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 명상록은 책이 아니라 영혼의 처방전이다, 최신 완역판 다상 고전의 향기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다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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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퇴근하면 원하지 않는 동남아 여행을 하게 된다...
방콕(방에 콕 지내고 있음), 방글라데시(방에서 뒹글 둥글 구르고...)
덕분에 책 정리와 과거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게 된다.....


명상록의 저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의 학도로서 로마 황제의 지위에
오른다. 그는 원래 노예였던 스토아의 철인
에픽테토스의 훈계를 명심하여 사리사욕만
챙기는 황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래서 늘 자신을 돌아볼 때, 그리고 로마에
있을 때나 게르만족을 치기 위해 진영에 나가 있을 때,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스스로 경계하는 말을 그리스어로 꾸준히
기록하였다. 이 책 명상록에는 일체의 것이
끊임없이 생생유전하고, 인생도 과객의 일시적 체제에 불과하여 우리를 지키고 인도하는 것은 오직 철학뿐이라고 강조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철학이 인도하는 대로
자연의 본성에 알맞은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며, 우리를 구제하는 길이라고
한다.....

잃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이 세상
이치 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뉴스에 나오는 도시락 봉사하는 사람들...
어려움에 처할 수록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평생 구두수선으로 모은 7억가량의
땅을 코로나19 성금으로 선뜻 기부하는 사람....
모두가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추어 준다....
IMF시절 금모으기 운동이 오버랩 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지금은 그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힘을 내서 또 한번 잘
이겨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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