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 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미야모토 마유미 지음, 황미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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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좋은 주제들을 다루는 매체를 접하다 보면 어느새 표정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태도로 서서히 마인드가 전환되면서 자신감마저 새롭게 솟아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런 순간에는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의연하게 잘 버텨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저자 미야모토 마유미는 일본의 대부호 사이토 히토리씨의 제자중의 한 사람으로 평범한 직장인 신분에서 교토 최고 부자로 명성을 떨치며 젊은 억만장자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말버릇 한가지만 바뀌어도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말버릇은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외부에 표출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보자면 말버릇이 바뀐다는 것은 그 이전에 더 중요한 기본적인 것이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추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무조건 의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가게 하는 비법. 단지 말버릇만 바뀌면 전체적인 의식에 변화가 일어나 삶이 바뀌게 된다.

 쉬운 듯 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습관을 만든다는 것이 어린아이처럼 금방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사이토 히토리씨의 일상적인 일화에 관하여 소개된 사례들을 읽다보면 실행하는 방법도 금방 배울 수 있을 듯하다.


 정말 부자가 되고 싶다면 가난한 사람이 하는 생각과 습관을 모두 벗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부자들이 하는 생각과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서 그대로 학습해보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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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저승사자 - 집에만 오면 죽는 식물, 어떡하면 좋을까
정수진 지음, 박정은 그림 / 지콜론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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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식물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함도 무색하게 번번히 건강한 화초들을 시들하게 만들어버리는 식물 저승사자과에 해당되는 분들은 정수진님의 <<식물 저승사자>>책 속중 118쪽 식물돌보기1 , 218쪽 식물돌보기2 , 248쪽 식물돌보기3 에서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 듯 하다.


 율마를 비롯하여 다양한 허브화분들을 수차례 떠나보내고서 아무래도 식물키우기에 소질이 없나보다 하며 좌절을 하려던 참에 정수진님의 이 예쁜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몰라도 너무 몰랐던 식물의 특성을 사례별 스토리로 읽고나니 식물을 돌보면서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의욕만 앞섰던 무지함에 얼굴이 화끈거리며 이미 작별을 고한 고운 그 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된다. 온도와 습도, 바람과 햇빛에 따라 각각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고 분갈이를 해주는 이유와 필요에 관한 설명을 읽고 나니 식물을 키우는 기본적인 자세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성급하게 꽃과 열매를 기대했다니 하며 부끄러워진다.


 이 글을 쓴 정수진님은 '공간 식물성'이라는 가게를 운영 중이며 박정은 작가는 <<식물 저승사자>> 페이지마다 느낌 멋진 담백하고 산뜻한 식물 일러스트를 그렸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정되었던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된다.

 식물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주는 방식의 전개가 정감어리게 다가와서 읽는 동안 정수진님의 '공간 식물성'이라는 가게에 실제로 들락거리며 이야기를 듣는듯한 느낌이다.


 정수진님의 '공간 식물성'가게안의 행복한 식물들의 미소가 마구 연상되는 듯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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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살인의 문 - 전2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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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 이야기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살인의 문>>을 읽으며 내내 다지마 가즈유키라는 인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인간은 한 번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학습을 한다. 도대체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의 뇌구조는 그런 학습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인간인가 하는 답답함에 불행한 미래가 예견되는 그의 선택들을 번번히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독자로서의 심정. 사랑한다고 믿었던 여자에게 배신당한 아버지가 멋진 복수의 기회를 포착하는 순간에 기대와 흥분으로 몰래 숨어서 엿보던 다지마 가즈유키의 실망으로 인한 분노감 비슷한 것이 치솟아 오르는 듯 하다.


 사악한 뱀의 혀를 지닌 달변가 구라모치는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를 어린시절부터 줄곧 저주받은 듯한 불행한 사건들이 일어나도록 치밀한 음모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어렵지 않게 성공시켜나가기만 한다. 여러번 그로 인해 낭패를 당했던 가즈유키는 그의 의지대로 스스로 노력하여 독자적인 삶을 개척하는 일에 성공하고 구라모치의 손아귀에서 드디어 벗어났다고 믿었다. 그러나 정작 구라모치의 한 층 더 집요한 계략이 가즈유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악의적인 구라모치가 계획한 음모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 가즈유키는 구라모치에 대한 증오심으로 분노의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결국 살인의 문을 넘게 될 듯 가즈유키는 만반의 준비와 각오로 자리를 박차고 구라모치에게 다가가는 순간 정작 자신이 하려고 했던 그 일은 어이없이 제3의 인물에 의해 벌어져버리고 만다.


 치명상을 입고 의식불명이 되어 병실에 누워있는 구라모치.

 가즈유키는 구라모치에게 병문안을 왔던 유년의 기억너머 한 사내로부터 충격적인 사실들을 전해듣게 된다. 자신에게 겨누어졌던 의문의 불행한 사건들에 대한 의문이 풀어지면서 드디어 살인의 문을 통과하는듯 가즈유키는 결연한 의지로 구라모치를 찾아간다.


