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의 인생상담 (20만부 판매기념 특별판)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신회 옮김 / 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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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에게 배우는 인생의 단순한 해답들
실제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네요- 여러 상담 중 50가지를 골라 담았다고 하는데 어떤 고민은 참 소소하기도 하고 이런 고민이 있을 수 있구나 싶은데 또 다른 고민은 실제 나의 고민이기도 해서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 차례

 

 

 

 

고민 상담이라고 하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보노보노 특유의 긴장을 풀어주는 분위기라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던 거 같아요~ 어떤 사람이 자신의 고민을 얘기하면 캐릭터들이 정해진 답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이야기 방식.

 

 

다크서클에 대한 고민, 의미 있는 일에 대한 고민
여러 가지 고민 중에서 딱 마음에 와닿는 질문이었어요- 특히나 다크서클 고민은 정말 귀여웠던 듯. 어떤 주제를 정해놓은 게 아니라서 정말 다양한 고민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중간중간 보노보노의 따뜻한 색감이 들어있는 일러스트와 카툰
처음부터 쭉 읽지 않아도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은 『보노보노의 인생 상담』

고민이 있다면 보노보노 스타일로 해결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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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 시간 - 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 삶을 위한 진짜 수업
김권섭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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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교직생활을 하면서 종례시간에 학생들에게 전한 이야기 중 88편을 추려낸 이야기를 담아낸 『종례시간』
제목은 딱딱한 느낌이라 기대감이 없었는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내가 학생 때 이런 분이 있었다면 참 좋았겠다 생각이 드네요.
학생들에게 전해주기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 결론은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거.

단순히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더욱 좋았던 『종례시간』

중간중간 기억에 남았던 글귀를 소개해볼게요-

 

"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삶인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다만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삶을 선택해서 거기에 집중할 때 인간은 행복해집니다. -p174


사는 동안 줄곧 세속적인 목적만을 추구한다면 행복에 도달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치 물이 모두 말라버린 강에 그물을 던지는 것과 같죠. 행복은 마음속에서 만드는 것입니다. 단지 기분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 나의 진짜 본성과 삶이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 그것이 행복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p175


현대인들은 자기가 자기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믿지 않는 것 같아요. -p176


인간은 의지를 지녔으며 그 의지가 때때로 우리 능력을 뛰어넘는 결과를 낳습니다. …
의지는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의지가 없는 이가 '불가능하다' 는 일을 의지를 지닌 사람은 '어렵다'라고 말합니다. 그러고는 오랜 세월 그 일에 몰입하여 마침내 실현해냅니다.
불가능한 것과 어려운 것은 다릅니다. 어렵다고 해서 모두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의지는 불가능과 어려움을 구분하는 잣대입니다. -p180


충서는 유교를 대표하는 기본 윤리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나를 대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다른 사람을 대해주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충서는 '나와 관계 맺고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대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나와 관계 맺고 있는 사람을 대해주라'는 의미입니다. -p201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르쳐주면 지식이 견고해지지 않습니다.
배우는 사람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알려주어야 비로소 나아집니다.
목말라 애태우는 사람에게 물을 주면 효과가 있지만, 갈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게는 물을 주어봐야 마시지 않습니다. -p250
"

잔잔한 내용이지만 묵직하게 마음에 남는 이야기들.

표시해두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정말 좋은 내용이 너무 많네요!

삶의 방향에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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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점프한다 - 좋아하는 일, 꿈꾸던 일, 돈 되는 일로 JUMPING!
마이크 루이스 지음, 김보미.송민교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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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또는 현재 점프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
[나는 지금 점프 한다]를 다 읽고 나서 그 놀라움이란.
국내가 아닌 외국의 사례를 담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니! 대단하고 놀라웠다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그들이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로 JUMP! 현재하는 일과 전혀 관계가 없는 분야로 도전한 모습은 공통적이었다. 남들이 부러워할 성공을 이룬 사람도 있고 아직 걸음마 단계인 사람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 나 자신이 바라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게 더욱 중요할 터.
아직 준비단계지만 나도 그들처럼 점프를 하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디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퍼지는 작은 목소리.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나는 지금 점프 한다]를 읽으며 좋았던 구절

