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저승사자 - 집에만 오면 죽는 식물, 어떡하면 좋을까
정수진 지음, 박정은 그림 / 지콜론북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반려식물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함도 무색하게 번번히 건강한 화초들을 시들하게 만들어버리는 식물 저승사자과에 해당되는 분들은 정수진님의 <<식물 저승사자>>책 속중 118쪽 식물돌보기1 , 218쪽 식물돌보기2 , 248쪽 식물돌보기3 에서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 듯 하다.


 율마를 비롯하여 다양한 허브화분들을 수차례 떠나보내고서 아무래도 식물키우기에 소질이 없나보다 하며 좌절을 하려던 참에 정수진님의 이 예쁜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몰라도 너무 몰랐던 식물의 특성을 사례별 스토리로 읽고나니 식물을 돌보면서 기초적인 지식도 없이 의욕만 앞섰던 무지함에 얼굴이 화끈거리며 이미 작별을 고한 고운 그 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된다. 온도와 습도, 바람과 햇빛에 따라 각각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르고 분갈이를 해주는 이유와 필요에 관한 설명을 읽고 나니 식물을 키우는 기본적인 자세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성급하게 꽃과 열매를 기대했다니 하며 부끄러워진다.


 이 글을 쓴 정수진님은 '공간 식물성'이라는 가게를 운영 중이며 박정은 작가는 <<식물 저승사자>> 페이지마다 느낌 멋진 담백하고 산뜻한 식물 일러스트를 그렸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지정되었던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된다.

 식물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주는 방식의 전개가 정감어리게 다가와서 읽는 동안 정수진님의 '공간 식물성'이라는 가게에 실제로 들락거리며 이야기를 듣는듯한 느낌이다.


 정수진님의 '공간 식물성'가게안의 행복한 식물들의 미소가 마구 연상되는 듯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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