 물어봐서 잘지낼까봐 겁날때도 있다.

진짜 내 맘 누가 들여다 보는건가 싶어 깜짝 놀라지만 속이 후련한 책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어설픈 위로 따윈 넣어둬

다른 무엇보다 힘들땐.. 이 책이 정말 위로가 되는거 같은 책이다

살짝만 바꾸면 내 마음이 보이는걸 왜 그리 남 눈 신경쓰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카카오프렌즈들만 봐도 진짜 내 맘 솔직하게 표현한 캐릭터들이 많았는데..

그걸 말로 직접 읽으니 뭔가 오래된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다.

"야, 너 진짜 말 다했어?"

"응,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꼭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잊지 말고 써먹어야겠다.

상황상황들이 언젠간 꼭~~ 써먹을수 있을듯한 말이다

새해가 밝았다고 꼭 내가 변하는건 아니더라는 말도

세상을 살아보니 새해되면 꼭 바뀌어야지 하지만.. 인간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거 같다

이쯤되면... 알때도 됐는데.... 아직 변하길 바라다니

왠만해선 짧은 글이라 하더라도 한번 두번 읽고 나면 크게 잘 보지 않게 되는것이 많지만

지루한 지하철 속에서 정말 여러번 읽었다 읽어도 읽어도 너무 와닿는 말을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했는지...

내맘 알아주는 책이 나와서 숨을 쉬고 살수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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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L.S. 힐턴 지음, 이경아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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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브리티시 경매소에서 일하고 있는 주디스

미술품 경매일을 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일보단.. 상사 뒤치닥 거리나 제대로 된 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출근길에 샴페인바에서 일한다는 칭구 린을 만나서 주디스도 가볍게 알바 형식으로 일을 하게 된다

늘 상사의 뒤칙닥거리만 하다가 어느날 미술품을 관려해서 모리스대령집을 방문했다가 강간 당할뻔 했었다.

상사 루퍼트가 시킨일이었지만 상사는 그 모리스대령이 어떤인간인지 알면서도 주디스를 그 집으로 보낸것이다.

현명하게 처리하고 돌아온 주디스

그리고 그 상사 루퍼트는 위작을 명작처럼 팔생각을 하는걸 알아챈 주디스가 여러면에서 확인하다 루퍼트에게 걸려서 직장에서 해고가된다

너무 억울한 나머지 샴페인바에서 알게된 제임스와 린 그렇게 3명이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휴가 차원으로

즐겁게 휴가를 보내던 중에 제임스는린이 먹던 신경안정제를 제임스 술잔에 넣고 푹재우고 린과 신나게 놀려고 했다가 제임스가 침대위에서 어이없이 죽어버린다

그렇게 주디스의 첫살인이 시작된다 우연찮게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되었느냐고 묻는다면, 처음에는 우연이었다고 답할 수밖에 없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그렇게 첫 살인 이후 주디스 혼자 다시 여행을 떠나지만 떠나는 곳에서 우연찮게 루퍼트의 위작을 팔게 되는 사건을 알게 되고 그 뒤에 어마한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살인이 되었다.

그냥 그렇게 위작을 팔던 명작을 팔던 시키는 일을 하고 밤엔 샴페인바에서 일하며 번돈으로 치장을 하고 살았더라면 그녀의 인생이 이렇게 꼬이지 않고 잘 살수 있지 않았을까?? 끔찍한 범죄에 연루되는 일 없이...

그녀의 살인은 멈출수 있을지....

중간중간 19금답게 정말 찐~~하게(?)야한장면들이 나온다...

살인이라던지 뭔가를 알아가는 면에서 똑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을거 같다

주디스는 똑똑하다 잔인하게

그런 여자가 루퍼트보다는 훨씬 일을 잘할수 있을텐데.. 안타깝다.

19금과 범죄 ~ 마약이 아닌 미술품 이야기가 어우러진 소설이라니

처음엔 책표지를 보고 뭔가 야해서 들고 다니며 읽기 좀 그렇다 생각이 들지만

미술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펼쳐지니 표지가 야하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미술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으니 미술작품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인터넷에 찾아보고 읽으면 좀 이해가 되려나~???

잔인함만 빼면 범죄가 될수 없겠지만..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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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안전가옥 오리지널 1
조예은 지음 / 안전가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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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젤리 먹으면 절대로 안 헤어져요 마법의 젤리라니깐 평생 꼭 붙어살아."

쉬프트로 조예은 작가의 책을 처음 보고 발상이 재미있는 작가 인거 같아서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을 읽어보게 되었다 읽어보는 내내 대학살이라는 제목은 전혀 머릿속에 담아두지 않았다.

책이 반이상 넘어가는 즈음 되어서야 대학살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이건 진짜 무서울 정도로 대학살이 맞는거 같다

안전가옥 워크숍에서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의 첫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단편으로 미아라는 글을 쓴거 보고 눈이 번쩍 했다는 이야기 역시 발상이 대단한 작가다

그 이야기를 앞뒤로 나누고 사이를 샌드위치처럼 다른 조각으로 끼워 넣었다는..

