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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풀 수 있겠어? - 단 125개의 퍼즐로 전세계 2%의 두뇌에 도전한다! ㅣ 이 문제 풀 수 있겠어? 시리즈
알렉스 벨로스 지음, 김성훈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8월
평점 :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는 2000년 동안 출제되었던 어렵고도 재미있는 퍼즐 중에서 125편을 엄선한 퍼즐북이다. 제1장 논리문제편에 소개된 문제들은 출제 당시의 시대적 관념이 반영되어져 있어서 문제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기하학 문제편에서 처음 알게된 슬리더링크라는 방식의 퍼즐은 중독성있는 매력적인 퍼즐 방식으로 특히 푸는 즐거움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스도쿠라는 것은 1980년대 중반에 <퍼즐 통신 니콜리>라는 잡지에 처음 등장했는데, 이 스도쿠는 미국의 잡지 <델 연필 퍼즐과 단어 게임>에 나왔던 '넘버 플레이서'라는 퍼즐을 잡지 출판사 니콜리에서 새로 이름 붙여 스도쿠라는 퍼즐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인에게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아마도 이나바 나오키의 작품은 잡지 출판사 니콜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성화된 퍼즐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고한다. 이 독특한 방식의 퍼즐 슬리더링크 퍼즐 역시 이나바 나오키가 만들었다. 슬리더링크는 점을 연결해서 하나의 고리를 만드는 방식의 퍼즐이다. 숫자를 둘러싼 선의 개수만큼의 숫자가 격자 안에 적혀있는데 최종 만들어지는 고리는 절대로 선이 교차하거나 가지치기를 해서는 안 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고, 논리 만으로 추론 하는 문제. 이나바 나오키를 통해 추리 퍼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추리 퍼즐 디자이너라는 직업이라니 개성넘치고 재미있는 직업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친숙한 퍼즐문제는 제4장 소품을 이용한 문제편에 소개되어있다.
까다로운 듯 하면서도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정답을 찾아내는 재미와 희열을 맛보게 해주는 문제형식.
여럿이 함께 몰입하기 좋은 문제들이면서 대중의 흥미를 끌어 모으기 쉬운 흡입력강한 문제들이다.
이 책의 저자 알렉스 벨로스는 수학자, 과학 작가, 멘사의 탄생지 영국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 학위를 받았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알렉스 벨로스의 책 <<신기한 수학 나라의 알렉스>>, <<수학이 좋아지는 수학>>은 왕립학회 과학서적상 최종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대중에게 수학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독자와 소통하는 알레스 벨로스는 현재 <가디언>에 퍼즐 문제를 매주 기고를 하고 있다. 영국 과학 작가상을 받기도 한 최고의 과학 블로거이기도 한 그의 신개념 퍼즐북 <<이 문제 풀 수 있겠어?>>를 통해 두뇌창의력 훈련도 할겸,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버리기에도 유용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