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끄는 인구 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미래보고서
제임스 량 지음, 최성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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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임스 량은 중국의 경제학자이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을 공동
창업해 성공시킨 기업가이다.
베이징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 동안 나타난
가장 큰 사회변화 중 하나는 인구구조이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40세에서 선진국들의
기대수명은 두배인 80세가 되었다....
반면에 세계 평균 출산율은 1950년대 4.9명에서 2010년대는 2.5명으로 떨어졌다.

저자 제임스 량은 세계 인구가 고령화함에
따라 혁신 경쟁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고령화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업가정신과 혁신동력을 약화시키
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고령화문제가 심각한 한국에 대해서
도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초,중,고 12년인 교육기관을 10년으로 단축
해 젊은 노동력을 활용해야 하고 스웨덴처
럼 양육비를 줄이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여성의 노동력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의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노동력 감소
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한다.


얼마전 대한민국의 저출산율이 세계 1위라
는 뉴스를 접했다...
근본적 사회문제인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고 출산 장려금은 오히려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더 혜택을 보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좀더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었으
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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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愚民)ngs01 2021-10-03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의 출산 정책으로는 출산율을 높일 수 없다...혹자는 지금의 현금성 출산장려정책은 오히려 부자들에게 세금을 퍼주는 꼴이라고 한다....실제로 젊은세대들 중 딩크족들은 집 사기는 고사하고 먹고사는 변변한 일자리도 없는데 아이를 낳는다는 고생길이라는 의견...
반면에 언제부터인지 늦둥이 바람으로 셋째를 출산하는 중상층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결국 이 사람의 주장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퍼주는 격이라는 것이다.....