   주인공에게 지속되어지는 악운이 단지 다지마 가즈유키의 불가역적인 운명이었던 탓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주인공 다지마 가즈유키의 저주받은 듯한 삶이 시작된 원인은 과연 무엇때문이었을까?

<<살인의 문>>이라는 이 추리소설 속에서 여러 유형의 피해자들을 만나게 된다. 악의를 품고 계략을 세워 큰돈을 벌어들이는 구라모치와 같은 악한 존재들이 시들지 않고 사회적 양분을 탐욕스럽게 빨아들이고 있는 사회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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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이 온다 - 아이디어 X 기술로 새롭게 판을 짜다
김현정 지음 / 라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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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지구촌과 우주의 거대한 변화를 느끼게 하는 소재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겨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류의 진화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진행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는 진리이자 문명의 순리적 생태계라고 보여진다. <<루키들이 온다>>를  기획하여 출판하게 된 라곰출판사와 김현정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었던 걸까?

 

 급격히 변화하는 파격적인 첨단기술과 문화를 대하는 태도는 세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첫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처지거나 필요이상의 두려움으로 지레 그 흐름을 피해 자진 이탈하는 그룹. 둘째, 시대가 변화해도 지장을 받지 않는 전문분야에 속해 있는 그룹. 세째, 변화에 따른 인류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책을 고심하며 새로운 작업에 착수하고 해답을 탐구하는 그룹.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적응능력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유연하다. 생존을 가능케 하기 위한 유전적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는 느낌이들만큼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변화하며 종의 유지를 지속해오고 있다.


 삶의 기반이 되어지는 다양한 채널의 요구사항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이해를 하자면 블록체인이나, 4차 산업기술, 빅데이터, 코딩등등의 주제가 막연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을거라 생각된다.

 단지, 루키들과 다르게 일반적인 그룹의 사람들은 새로운 배움을 부담스러워하고 거부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루키들은 배움에 적극적이고 본인이 갖고 있지 못한 능력과 재능을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추론하고 도전한다. 가령 그 해결방법이 실패를 하거나 시행착오를 범했다면 신속하게 제 2, 제 3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 

 

 루키들이 모두 성공적인 궤도를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에게 미래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루키들은 그 변화의 방향에 예민한 촉수를 세워 쉼없이 탐지를 하고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멋진 상상력을 과감하게 뻗쳐가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멋진 예술가이자 실용주의자 같은 삶을 개척해가고 있다.


 소개된 내용의 정보를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곳곳에 본문과 연관되어진 정보를 직접 볼 수 있는 큐알코드가 실려있다. 루키들의 흥미로운 창업분투기도 재미있었지만 이런 책을 기획하고 출판한 김현정님과 라곰출판사야말로 진정한 루키적 삶에 적합한 태도를 지니고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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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알렉스 벨로스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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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는 2000년 동안 출제되었던 어렵고도 재미있는 퍼즐 중에서 125편을 엄선한 퍼즐북이다. 제1장 논리문제편에 소개된 문제들은 출제 당시의 시대적 관념이 반영되어져 있어서 문제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기하학 문제편에서 처음 알게된 슬리더링크라는 방식의 퍼즐은 중독성있는 매력적인 퍼즐 방식으로 특히 푸는 즐거움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스도쿠라는 것은 1980년대 중반에 <퍼즐 통신 니콜리>라는 잡지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 스도쿠는 미국의 잡지 <델 연필 퍼즐과 단어 게임>에 나왔던 '넘버 플레이서'라는 퍼즐을 잡지 출판사 니콜리에서 새로 이름 붙여 스도쿠라는 퍼즐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인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아마도 이나바 나오키의 작품은 잡지 출판사 니콜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퍼즐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고한다. 이 독특한 방식의 퍼즐 슬리더링크 퍼즐 역시 이나바 나오키가 만들었다. 슬리더링크는 점을 연결해서 하나의 고리를 만드는 방식의 퍼즐이다. 숫자를 둘러싼 선의 개수만큼의 숫자가 격자 안에 적혀있는데  최종 만들어지는 고리는 절대로 선이 교차하거나 가지치기를 해서는 안 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고, 논리 만으로 추론 하는 문제. 이나바 나오키를 통해 추리 퍼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추리 퍼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라니 개성넘치고 재미있는 직업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친숙한 퍼즐문제는 제4장 소품을 이용한 문제편에 소개되어있다.

까다로운 듯 하면서도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정답을 찾아내는 재미와 희열을 맛보게 해주는 문제형식.

여럿이 함께 몰입하기 좋은 문제들이면서 대중의 흥미를 끌어 모으기 쉬운 흡입력강한 문제들이다.


이 책의 저자 알렉스 벨로스는 수학자, 과학 작가, 멘사의 탄생지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 학위를 받았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알렉스 벨로스의 책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 <<수학이 좋아지는 수학>>은 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최종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대중에게 수학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독자와 소통하는 알레스 벨로스는 현재 <가디언>에 퍼즐 문제를 매주 기고를 하고 있다. 영국 과학 작가상을 받기도 한 최고의 과학 블로거이기도 한 그의 신개념 퍼즐북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를 통해 두뇌창의력 훈련도 할겸,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버리기에도 유용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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