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말이 좋아서
김준태 지음 / 김영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도 나무와 마찬가지로 이웃사촌이 진짜
사촌 보다 나을 때가 종종 있다...

 나무는 온 산하 어느 곳 들머리부터 날머리에 이르기까지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사람을 반긴다. 

뿌리는 나무의 정보 집합체이다.
세상 경험과 지혜를 모두 담고, 새롭게 펼쳐질 역사를 쓴다.
뿌리의 힘으로 만든 세상이 땅속에 있다.

겨울나무는 배려와 존중으로 겨울 숲을 사랑장으로 만든다.
겨울나무에게서 이웃을 위하면서궁극적으로 자신을 지키는 이타적 공존을 배운다.

숲은 비워야 할 것과
채워야 할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나무에게는 이웃한 나무가 친구이다.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신록으로가을에는 단풍으로, 겨울에는 잔가지를 뻗어서로의 온기로 숲을 채운다.
배려와 존중으로 사랑장을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