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매리 저수지
김주앙 지음 / 비티비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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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좀 특이하게 살인을 하고 무던히 살고 있던 어느날 누군가 나의 살인을 보았다는 문자로부터 16년전 그날로 다시 거슬러 올라간다

범인이 정해져 있고 나를 협박 또는 압박 하는 이가 누군지... 목격자를 찾아 간다

은행원으로 일하며 지내던 이동준은 지금은 민한당 4선 국회의원이다

은행원으로서 나이는 먹어가는데 형편은 나아지지가 않고 이동준의 아내는 그런거와는 상관없이 그저 아끼기만 하 는 사람이었다

4선 국회의원으로써 대통령을 선출하고 대통령 취임식날 3883폰으로 문자가 한통 도착했다

당신은 지금 대통령 취임식장에 앉아 있군.

죽은 자의 영혼은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어.

16년전 산매리 저수지에 차갑게 묻어 두었던 일이 떠오르면서 아무도 보지 못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일들을 나도 모르는 사이 지켜 보고 있었다는 생각에 목뒷덜미가 서늘해지기 시작한다

3883번호는 대포폰이고 이 번호를 알고 있는 이는 몇명 되지 않는다

알려지지 않은 번호를 어떻게 알며 16년전의 일을 이렇게 문자를 보내는지... 은밀히 조사를 시켰지만 누군가 잃어버리고 갔던 시각에 보냈던 문자들이었다

주위 보좌관이며 같이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을 의심해 보지만 이 번호를 알지도 그리고 나의 행적들에 대해서 알수 없는 사람들 뿐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문자를 보냈을까? 그리고 왜 하필 세월이 엄청 지난 지금에서야 수면위로 드러내는 것일까?

국회의원인 지금의 이동준의 모습과 과거의 이동준의 시간들이 순간순간 떠오르면서 그에게도 뭔가 말 못할 가정사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그러다 점점 의심스러운 이들도 드러난다

그런 와중에 100억에 관련된 검은 돈과 이동준,대통령

돈과 권력이 빠지면 정치는 진행되지 않는 것인지...

가끔 뉴스에서 한번씩 크게 터지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과연 없지도 않을 듯한 이야기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이 이야기 중 현실도 동반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더 무서운 이야기 같기도 한 정치 미스터리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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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두를 먹는 가족
이재찬 지음 / 네오픽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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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낫다 그 안의 남자는 불에 타서 사망했다.

그날의 날씨는 0'c 전기 담요를 겹치고 겹쳐서 사용 그리고 온풍기 등 과열로 인해 컨테이너에 불이 나서 화재로 연결되었다 그 사망한 남자의 이름은 신인범이다

혹시나 보험사기가 아닌가 싶어 조사를 의뢰받은 남자는 빨간 눈이라 불리는 남자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람을 찾는일을 하게 되었을 당시 이혼을 했다

보험사기를 의뢰받고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며 묻는 중간중간 빨간 눈의 이야기가 오버랩 되듯 흘러나왔다

보험사기 일지 모를 가족들에게 신인범이라는 사람은 어떤사람인가를 조사하면서 빨간 눈도 x라는 전부인과의 이혼 그리고 전부인이 데리고 간 하나밖에 없는 아들 그리고 가족이 아니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형의 이야기가 너무 어우러지게 드러난다 후회를 하는 듯한 말투와 때론 후회가 아닌듯한 말투

뭔가 허전함을 느끼면서도 이혼은 잘했다는 듯한 씁쓸한 생각들이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방에서 메아리 치듯 들리는 듯했다.

신인범 컨테이너 사고가 나기 몇달전 거액의 억대 보험을 2건이나 들었다 수익자는 전부 달랐다

이혼한 전부인 여동생, 남동생, 아버지

수익자가 전부 다르다는 점이 뭔가 이상하기도 하고 수익자들을 한명씩 조사 하면서 전부 짜 맞춘듯 알리바이가 갖춰져 있다 알리바이가 명확할수록 더욱 수상한 보험사건

신인범은 중소기업을 차려서 인스턴트면으로 히트를 치고 고구면으로 제2의 인생을 치려는 순간 대기업 초농에서 먼저 고구마면이 나왔다 동업을 하던 양이사가 기술을 빼돌렸다는 이야기도 돌고 얼마 있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양이사는 초농의 베이커리 쪽으로 이직했다.

