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스터리 사건 수첩 - 금은방 강도 사건부터 도깨비집 사건까지, 기이하고 괴상한 현대사
곽재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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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에선 예전에 일어난 사건들을 각색하거나 재구성하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범죄 이야기나 결말이 나지 않은 사건등 대한민국 미스터리 사건 수첩이 딱 그 이야기들과 비슷하기도 하며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역사속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과 관련해 15가지 궁금했지만 몰랐던 이야기들을 나열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k 콘텐츠라며 전세계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에서 방송이 어떻게 처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는 왜 채널이 9번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왜 9번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을 뿐더러 방송의 시작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도 몰랐다 그저 흑백 텔레비전에서 80년대 칼라 텔레비전으로 넘어가고 옛날티비에선 모든게 생방이었다는 이야기를 이야기쇼에서 자주들었던거 같다 광고도 생방이었다는 말에 충격이긴 하지만 왠지 더 재미 있기도 하며 아찔하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사람의삶에 무례를 주지 않기 위해 대략 60년은 지난 사건들 중 흥미롭고 미스터리한 사건들만 추렸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역사에서 흘러나와 지금을 있게 하는사건들이 많은거 같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다니는 명동한복판에 일본인들이 묻어 두었을지도 모를 금괴 이야기며 도굴꾼들에 의해 도둑맞은 금관에 관한 역사 그리고 식민지라는 상황으로 일본방송을 보다 해외방송에 관심을 가지다 대한민국 방송에 최초의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대한민국 공영방송국

근데 이이야기들을 찾아낸것도 대단한것 같고 그리고 오래된 신문을 일일이 다 찾아서 발췌를 한것도 대단한거 같다 세월이 엄청 지난 사건이다 보니 지금 사람들은 몇일전 뉴스도 대충 흘려듣기도 하는데 여러매체가 없던 시절 오로지 기자들이 쓴 신문과 소문만으로 사건에 대한 진상을 알아야 했을 옛날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세월이 엄청 흐른만큼 또 다른 미스터리 한 이야기들이 더 있을거 같은데 다른 더 재미난 사건들을 엮은 책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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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5
에밀리 브론테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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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표지에 비해 아주 강렬한 사랑과전쟁 광기어린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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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양장)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5
에밀리 브론테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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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폭풍같은 책이라며 칭찬이 자자했던 이 작품을 폭풍이 몰아치던 날 숙소에 머물던 짧은 순간 몇장만 읽다 그만뒀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앤의 서재에서 아주 이쁘게 디자인 되어 나온 이 폭풍의 언덕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숨이 차게 읽어보니 다들 왜 그리 좋아하는 책인지 알거 같았다

숙소에 세를 든 록우드는 주인인 히스클리프에게 인사를 하러 찾아갔다가 하룻밤 신세지게 되고 그날밤 춥고 메스꺼움에 방에서 쉬던 록우드는 불에 그슬린 책을 펼쳤다 지독한 곰팡내가 나는 책의 안쪽에 캐서린 언쇼의 책이라는 글자와 25년전 날짜가 적혀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며 읽다 잠들던 순간 악몽의 꿨다 캐서린 린턴이라는 여자의 차가운 손이 창문밖에 있었고 비명을 지르는 록우드의 소리를 듣고 히스클리프가 나타났다 그리고 캐서린 이라는 유령을 애타게 부르던 히스클리프의 이상행동

너무 궁금함에 이집에서 18년을 일했다는 하녀장에게 히스클리프의 이상한 행동에 관한 오래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녀장이 워더링 하이츠에 살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자식을 사랑하던 아버지 언쇼가 리버풀로 일을 보러 가게 된다 아주 먼길을 걸어서 가게 되었는데 돌아오기로 한 날보다 한참을 더 기다려도 소식이 없던 아버지가 기진맥진해서 돌아온 이유는 품속에 신의 선물이라며 아주 꾀죄죄한 검은 머리의 사내아이를 안고 왔다 그리고 자신에게 죽은 아들의 이름은 히스크리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아들 힌슬러와 딸 캐시는 히스클리프를 아주 무시하며 괴롭히고 따돌렸지만 어느날부터 캐시와 히스클리프는 둘도 없이 사이좋게 지내며 매번 둘이서만 자주 놀기도 하고 멀리까지 가기도 했지만 막상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자 캐시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선택하며 다른 남자 애드거 린턴과 결혼을 하게 된다

폭풍이 몰아치는 사랑과 전쟁 복수 등이 포함된 치정극같기도 하다 어린시절 묵묵히 폭력과 따돌림등 모든걸 견뎌내다 자신이 좋아 하던 여자에게 복수 그리고 마지막에 남게 된 한 남자