 

 

 

1단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사람들은 대개 어떤 문제가 있어 점프를 한다고 착각한다. 점프 이전에 하던 일에서 분명 적수나 싫은 사람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진실은 당신이 무슨 일을 해왔건, 새로운 거치와 새로운 우선순위를 확인한 순간 더 이상 그 일을 지속하기가 정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p118

모두가 점프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하루가 끝날 때 무엇이 당신을 만족스럽게 만들었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는 건 가장 쉬운 일이므로 가장 어려운 일이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작은 목소리를 들었다면, 당신에 할 수 있는 최선은 그 일을 강요하지 말고 가만히 앉아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p121


2단계 계획을 세워라

점프라는 말에는 다이빙대에서 깊은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는 개념이 있다. 하지만 안전한 곳을 벗어나 점프하는 대부분의 개인들은 갑자기 점프하지 않는다. 좋은 점프는  얕은 물을 걷는 것과 아주 비슷하다. 처음에 발끝을 물에 적신 후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이다. 곧 물은 허리 높이가 되고, 가슴 중간쯤까지 차오르며 끝에는 어깨까지 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깊은 곳에 이르는 바로 그 지점이 오면, 위험하기는 해도 편안해질 것이며 발밑에 탄탄한 기반이 있다고 느낄 것이다. 적어도 깊은 불확실성 속에서 편안해질 것이다. 그 순간이 바로 점프할 시간이다. p161


3단계 스스로 운이 좋게 하라

만약 행복하지 않다면 다른 것을 시도하라. p232

시작은 작게 하라. 당신이 하는 것이 무엇이든 하나를 만들어 보라. 그것은 반드시 실물이 아니어도 되고, 원형이나 표본처럼 당신이 시험해볼 수 있는 것이면 된다. p242

점프 과정에서 가장 자주 간과하는 것이 바로 이렇게 밀어붙이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점프해야만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p263

점프에는 희생이 따른다. 그 보상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이다 p275

하루하루 삶이 지나간다. 당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점프하면 스스로 놀랄 일이 생기고, 점프를 하지 않았다면 결코 없었을 또 다른 기회를 만나게 된다.  …  하지만 점프에는 어떤 희생이 따름을 기억하라. p283


4단계 뒤돌아보지 말라

내가 하는 일이 100퍼센트 성공적이라는 보장이라는 보장은 없다. 어떤 것에도 보장된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현재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점프를 시도하는 사람에게 그 여정은 항상 가치 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 당신이 점프에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얻고, 구직 시장에서 당신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 실패하면 창피할 수 있다. 하지만 담담히 이겨내라. 일단 실패하는 데 익숙해지면, 다시 말해 실패의 전문가가 되면 전보다 훨씬 덜 두렵다. p311

점프를 하기 전에 충분히 조사해보길 권한다.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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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꼭 필요한 기본 요리 백과 - 뭐 해 먹지 고민될 때 찾아보는 요안나의 집밥 레시피
이혜영 지음 / 나무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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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를 안 하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저희 집 주방을 담당하는 저희 엄마는 해 먹을 게 없다고 항상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요리책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ㅎ
간단한 파스타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지만 역시 집에서는 한식이죠!
한식의 모든 것을 하나의 책으로! 사시사철 제철 재료로 만드는 건강 밥상. 이 책 하나면 먹고 싶은 모든 한식을 만들 수 있어서 집에 하나 있으면 든든할 거 같네요 :)

 

 

 

1월부터 12월까지 제철 재료와 주 단위로 여러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차
아이보단 어른들이 좋아할 거 같은 메뉴가 주인 거 같아요~ 저는 참 마음에 드네요 ㅎㅎ

 

1월 ~ 12월 다양한 메뉴 구경

 

 

 

 