수상쩍은 사람은 또 하나 추가되었다. 제일 의심스러운 사람 1인

기술을 빼돌린 양이사 그리고 신인범을 존경한다던 경리직원

보험사기를 조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난 일면이지만 이런 사건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사람들의 사이에서도 있을지 모를 양이사와 경리직원

책은 생각보다 빨리 넘어간다 보험사기 인듯 아닌듯한 그렇지만 보험사기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속에 드러났던 가족들의 행동과 마음

형의 죽음으로 인해 억대를 받게 된 그 돈 앞에서 소밖에 모르던 아버지 잘나가던 여동생 남동생 이민을 생각중인 전부인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영양만두를 먹는 가족은 무언가 텅~비어버린 듯한 그들의 이야기처럼 글도 텅비듯 무덤덤하게 쓰여진듯 느껴졌다.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던 그 순간에도 그 가족들은 개고기집을 운영하는 삼형제의 개고기집에서 영양만두를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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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로드 - 사라진 소녀들
스티나 약손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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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찾아야지,

날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아빠뿐이야!

노를란드 전원을 가로질러 광범위하게 뻗어나간 수많은 이면도로와 연결된 간선도로를 실버로드라고 한다

렐레는 당시 17살이었던 딸 리나가 실종된지 3년째가 된다.

아침일찍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고 버스가 오기 15분 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 사이 리나는 증발해버렸다

경찰을 더이상 믿지 못하고 직접 리나를 찾기 시작했다.

그뒤로 백야가 시작되면 무조건 차를 끌고 실버로드를 줄기차게 돌아다녔다 버려진 폐가나 허름한 헛간 무언가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지하실이건 어디건 다 뒤져봤다

렐레가 딸 리나를 찾으러 다니는 중에도 리나는 늘 렐레 옆에 있었다 렐레의 상상속에 함께..

스웨덴 남부에서 엄마 실리에와 딸 메야가 인터넷으로 만난 남자와 살기 위해 이쪽 동부로 이사를 왔다 그 남자 토르비요르는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한때 포르노에 관심이 많은 남자였다

작은 동네다 보니 소문은 금새 퍼지기 시작했다

평범한 가정이 갖고 싶고 텅비어 버린 냉장고가 아닌 따뜻한 식사가 그리운 17살 메야는 그래도 이 남자는 엄마의 다른남자들에 비해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보여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볼것 없는 이 작은 마을에서 볼거라곤 온통 자연과 숲뿐이다

그런 숲 호수가에서 또래 남자 아이 3명을 만났다 그들은 형제라고 했고 메야에게 관심을 보인 칼 요한은 그중에 막내라고 했다. 칼 요한이 지내는 집은 휴대전화도 안되고 인터넷도 텔레비전도 정부라는 존재 그리고 아이들은 홈스쿨링으로 공부를 시키겠다고 학교마저 다니지 못하게 했다 그들의 집의 땅은 어마하게 넓었다 모든걸 자급자족하기에 충분할 만큼....

엄마에게 벗어나고픈 메야는 칼 요한의 집에서 지내게 되지만 그들의 집 그들의 가족이 친절하긴 하지만 뭔가 나만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뭔가 의심스러운 분위기며 늘 이야기 하는 첫째아들의 전쟁과 종말론들...

그러다 17세 딸과 똑같은 키156cm의 여자 아이가 캠핑장에서 또 다시 실종이 되고 만다 리나 실종 3년만에 ...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은 동네였다면 그냥 지나쳤을 지도 모를 느낌의 사람들

그렇지만 사건이 일어나고 나면 그 아무렇지도 않았던 느낌은 묘하게 의심으로 바뀌게 된다

여름이 되면 백야가 눈이 부실 만큼 이어지는 스웨덴에서 일어나는 실종사건

북유럽 소설의 매력은 피가 튀는 끔찍한 광경이 없으면서 하늘끝까지 솟아오른 나무숲에서 불어오는 오싹한 그런 스릴이 있는거 같다

그게 북유렵 특유의 느낌이 잘 드러나는 스릴러 소설의 장점인거 같다.

실버로드에는 범인 보다 더 무서운게 있는거 같다. 추천한다.

