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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공인된 자료를 빌어 그 근거를 타당하게 고증해가며 풀이해주는 김정민 박사님의 고대역사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김정민 박사님은 1996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일본과 영국에서의 유학과 중국 일본에서의 근무경력과 더불어 카자흐스탄에서 석사과 박사과정, 몽골에서의 박사과정을 통해 어느누구도 엄두내어보지 못했던 한국의 고대사를 구체적이면서도 타당성 높은 해석을 자료를 근거로하여 논리를 열어놓으신 분으로 사적인 특수환경 영향으로 북방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언어를 관심있게 접하게 되어 오늘의 이런 놀라운 역사해석을 발표하는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신듯하다.
현재 북방아시아 공동역사문화 연구소라는 네이버의 한 카페에서 개인적인 궁금증에 대해 김정민 박사님이 직접 답변을 해주고 계시며 오프라인에서의 강좌도 수차례 연관되어 진행되어져 온 자료를 접할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분은 더욱 긴밀하게 김정민 박사님 활동소식을 만날수도 있을듯하다.
나는 운좋게도 이런 김정민 박사님의 첫 출간서적을 빠르게 만나게 되었고 설 연휴 내내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을 통해 연방국가 개념의 한민족의 고대사와 관련된 이야기에 푹 빠져 읽게 되었으며 설레이고 흥분되는 한민족의 고대사 이야기들을 김정민 박사님의 동영상 강연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었다.
안동국학원에서 한국와 중앙아시아 민족의 유사성 발표,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카자흐스탄, 일본, 한국의 역사 연구발표, 한국과 몽골의 역사적 연계성 발표, 국제관계학으로 고대사를 이야기하다... 등등 놀라움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되는 알찬 강의들을 통해 김정민 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의 고대사 공부를 따라가고 있다.
단순히 단기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식의 외교방식을 버리고 하루빨리 유라시아의 북방 민족들을 오래전 헤어진 우리 동포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태도......
우리 중앙아시아의 형제 민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중앙아시아에 와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현재 불고 있는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일시에 관계를 회복하고 고대 유라시아 대륙에 존재했던 유목민 연방 국가를 재건할 철학적 기초를 다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에 실려있는 김정민 박사의 서문을 읽어보면 김정민 박사의 원대하고 아름다운 꿈을 뚜렷하게 느낄수 있다.
현지의 신화, 고대사, 역사책, 문화자료들을 수집하며 한국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해왔던 9년간의 혼신어린 연구성과의 파급적 효력이 앞으로 매우 기대되어진다. 잠들어있던 어마어마한 민족성의 혼을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 김정민 박사님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와 감사한 마음을 한가득 전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