요리책을 볼 때마다 조금씩 차이는 계량 법.
그 계량에 따라 맛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 기본 요리백과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큰 수저와 종이컵, 한 줌으로 요리를 한다고 하네요~ 거기에 적당량, 약간의 미묘한 차이도 같이 적혀있어서 요리할 때 알아두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완전 꿀팁~~

다른 장에는 제철 식재료 손질법과 보관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어서 요리 초보자도 보면서 요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계절에 어울리는 제철 재료 음식도 있지만 밥, 죽, 반찬, 국, 찌개, 요리에서 각각 인기 레시피 5가지가 앞쪽에 들어있으니 뭐 먹을까 고민하는 날 이 중에 몇 가지 선택해서 후다닥 요리해서 가족과 함께 밥을 먹는다면 완전 인기 폭발~!
고민 노노~ 바로 책을 펼쳐서 선택해서 요리하길 추천 :)

 

 

 

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김치볶음밥,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고소한 차돌박이를 보글보글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저도 좋아하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있어서 시선이 저절로 콕- 찍히네요~

 

 

 

 

3월이니까 3월의 제철 재료를 살짝 살펴봤어요~
첫째 주부터 네 번째 주까지 제철 재료가 조금씩 다른데 주마다 대략 2가지 정도의 재료를 추천하고 있네요-
간단하게 2가지 재료만 장 보면 책에 나온 메뉴들을 다 만들 수 있다니 시간도 아끼고 식재료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보기 기술이 돋보이는 거 같아요. 단순히 재료만 얘기한 게 아니라 재료의 효과, 효능도 같이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은 듯해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취나물밥
고소하면서도 식감이 살아있는 취나물밥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더라구요~
건취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물에 불리는 시간은 조금 걸릴 듯하네요-
전 메뉴 모두 3~4가지 간단한 과정을 통해서 요리할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요리책대로 따라서 요리를 해본다면 누구나 성공 확률 100%!

우리 가족 건강과 맛있는 식단을 위한 기본요리백과
제철 재료와 국민 요리쌤 요안나의 꿀팁과 함께 행복한 식사 시간 준비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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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점프한다 - 좋아하는 일, 꿈꾸던 일, 돈 되는 일로 JUMPING!
마이크 루이스 지음, 김보미.송민교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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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그리고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물론 일이 되고 나면 예전만큼의 열정이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몇 년 후 내가 바라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를 하고 있는 나를 위한 책 『나는 지금 점프 한다』

 

1단계 -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 2단계 - 계획을 세워라

 

3단계 - 스스로 운이 좋게 하라 / 4단계 - 뒤돌아보지 말라

 

 

새로운 직업을 찾는다는 건 솔직한 나 자신과 마주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지도 모른다.
내 안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작지만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솔직한 나 자신의 마음. 어쩔 수 없이 혹은 어쩌다 보니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는 나 자신.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 때가 아닐까?

『나는 지금 점프 한다』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하지 못했던 사람, 살아가면서 새로운 꿈을 꾸려고 하는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평범한 직업부터 예상치 못한 직업까지 점핑! 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도전기가 흥미롭다

 

 

점프하기에 '좋은 시기'란 없다

 

 

하던 일의 경력을 살려 새로운 직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완전 다른 분야로 도전한다는 건 참으로 고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언제쯤이 좋을 지 생각을 하는데 이 글을 읽는 순간. 정말 맞구나 싶었다- 점프하기에는 적절하고 좋은 시기라는 건 없다는 것. 오직 경험한 자만이 말해줄 수 있는 말이 아닐까?

 

 

내 길은 '나를 위해 사는 것'이다

 

 

결국은 내 인생. 누가 대신해서 살아주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나보다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직업만큼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일할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던지 익숙해지기까지 힘겨운 시간이 걸리는데 익숙해지고 나더라도 새로운 변수가 생겨 일하는 즐거움, 일의 목표가 흐려지는 순간이 생긴다. 그런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히 해볼까에서 해보자로 바뀌는 순간.

이 책을 다 읽고 난 순간, 내 생각과 내 행동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모처럼 마음이 설레는 시간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도전했던 것처럼 나도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기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책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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