단편이 9개지만 전체 하나로 연결되는 뉴서울파크에서 벌어지는 젤리장수의 대학살

도대체 누가 무엇때문에 이런일을 벌이는 건지.. 궁금할 여력도 없이 단숨에 페이지들이 넘어간다.

놀이공원엔 신나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할거 같고 젤리와 분홍색같은 오색찬란한 색색들이 가득한 곳에서 모든일은 일어난다 그리고 그곳엔 아주 달고 다디단 분홍색의 젤리들이 있었다.

오싹하게 느껴질 젤리들이

매일 싸우는 엄마 아빠의 행복을 다시 찾고 싶어서 놀이공원에 온 미아편

어떻게 해서든 알바를 열심히 해서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 악착같이 돈만을 생각하는 생존자

노량진 고시촌에서 만난 커플

고양이 시점에서 본 놀이동산 등

인생에서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만들기 위해 찾는 놀이공원에서 각자의 다른 이유로 놀이공원을 찾는 사람들

과연 그곳에서 그들은 젤리의 달콤함처럼 행복했던 기억을 가졌을지...

젤리를 먹으면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일상적인 사연들에 젤리처럼 녹여서 만들었다.

이 이야기에서 젤리를 넣지 않아도 하나 이상할거 같지 않은 우리 옆에 있는 일상같은 이야기들이다

젤리 하나 녹여넣었을 뿐인데 이렇게 호러 스릴러가 될지 정말 몰랐다.

읽는 내내 내 옆에 젤리가 녹여져서 나에게로 분홍색 젤리가 튀었을 거 같은 무서움을 안겨준 느낌이었다.

화라는 감정은 계속 쌓고 쌓다보면 쌓아둔 무게만큼 외로워진다 그 외로움속으로 달콤한 젤리가 파고든건 아닌가 모르겠다.

젤리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게 만들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도 좋다

그뒤 젤리가 당신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하던 호랑이 같은 기분으로 읽을수 있는 책이다.


깨어나면 과연 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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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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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이는 과연 누구의 품에 있을지
아이를 잃어버린 조애나와 양육권 문제로 갈등이 있는 전처 사이의 심리 스릴러가 터질듯해보여서 이여름에 딱인 소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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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의 질량 한국추리문학선 6
홍성호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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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되어버린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로 썼다는 악의의 질량

아파트 우편함에서 우편물을 슬쩍하는 아이를 오랜기간 엿보다 드디어 범인을 잡아서 혼내를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손찌검이 오갔는데 그때 그 아이의 아버지가 나타나 왜 남의 아이를 때리느냐는 식의 고성이 오가다 어른싸움으로 번졌다

아이의 아버지는 우편물 주인의 남자를 두번 내려쳤는데 그 남자가 사망을했다는 거다

이 이야기를 소재로 소설을 쓴 오상진 작가

오상진 작가는 주변사람들과 책이 나오는 출간회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고 다음날이 명절이어서 아버지 집을 방문했는데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경찰에 신고 하고 곧 오상진이 존속살해범인으로 잡혔다

결국 실질적인 범인이 밝혀지면서 오상진작가는 혐의를 벗고 나왔지만 그 혐의를 벗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오상진이라는 인간의 인간성도 같이 밝혀졌다.

읽는 내내 참.. 비열한 사람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알고보니 노숙자 친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악의의 질량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실질적인 피해자를 두번죽이는 이야기를 쓴 소설이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존속살인범이 아닌 범인이 밝혀졌다고 모든 이야기가 끝이 아니다

결국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이야기는 곳곳에 숨어 있었다.

이야기는 한국추리소설의 시조인 아인 김내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깔고 있지만.. 제목그대로 악의의 질량에 대한 이야기가 크다

오상진 작가의 인간성에 대해서 그로인해 악에 대한 질량을 따지는 이야기인거 같다

아무 거리낌 없이 한 이야기 인지.. 인간성이 원래 그렇게 타고 난건지... 읽는 내내 오상진 작가의 비열함이 자주 엿보였던거 같다.

그로 인해 그 주변에 사건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오래 묵은 사건들이 생긴건 아닌가 싶다.

착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그런 케케묵은 이야기가 교훈을 준다라는 낡아빠진 이야기가 아닌

사람이 굳이 착하게 보단... 나쁘게 다른사람 가슴에 비수 꽂는 그런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악의의질량을 보면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죄가 가벼워지진 않겠지만..

악의의 질량에서 아쉬운건 시조 아인 김내성 작가와 악의의 질량에 대해 잘 어우러지지 못한거 같다는..


더불어 홍성호 작가님의 책을 더 못읽게 된다고 하니 너무너무 아쉽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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