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까마귀와 큰까마귀는 조금 기다렸을 때 더 풍성한 먹이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눈앞의 작은 먹이를 먹고 싶다는 충동을참을 수 있다."
쉬웠을 것이다. ‘욕구좌절 인내성Frustration tolerance‘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살면서 마주하는 불편한 상황을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다. 이것은 감정 지능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즉 나중에 더 큰 이익을 얻으려고 지금 온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사람은 감정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지혜라고도 부른다. fa
Time horizon,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의 한계를 뜻한다.
3Temporal discounting, 미래에 어떤 보상을 받을 시점이 현재에서 더 멀수록 그 보상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이다.
1유로를 받을 것인가, 1주일 기다렸다가 50유로를 받을 것인가
다. 대표적으로 ADHD인 어린이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몇 초 범위의시간 간격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ADHD가 아닌 아이들에
충동성과 자기 제어는 당연하게도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과 관련이있다. 그리스도교에는 대표적으로 원죄가 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유혹에 넘어가 금단의 열매를 먹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 죄는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진다.
항상 일정을 짜서 움직이고 미래 지향성에 사로잡혀 현재에도 미래의 목표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잃는다. 감각된 삶의 시간이란 결국 긍정적인 기억으로 가득 찬 삶이자
모든 사람에게는 고유한 속도가 있을까? 뇌가 움직이는박자가 느려지면 당연히 세상의 움직임을 주관적으로 빠르다고 느낄 것이다. 이것은 뇌가 손상된 환자들이 자주 경험하는 현상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져 ‘시간 신속 현상‘이라고 한다. 반대로 뇌가 작동하는 박자가 매우 빨라지면 일종의 슬로 모션 효과가 발생한다. 이것은 주로 깜짝 놀랐거나 공포를 느꼈을 때 야기되는 현상이다. 여러 연구자들이 몇 년 전부터 베일에 싸인 뇌의 박자를 파헤치고자 노력 중이다.
• 지각의 박자가 빨라진다. 위험이 닥치면 뇌가 빠르게 작동하므로 세상이 비교적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이다. 이렇게 지각의
의학 분야는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면서 감정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의사에게 털어놓는 ‘버아
"엄격히 따지자면 세 가지 시간이 있다. 과거의 현존, 현재의 현존, 그리고 미래의 현존이다."
우리는 세상의 각기 다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언어 능력과 서사적 자아를 가지고 있다.
동물도 시간을 가늠할 수 있을까?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쥐, 생쥐, 비둘기, 원숭이는 시간을 가늠할 수 있다. 상당히 많은 종류의 동물이 몇 초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이 이미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아침형 인간이고, 비교적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저녁형 인간이다. 아침형이든 저녁형이든 모든 사람은24시간 리듬에 따라 생활하는데, 활동성과 일의 능률이 가장 높거나낮은 시간이 저마다 다르다. 아침형 인간은 저녁에 금방 피곤해지고일찍 잠자리에 드는 반면, 저녁형 인간은 저녁에 오히려 정신이 또렷하고 늦게 잠자리에 든다."
청소년들은 더욱 극심한 사회적 시차증을 겪는다
인생에 언젠가는 끝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많은 부분을 낭비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충분히 길며, 만약우리가 낭비 없이 투자하기만 하면 가장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22
"나의 지각이 존재하므로, 나 또한 현실에서 이 지각을 지각하는주체로서 존재해야만 한다."
"지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각과 분리될 수 없다."
"자연은 사람의 내면에서 눈을 뜨고 자신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8
정신 질환으로 분류되는 불안 장애는 살면서 마주하는 불안전한상황에 매우 강한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불안하다는 이유로세미나 같은 특정한 상황을 피하는 사람들의 경우, 예정된 미래의 불안예측된 현재 상태)과 안전한 상태(지금 경험하는 상태)의 간극이 매우 크다. 이때 뇌섬엽과 신체 감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틴 파울루스와머리 스타인Murray Stein이 제안한 모델에 따르면 뇌섬엽 상부의 활동은현재 감각과 미래 상황을 상상한 감각 사이의 균형을 잡는 데 꼭 필요하다." 불안장애 환자들의 경우 상상한 미래의 불안 상황과 현재의불안하지 않은 상황 사이의 차이가 훨씬 크다. 그렇기에 회피하려는행동이 나타난다.
우리는 더 효율적이고 더 빠른 것에서 오는 편안함에 잠식당했다.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10대, 20대, 30대 때는 시간이 시속 10, 20, 30킬로미터로 흐르지만 40대, 50대, 60대, 그 이상이 되면 시속 40, 50, 60킬로미터, 그 이상의 속도로 흐른다는 말이 있었다. 요즘도 많
다. 결국 ‘사는 재미‘가 줄어들수록 우리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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