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한 변명
김병후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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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는 가끔 아침마당에서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결론을 짓는 멘트를 했는데 너무나 적확하고 수긍이가서 좋아했었다.  부부에 관한 책을 쓴것은 알았는데 이 책의 존재는 몰랐었다.  상대방을 이해하면  좋으련만 우리는 나밖에 모른다. 사실 나도 잘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이 책을 보면 우리가 아버지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알 수 있다.         책을 보다 가슴이 막막하고 눈물이 낫다. 우리의 아버지들은 우리를 사랑안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고 그들 또한 한없이 외로운 약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풍부한 임상사례와 전문적 지식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듯한 시선이 어우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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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행복이 커지는 가족의 심리학 토니 험프리스 박사의 심리학 시리즈 1
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키우기의 어려움, 남편과의 지독한 권태기 앞에 난 정말 막막했다. 이런 저런 책들을 읽으면서도 수다를  떨면서도 끝이 안보였다.

여기저기 마이리스트를 들추다보니 이 책이 가장 많았다. 다 읽고 나니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었다.

보통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문제들은, 사실은 부모나 자식사이의 끈들이 엉망진창으로 얽혀있어서 한 사람만 해결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였다. 병만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대인관계 (물론 직계가 가장 중요)가 어떠하냐에 따라 자식들의 인식과 행동이 좌지우지 된다. 물론 타고난 기질도 영행을 미치지만.

사랑, 조건없는 사랑 그리고 솔직한 감정표현 ! 아주 쉬운 해답인데 우리 대부분은 그렇게 못하고 산다. 아니 우리가 어떤 잘못을 하고있는지 조차 잘 모른다.

두툼한 책속에는  우리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혀왔는지 그리고 왜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가 고통받아왔는지를 보여주고 그  치료법도 저자의 풍부한 임상 과 함께 잘 나와있다.

새로 가족을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꼭 필요한 책이다. 남편을 아버지 학교에 보내기가 좀 그랬는데 이책을 읽히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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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 우울증과 싸우는 50가지 방법
M. Sara Rosenthal 지음, 황성훈 외 옮김 / 학지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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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했던 우울증이 이 책 한 권으로 정리된 느낌이다.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죽음이라는 종착점을 잊어버리고 잠시 흔들릴때 우울증이라는 낯선 방문객을 만난다.   인생수업이나 모리와 함꼐한 화요일도 우울증에 좋은 책이 될 것같다.

전문가가 아닌 저널리스트여서 오는 장점은, 넓은 시야에서 문제점들을 논리적으로 집어내고 대안까지 시원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아주 쉬운 표현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고 자살충동이 심함 우울증만 아니라면 이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책은 작지만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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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심리학 -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통'하게 하는
이보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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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우울증 증세로 놀이 치료를 받고 있고 해서 관련 책들을 구입한 중 처음 읽은 책이다.

난 내가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위협적이고 무심한 문제 부모임을 알고 반성 많이 했다. 오락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pc방 가서 주인아저씨를 아빠하고 살라던가, 나의 화를 많이 돋구웠을때 고아원에 가버리라는등의 말이 아이를 얼마나 위협하는지 난 몰랐다.

나만 상처받는 마음이 있고 아이는 상처받는 마음이 없는 걸로 간주하고 살았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사람은 다 인정받고 위로받고 싶어하는데 아이는 나의 부속물로 여기고 민감하고 여린 마음을 돌보아주지 못한것이다.

책중에 깐데또까라는 유머를 곁들이며 아이 마음을 달래줄 부모가 달래주기는 커녕 짓밟아버리는 무심함을 지적하는데 낯뜨거워 혼났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꼭 일독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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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청년 2007-10-1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출판사 21세기북스의 책을 찾아주셔서 넘 고맙고 반갑습니다^^
21세기북스 네이버 카페로 오시면, 저희 회사의 신간 이벤트와 서평이벤트 등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려 하고 있습니다~
책 저자와 기획자와도 만나보실 수 있구요...
위의 내용처럼 저희 카페에 남겨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cafe.naver.com/21cbook 으로 놀러와주세요^^
 
딴따라라서 좋다 - 오지혜가 만난 이 시대의 '쟁이'들
오지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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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잘 먹고 잘 살게 되는 조건이 다른 나라 사람의 피라면 그건 정당하지 못한 게 아닌지 물었다(82쪽)

-우리나라에 없는 게 석유 말고 ‘괜찮은 남자’라고 누가 농담을 한 적이 있는데 하나 더 있다. ‘공부하는 프로’다. 경력이 10년 이상 된 프로들이 그네들처럼 겸손하게 공부하는 자세로 일을 한다면 석유쯤은 안나와도 국력이 빵빵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88쪽).

-솔직히 난 그녀(이경실)의 사생활은 조금도 궁금하지 않다. 내가 정말 궁금한 건 ‘맞을 짓’을 했으니 맞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이었다. 해도 되는 전쟁이란 있을 수 없듯이 ‘맞을 짓’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160쪽)

-그나마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평소 한심한 신문이라고 흉봤던 조선일보가 주는 상을 덥석 받았기 때문이고...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손가락질하던 그 손가락 끝에 자신이 와 있음을 눈치채는 것이다. 난 어른이 됐다 (177쪽)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여기저기 서재를  기웃거리고 다니고 난 다음이다. 도저히 안 사보면 안 될것 같아 할인율이 좋지도 않은데 바로 구입했다.

 

대부분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써내려 간 그녀의 글은, 그 대상이 누군가 상관없이 책 읽어나가는 사람을 빨아들이는 마력이 있다.

맛깔스럽고 솔직하고 게다가 재미있기까지하다. 강단이 있어 보이는 그녀의 성격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눈치보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잘도 써내려 갔다.

 

내 서재에 꽤 오래 남아있어 우울한 날 위로해 줄 것 같다. 그녀가 누구를 인터뷰했는지는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 않다. 그녀의 반짝반짝 빛나는 매력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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