진실은 그보다 추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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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나라 - 마의태자의 진실
이상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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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나라라고 아시나요~???

조선은 이씨의 나라라고 하고 신라는 김의 나라라고 한다

김의 나라는 솔직히 처음 들어지만 마의 태자는 익히 알고 있다

신라가 망국의 길로 들어설때 경순왕의 태자가 속세를 떠나 금강산으로 들어갔을때 초막을 짓고 상복에 해당하는 삼베옷을 입었다고 하여 마의태자라는 설이 있다

그렇지만 그가 신라가 망해 간다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금강산에서 그냥 지냈을 리가 없었을 것이다

한나라의 왕이었던 사람이나 태자나 자기의 나라가 그렇게 되었다면 후일을 도모하거나 무언가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일본이 조선을 대한제국의 국민에게 한 민족말살이다.

그런 마의 태자의 진실이 김의 나라에 소설처럼 나열되었다 솔직히 중간 중간 각주도 나오며 삼국유사의 표기도 되어 있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헷갈리긴 한다.

어릴적 마지막황제라는 영화를 나도 참 재미(?)있게 보긴 했었다.

마지막 황제 푸이의 이야기 그게 신라와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애신각라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생각한다는 청나라의 황실의 성이 김(金) 즉 애신각라이다

마지막 황제의 이름이 애신각라 부의

신라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어느날 중국대륙에서 흘러들어온 종족이라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세계의 역사를 바꾼 이들은 중국의 농경민족이 아닌 북방민족 흉노족이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은 동북공정이라는 프로젝트로 역사를 숨기고 또 숨긴다 일본처럼...

신라와 마의 태자를 알기 위해선 흉노제국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그 넓다란 중국대륙에서 흉노족들은 동서남북으로 뻗어 나가서 세계의 역사를 바꾼 민족이라고 한다

유럽으로 뻗어나갈 무렵은 게르만 민족을 이동하게 만들고 동유렵의 흉노족들 망해갈 무렵의 후손이 만든 나라가 헝가리라고도 한다

역사드라마에서 보면 돌궐족이 자주 나오는데 이들의 유럽식 발음이 투르크가 된다고 투르크족이다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룬후 다시 신라는 해가 지는 나라가 되어버리고 후백제와 고려의 등살에 매일매일이 위태롭기 그지 없던 시기였다

지금의 정치와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게 그중에서도 귀족들은 자기 살길로 박쥐같은 생활을 하며 고려파 후백제파로 나뉘어서 누구도 천년의 신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가 없었다

모든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던데.... 역사소설을 읽으면서 예전엔 재미와 읽을거리로 봤지만 나이가 들수록 역사책은 무섭게 느껴진다.

다시 반복되고 싶은 않은 이야기들...

이책의 두번째 제명공주에서도 일본은 백제민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했고 김의 나라에서 중국도 감추고 싶은 동북공정이 있다. 참 안타까운 현실들인거 같다.

무엇이 어느것이 진실인지는 누가 알수 있을까??

민족끼리의 이동이 많았을 아주 먼 옛날을 각자의 나라라는 역사속에만 가두지 말고 넓게 멀리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한반도와 중국 대륙 그리고 유럽까지 땅덩어리는 연결되어 있고 섬이라 하더라도 일본도 백제의 유민이 건너가서 나라를 세운걸 보면 한곳에 가둔 역사보단.. 폭넓은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거 같다.

1+1 이 꼭~ 2가 될 필요는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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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달처 지음, 고유경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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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는지...

1984를 능가하는 여자를 너무 무시하는 디스토피아적 이야기였다 여자에게만 가혹한...

나라별 차별을 하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일은 여자들에게 히잡(?)같은걸 씌우고 여자에게는 청바지며 아무것도 드러내놓지 못하게 하는 아랍권에서만 일어났었을거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미국에서 이런 여자들에게 이런 행위를 한다는건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하루에 100단어만을 사용하게 한다는 발상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를 숭배하고 숭상하고 모든건 지아비를 높이 사야 한다는 구시대적 발상

조선시대에도 이조시대에도 이렇진 않았던거 같은데.... 언어를 묵살하고 그저 순종만을 바라는

누구때문에 대통령이 존재하며 나라가 존재하는지를 모르는 대통령이 국민을 그리고 여자를 순종적으로 길들이기 위해 성경교리라는 종교를 숭배하기 위해서 목사와 대통령이 한데 뭉쳤다.