당시의 폭풍의 언덕은 비윤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하던데 좀 읽다 보면 지금도 비윤리적이게도 보이는거 같다 그런데 그 당시 현실도 그런 비윤리적인 것들이 많이 팽배해 있지 않았을까 싶지만 에밀리 브론테의 섬세한 필체를 보면 고전은 고전이구나 좀더 어릴적 읽었다면 지금 생각과는 많이 다른 생각을 할수도 있을텐데 하게 되는거 같다 왠지 기억이 깊이 남을거 같은 폭풍의 언덕이다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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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몰 2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13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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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몰 2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엔 느와르를 한껏 품고 나타났다 이야기는 길지 않지만 짧아도 아주 강렬하면서 재미까지 겸비해서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1편에선 삼촌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정체를 알게 되고 이제 본격적인 쇼핑몰의 정체도 알았겠다 백두혈통의 승계자 구도가 대도되는듯 보인다 삼촌은 지안을 애지중지 하며 지안이 있는 모든 곳곳을 감시하듯 했지만 이제 삼촌의 방향을 아는 이상 모든걸 그대로 두지 않는다 지안이 알게 된 다나는 비건이라는 이름으로 채식식단을 먹으며 살아오지만 실상은 당뇨가 있어 채식을 먹을수 밖에 없다 떡볶이를 무척좋아하는 다나는 엄마가 없는 곳에서 떡볶이를 실컷 먹어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뱃속에 떡볶이를 안은채 죽어버렸다 자연치유 신봉자라고 절대 다나에게 인슐린 주사도 못맞게 하면서 다나의 엄마는 다나가 죽은 장례식장에 링거를 꽂고 지안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수스앱에 의뢰를 해서라도 꼭 죽여버리겠다는 ....

새벽 4시 다나가 죽은 그 시간만 되면 잠이 깨어버린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시간을 지울수가 없다 삼촌이 지켜 보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아무리 SOS를 쳐 보지만 삼촌은 아무런 소식이 없다 삼촌을 찾아간 쇼핑몰엔 수상쩍은 떡집 사장을 잡아놓고 쇼핑몰을 둘러싼 백두혈통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가 수스앱에서 정지안 살해요청글이 떴다 입찰이 시작되고 매칭완료가 곧 다가오는데.... 매칭된 수만 1087명 정말 후덜덜이다 이 무슨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걸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왔다

수상쩍은 떡집사장 김미남 수스앱을 만든 범죄단체 바빌론 여긴 모든게 다 수상쩍은 인물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죽은 다나 엄마의 정체까지 이번엔 정말 삼촌과 그 주변은 정지안을 지킬수 있을지...

강지영 작가가 이렇게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꾼인지 몰랐다 다음 작품도 그 다음작품도 자꾸자꾸 기대되게 만드는 작가가 생겨서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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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마을에서
사노 히로미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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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전 1살이었던 친구 딸 모치즈키 마키가 찾아왔다 마키의 가족은 다 죽었는데 왜 자신만 버려졌고 고아원에서 자랐는지 가족을 찾고 싶다고 찾아왔다 아주 어릴때 친구가 좋은 사람만나서 가정도 이루고 아이도 낳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이와타 기쿠고는 미국에서 연수를 받고 있던 상황이고 또 연수가 끝나고도 미국에서 좀 더 머물르며 일을 배우고 있던 차라 친구가 실종된 사건을 더는 알아볼수 없었고 경찰이 그렇게 마무리 짓는 바람에 흐지부지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이제라도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보고싶기도 하고 자신이 모르던 친구딸이라고 하는 사람의 말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몰라서 자신의 사건을 의뢰하기로 하고 마사키 유이치에게 조사를 해보라고 시켰다

한편 어느 마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실종됐다 햄버거 스테이크를 가장 좋아 한다던 아이는 친구들과 헤어지고 곧 올시간이 됐는데도 소식이 없어 마을 입구까지 찾으러 다녀보지만 불안한 마음만 커질뿐이다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순간 이 마을은 경찰보다 마을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방범대 사람들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제일먼저 알려야 한다고 수차례 이야기 하던 규칙들이 떠오르지만 무슨 생각인지 경찰에 먼저 신고했다 경찰에 신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보다 마을 방범대 사람들이 먼저 도착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는 유괴사건에서 사망자로 발견되었다 아이를 잃었는데도 남편은 방범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부인을 뭔가 배제시키는 듯한 분위기

친구딸 사건을 조사하던 마사키 유이치는 이 고급주택가의 마을까지 왔지만 한가족의 실종사건에 대해서 왠지 모르게 함구하는 사람들 이 마을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전 뉴스에서 한참 염전 노예로 떠들썩했던 마을이 생각났다 그들은 모두가 공범이고 범죄자였다 한사람을 착취하던 사람만 나쁜게 아니라 보면서 알면서도 알리지 않았던 죄 경찰도 똑같았다 알면서도 묵인한 죄

그러한 마을이 어디서든 존재한다고 생각하니 섬뜩하기도 하면서 내가 그 마을의 한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라도 묵인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무서워진다 나라고 그러지말란법은 없으니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소설인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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