여자들에게 "카운터"를 채우고 하루에 100단어 이상을 뱉을수 없게 100단어 이상 넘어가면 그에 따른 고통이 전해져 온다.

이건 남자를 대통령을 성경교리를 숭배하기 이전에 그 나라의 남자 여자 모든 국민에게 해로운 일인거 같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엄마 아빠 부터 시작해서 말을 배우는데 언어의 제한이 걸린다고 하면 그 아이들은 어디에서 말을 배우면 생각과 행동을 배울수 있을지 아빠는 일하러 가고 일을 할수 없는 엄마에겐 말을 못배울텐데..

신경학과 언어학에서 전문가인 매클렐런 박사는 1년전부터 여성들에게 100단어 이상 뱉을수 없고 책이며 글 모든 걸 억압당한채 살고 있다. 자신은 그렇다 하더라도 5살이 되는 딸에게 조차... 아직 딸은 하루 100단어 이상넘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조차 모른다

학교에서는 더이상 삶에 필요한 걸 배우지는 않는다 철저하게 여자 남자로 구분지어지며 종교를 강요받고 남자아이들에겐 철저히 여자를 무시하는 듯한 교육을 받는다 이건 여자가 해야 할 일 저건 남자가 할일 이라는...

그런 생활에 화가 나지만 1년전 이나라를 떠나지 못한 후회만 남을 뿐이며 여자의 순종으로 인해 나라가 부유해지기 보단 집집마다 가난이 깃들어지는거 같다

그러던 어느날 정부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대통령의 형이 스키사고로 후엽 좌반구 즉 의식은 있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는 그래서 그를 다시 돌릴수 있는 치료가 개발되길 바라는 마음에 매클렐런 박사를 찾아왔다

대통령은 모든일에 형을 많이 의지했다고 한다. 누가 대통령인건지..

치료에 필요한 연구를 할동안은 카운터를 제해주겠다고 그리고 월급도 많이 보너스도 듬뿍~ 제안을 했지만 그것보단 딸에게 씌워진 족쇄 카운터를 빼주고 학교를 그만다니게 해준다면을 제안하고 연구를 하기로 했다


책장을 몇장 넘기지지 않아 이런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 족쇄 카운터가 채워지고 100단어가 넘어가면 오는 그 어떠함이 무섭다기 보다

가족들이 아들이 엄마를 그저 그런 일로 치부해버리는 그런 사상이라고 해야 할까??

우유를 사오는건 엄마가 할일!! 그리고 무엇을 할때마다 그건 엄마가 할일 그리고 이건 남자가 할일 이런말을 아들들이 아무렇지 않게 뱉어내는데 그저 여자는 속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지만 말을 내뱉을 수가 없다

그리고 학교에서 카운터를 최소의 숫자를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주는 상 이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다 벙어리도 아닌데

순종을 바란다면 다른게 있겠지 언어를 말을 뺏어간다고 순종이 되지는 않는다

이세상이 존재함과 동시에 아직까지 여자는 약자로 그리고 무시를 동반한채 세월이 흐른거 같다.

여자의 진출(?)을 막기 위해 우리는 여자들에게 공부 글 이런걸 가르치지 않았고 서양 동양을 막론하고 너무 심한거 같다

1984도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다 거기의 세상은 남녀 할것 없이 누구나 통제를 받았다

여기서는 여자들만 통제를 받을 뿐이다. 어느 세상이 더 낫다고 볼순 없지만.. 더이상 여성들을 여성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한 인간으로 봤으면 좋겠다

이 책은 언어학자인 그녀가 투쟁하는 삶이었지만 만약 그런상황에서 언어학자도 아무것도 아닌 여자였다면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갔을지 안봐도 너무 두려웠다 그녀의 투쟁은 너무 힘들었을 테니까.

몇일전 선거가 있었지만 코로나가 무섭다는 생각보단 손에 비닐 장갑을 끼고 손에 소독제를 바르는것 자체가 너무 싫어서 투표를 포기 했다. 내가 싫다고 포기하는 것에서 나도 어쩜 저런 상황을 나 하나쯤 하는 1인인 내가 만들수도 있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반성합니다. 이젠 절대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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